언론속의 민우회
나도 메갈인데 나는 왜 무사한가? - 오마이뉴스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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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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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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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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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
이 심문에서 종교재판관은 마녀에게 세 가지 혐의를 확인한다. (1) '한남'이란 단어가 들어간 트윗을 리트윗한 것. (2) 메갈 내용의 글에 '좋아요'를 찍은 것. (3) 여성민우회나 페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한 것. 한남충들은 이것만으로도 작가를 직장에서 쫓아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본다. 결국 이 심문 끝에 작가는 자기가 짓지도 않은 죄를 회개하는 사과문까지 발표해야 했다. 한 마디로, 인터넷 파쇼깡패들이 한 여성의 인권을 철저히 짓밟아버린 것이다.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성추행만 있는 게 아니다. '미투' 운동의 와중에도 일상에서는 이렇게 인권유린·인권침해가 버젓이 저질러지고 있다. 저 온라인 깡패들의 행패를 언제까지 방관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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