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무리한 다이어트 부추기는 언론 - KBS TV 20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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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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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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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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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2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34507&ref=S
- 무리한 다이어트 부추기는 언론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자칫 여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의 몸에 대한 편견을 고착화시키거나 다이어트나 성형에 대한 집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윤소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성형이나 다이어트 이후에 긍정적으로 달라진 삶을 보여주면서 외모를 바꾸거나 혹은 살을 뺐을 때 ‘너의 삶을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 방송을 시청자들이 보아 온다면, 나도 저렇게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질문>
다이어트나 성형 관련 방송이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비단 최근의 문제가 아닌데요, 이런 방송이 계속되는 이유는 뭐고, 언론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답변>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관심에 상업주의가 편승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리포트>
외모를 바꿔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기획 의도를 내세운 이 프로그램은 방송을 통해 변화한 출연자의 전신 사진에 자세한 성형 부위와 총 비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 홈페이지에선 의사들의 프로필을 제공하고 병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목적이 기획 의도와는 달리 광고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윤소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표시를 정확하게 하지 않더라도 시청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 정보를 찾아내기 마련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획일화된 미가 아니라 아름다움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자칫 여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의 몸에 대한 편견을 고착화시키거나 다이어트나 성형에 대한 집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윤소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성형이나 다이어트 이후에 긍정적으로 달라진 삶을 보여주면서 외모를 바꾸거나 혹은 살을 뺐을 때 ‘너의 삶을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 방송을 시청자들이 보아 온다면, 나도 저렇게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질문>
다이어트나 성형 관련 방송이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비단 최근의 문제가 아닌데요, 이런 방송이 계속되는 이유는 뭐고, 언론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답변>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관심에 상업주의가 편승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리포트>
외모를 바꿔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기획 의도를 내세운 이 프로그램은 방송을 통해 변화한 출연자의 전신 사진에 자세한 성형 부위와 총 비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 홈페이지에선 의사들의 프로필을 제공하고 병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목적이 기획 의도와는 달리 광고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윤소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표시를 정확하게 하지 않더라도 시청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 정보를 찾아내기 마련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획일화된 미가 아니라 아름다움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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