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 출범식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 출범식
2012년 12월 31일이면 지상파방송의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된다. 하지만 지금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디지털 전환사업이 국민 대다수의 선택권이 배제된 채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시청자들을 위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시청자 편익보다 디지털전환이라는 명분만을 앞세워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여러 가지 준비부족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날로그 종료만을 알리고 있을 뿐 이에 대해 국민 개개인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고, 전체 가구의 90%가 넘는 유료방송 가입자들은 디지털전환 이후에도 지금의 유료시청 형태를 유지하면 아무 불편이 없다는 식의 디지털 전환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상파방송사들의 경우 아날로그 방송의 난시청문제가 제기 될 때마다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난시청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지만, 아직도 직접 수신환경 구축에 대한 자신들의 책무를 예산부족과 정부지원 등의 이유로 미루고만 있다.
또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은 아날로그 상품 가입자들을 디지털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료방송 가입자들의 디지털 전환인 것처럼 홍보해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가입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3년 약정, 5년 약정 등으로 기존 가입자들을 묶어 놓고 있다.
지상파방송의 아날로그 방송 중단과 디지털 전환사업이 시청자 중심으로 진행되지 않고 허점투성이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책임은 10%도 되지 않는 직접수신 가구 중심의 소극적 디지털 전환정책을 펴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조차 지역별, 난시청 유형별 직접수신환경 구축에 대한 대비와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지상파방송사들에게 있다.
이에 우리 시민단체들은 국민대다수의 선택권을 배제한 디지털 전환을 반대하며, 디지털방송전환 과정 정책감시와 직접수신환경구축 감시 등을 통해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디지털 전환사업이 되도록,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를 출범시키고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시청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한다.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불교언론대책위원회,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인권센터,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참교육학부모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 출범식 -일시 : 2011년 7월 6일(수) 오후 1시 -장소 : 서울YMCA 2층 친교실 -주최 :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불교언론대책위원회,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인권센터,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참교육학부모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1부 출범식 ․인사말 ․축사 ․경과 및 사업 소개 ․시청자선언 -2부 라운드테이블 ․발제 : 국민은 '없고' 종료만 '있는' 디지털 전환 정책 (강혜란 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정책위원) ∙사회 : 최성주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토론 : 김철환 (장애인정보문화누리 활동가) 노영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송환웅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 이인환 (서울YMCA 노년연구회 회원) 한석현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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