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민우회 후원공연 뮤지컬<빨래>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맑고 푸른 가을날 따스한 햇볕같이 반짝이는
고마운 님 덕분에 민우회 후원공연 뮤지컬 <빨래> 잘 마쳤습니다.
민우회가 펼치는 여성인권 운동이 보다 더 발돋움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민우회를 지지해주시는 마음뿐만 아니라
힘내서 활동하라는 따뜻한 격려를 전해주시던
고마우신 님 덕분에 더욱 설레는 하루를 보냅니다. :)
그대 잃어버린 꿈. 그대 두고 온 꿈- 다시 꾸어요.
빨래처럼 흔들리다 떨어질 우리의 일상이지만, 당신의 젖은 마음, 빨래줄에 널어요.
바람이 우릴 말려줄 거예요~ 당신의 아픈 마음 털털 털어서 널어요~ 우리가 말려줄게요~
- 뮤지컬 <빨래> 중
뮤지컬 <빨래>를 열고 닫는 시간들 속에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다시 되새겨보았습니다. 한 번 더 꿈꾸어봅니다.
가족, 일터, 사회 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폭력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적어도 혼자서 힘겨워하지 않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손잡아주는 이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바로 그 옆 자리하면 언제든 민우회가 떠오르도록
그리고 힘을 나눌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보다 더 가까이 있겠습니다.
민우회에 대한 끊임없는 믿음의 마음으로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도
끄떡없이 이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우신 님들 덕분에 민우회는
또 한 해를 살아갈 용기와 자원을 마련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여성이 웃고 세상이 웃는 그 날을 위해
노동, 건강, 성폭력, 반차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열심히 기운차게 이어 나가겠습니다.
민우회 후원공연 <빨래>를 통해 여러분과 뵙게 되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후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1년 10월 11일 한국여성민우회 드림
* 뮤지컬 <빨래>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은 내년 1월에 발송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