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여는 민우회 <사무실 영화제>
선선한 금요일 밤,
민우회 사무실로 영화 <할머니와 란제리> 보러 와요! :^)
민우회 사무실은 좁아요
여기서 어떻게 영화를 볼까..?
우리는 사무실 의자에 붙어 앉고
책상 위에 올라가 걸터 앉고
심지어 캐비닛 위에 올라 앉아
옹기종기 따닥따닥 붙어서
영화를 봐야만 해요
그런데 왜 굳이 사무실에서? 지하의 교육장을 놔두고? 멀쩡한 마을극장을 놔두고?
민우회 소모임 회원이 아니면
항상 교육장, 마을극장, 아니면 외부 행사장에서만 만나게 되는 민우회
이번엔 영화도 좋지만, 사무실 구경도 하고 영화관으로 활용(?)도 하면서
민우회의 쌩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
코앞에서 손끝으로 느껴지는
여성운동의 생생한 현장! 꺄아 (...온갖 서류더미, 자료집, 플랑, 잡동사니, 포스터, 먼지... - _-;)
인생에 다시 안 올 유일무이한 기회- _-!(음?)
영화관처럼 편안하진 않아도 소소한 재미가 깃드는 시공간
민우회와 함께 오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던 친구가 있다면
같이 털레털레 놀러 오기 좋은 날이 될 거예요+ _+
언제? 2013년 9월 13일 (금) 저녁 7시 50분
- 상영 시작은 8시, 10분 일찍 와서 자리에 안착!
어디서? 시민공간 나루 3층 민우회 사무실
- 6호선 망원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참가비는 2천원 (현장납부)
- 영화 보며 맥주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각자 챙겨오셔요> <
영화 끝나고는 가벼운 뒷풀이 같이 해요
사전신청 필수! 선착순 20명
- 공간이 협소하여ㅜㅜ 인원제한이 있어요. 서둘러 신청해 주세요!
신청은 어떻게?
[email protected] / 02-737-5763 으로 연락을!
회원팀 제이, 나우, 눈사람, 먼지를 찾아주세요♥
사무실 청소해 놓고 기다릴게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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