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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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기타목적별 신분등록제도 도입을 위한 공동선언.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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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기타한국여성민우회 제19차 정기총회, 잘~ 끝냈습니다!1월 2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민우회의 19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회원들의 뜨거운 열기와 반가운 인사로 시작된 총회는 170명의 대의원 중 총 154명이 참석하여 성원이 되었으며 유경희 의장의 사회로 약 4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2005년 사업보고 및 결산 안, 감사보고 승인에 이어 새로이 김경애(동덕여대 교수)님이 회계감사로 선출되셨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애정과 세심한 감사를 해주셨던 이기화 전 회계감사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어 정관개정안 의결이 있었고,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로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박봉정숙, 정은숙님과 이번에 부설기구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미디어운동본부의 소장으로 임명된 강혜란님에 대한 인준이 있었습니다. 세분 모두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힘을 합쳐서 민우회를 단단하고 굳세게 이끌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이어서 새로운 사무처장이 된 박봉정숙님의 2006년 사업계획 보고와 정은숙님의 2006년 예산안 보고가 있었습니다. 2006년 민우회는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요? 다양한 이슈를 통해 종합적인 여성운동을 하는 민우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정형화된 이슈의 틀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대안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실천하기 위해서 조직개편이 있었습니다. 또한 미디어팀의 부설화를 통한 전문성을 확대하고 여성운동을 확산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정책사업으로 성별분업 해소를 위한 활동과 여성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활동, 성차별적 의식, 문화를 바꿔내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작년의 대중적 호응에 힘입어 여성주의학교를 다양화하여 지속적인 대중교육활동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고용평등상담사업 또한 계속될 것이며, 숙원사업인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온라인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회원들을 확대하고 다양한 회원모임을 구성하여 회원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성폭력상담소에서는 학교 성폭력예방 캠페인과 교육으로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반성폭력운동을 확산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운동본부에서는 퍼블릭 액서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자 합니다. 참! 내년 2007년은 민우회가 창립된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활동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20주년기념 사업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김상희, 유경희)가 구성이 되었습니다. 회원여러분과 함께한 20년, 마침표가 아닌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헉헉~(숨이 차네요~^^) 2006년에도 민우회는 성평등한 사회, 생활 속의 여성운동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총회로 돌아와서, 남부지역여성모임의 지부승격에 대한 의결이 있었습니다. 정말 반가운 일인데요, 이제 지부로 당당히 출발한 서울남부여성민우회, 활발한 활동으로 서울의 남부를 보라로 물들이시기 바랍니다. 풍성하고 활기찼던 지부활동 1년 평가를 김동엽(남서여성민우회 대표)님이 깔끔하게 발표해 주심으로써 1부 순서는 끝이 났습니다. 잠깐의 휴식 후, 고양여성민우회의 안인숙님의 사회로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부와 본부의 대의원들, 상근활동가들의 소개와 따뜻한 인사 후에 진주여성민우회의 서은애님과 춘천여성민우회 박미숙님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지부에서 대표활동을 정말 열심히 하시고 아름답게 자리를 떠나는 두 분의 민우회에서 평생 함께 하겠다는 약속, 정말 든든합니다. 이어서 총 16명의 회원들에게 평생 회원패 증정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총회의 하이라이트, 함께가는 회원상과 모둠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남서여성민우회 이현정님, 진주여성민우회 장유희님, 본부 이경숙님, 김지숙님이 회원상을 수상하셨구요, 고양여성민우회의 상담연구모임, 원주여성민우회의 풍물소모임, 본부 미디어팀 모니터분과에서 모둠상의 영광을 차지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 이렇게 제 19차 정기총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2007년 20주년 정기총회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회원들의 열띤 토론과 축제의 분위기로 열리게 될 2007년 총회, 벌써 기다려 지네요. 2006년도 열심히 활동하고 2007년에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2006년 1월 26일자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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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기타성인지 예산분석을 통해 본 서울시 여성정책과 예산성인지 예산분석을 통해서 본 서울시 2003년-2005년 여성정책과 예산서울시 총인구는 9,895,217명(2000년, 통계청)이고 그중 여성인구는 4,928,224명이며 남성인구 4,966,993명이다. 서울을 움직이는 여성들의 수는 남성 수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절반의 여성 안에는 여성 노인과 여성장애인, 여성노동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서울시는 서울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을까? 한국여성민우회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의 서울시 민선3기의 여성정책과 예산을 살펴보았다. 분석대상인 여성정책 총예산은 전담부서 및 타부서의 여성관련 예산과 정책을 대상으로 하였고 성인지성을 결여하였거나 행정적인 이유로 여성정책담당부서에 배정된 예산은 제외하였다. 이 분석은 2차여성정책기본계획(2003년-2007년)을 그 분석틀로 하였다.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보육예산에 편중된 여성예산둘째, 예산에서도 소외되는 소외계층셋째, 부족한 성별분리통계와 성별영향평가제도넷째, 줄지 않은 비예산정책한국여성민우회가 분석한 여성관련 예산은 서울시 전체 예산의 2.45%에 불과하다. 이는 여성관련 정책의 상대적 비중을 반증해 주는 결과이다. 더군다나 여성관련 예산에서 보육과 청소년 관련 정책의 예산을 제외하고 나면 0.26%뿐이다. 이는 2003년과 2004년과 별다르지 않은 결과이다. 여성 정책의 목적과 계획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 실질적인 예산의 배정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체계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정책 실현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현실적인 여성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성별분리통계 활용과 구체적인 여성의 현실이 반영되는 노력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더 나아가서, 지자체의 다른 정책과 예산에 있어서도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성변분리통계와 성별영향평가를 반영한 정책의 수립과 평가, 진행이 있어야 할 것이다.* 첨부자료 참조 2005년 11월 16일자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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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기타사진으로 보는 2005 민우회원 여름마실.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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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기타검찰내 ‘삼성장학생’규탄 및 수사촉구 기자회견X파일공대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검찰내 ‘삼성장학생’규탄 및 수사촉구 기자회견 열어7명의 ‘삼성장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검찰내 ‘삼성장학생’ 실태 전면조사 요구======================================================1. 전국 110개 단체로 구성된 “삼성 불법뇌물 공여사건 등 정․경․검․언 유착의혹 및 불법도청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X파일공대위)”는 오늘(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내부 ‘삼성장학생’규탄 및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X파일공대위는 삼성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전․현직 검찰고위간부 7명의 명단이 공개됨에 따라 이른바 검찰내부의 ‘삼성장학생’ 실체의 일부가 드러났는바 검찰조직 내부의 ‘삼성장학생’의 실태 전모를 밝히고 금품을 받은 이들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를 벌여야 하며‘ 나아가 ’검찰을 매수하려했던 이건희회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2. X파일공대위는 기자회견문에서 ‘검찰 구성원이 수사대상이 되고 있으며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바 이미 이 사건에 대한 특검은 불가피’하지만 ‘검찰이 특검을 핑계로 이번에 확인된 7명을 비롯하여 삼성그룹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아왔던 검찰 내 ‘삼성장학생’을 발본색원하고 검찰매수, 정치권에 대한 뇌물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건희 회장과 삼성그룹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사법처리에 나서지 않는다면 재벌의 시녀, 삼성의 하수인이라는 오명을 검찰은 영원히 씻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특검이 실시되기 이전 검찰이 철저한 수사에 임해야 함을 강조했다. 끝. 삼성 불법뇌물 공여사건 등 정․경․검․언 유착의혹 및 불법도청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기자화견문은 '자료실-성명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5년 8월 22일자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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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기타삼성 불법뇌물 공여사건 등 정․경․검․언 유착의혹 및 불법도청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개최삼성 불법뇌물 공여사건 등 정․경․검․언 유착의혹 및 불법도청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개최1. 전국 108개 단체로 구성된 “삼성 불법뇌물 공여사건 등 정․경․검․언 유착의혹 및 불법도청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약칭 ‘X파일공대위’가 8월 17일 공식 발족했다2. X파일공대위는 발족기자회견문에서 ‘삼성그룹의 뇌물공여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고 국가기관에 의한 불법도청이 자행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지 한 달여가 다 되어가지만 진실은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밝혀지고 있지 않다’ 며 ‘전면적인 진상규명과 사법처리를 포함한 책임 추궁,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혁 등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공동대책기구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3. 공대위는 최근 이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논쟁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공동입장을 마련하고 발족기자회견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정치권은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에 답할 것 둘째, 불법도청테이프와 관련하여 원칙적으로 특별법을 통해 그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고, 수사는 특검이 맡도록 할 것 셋째, 특별법을 통해 도청테이프의 내용이 공개되고, 특검의 수사가 이루어지 이전이라도 검찰은 이미 공개된 테이프를 통해 드러난 삼성 불법뇌물공여 사건과 안기부 불법도청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 등이다. 4. X파일공대위는 발족과 함께 엄정한 검찰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면담을 추진할 것이며 각 당 대표들과 만나 특별법, 특검 등 최근 논란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그룹, 검찰청, 언론기관 등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1인시위를 더욱 확대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범국민서명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5. 한편, 이날 발족기자회견에는 민중운동단체를 대표하여 정광훈(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종렬(전국연합 상임대표), 문경식(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강승규(민주노총수석부위원장), 정광호(한국노총 사무차장), 박석운(전국민중연대 집행위원장), 시민운동단체를 대표하여 박영신(녹색연합 상임대표), 최승국(녹색연합 협동사무처장)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지금종(문화연대 사무총장) 정선애(함께하는시민행동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고 여성운동단체에서는 남윤인순(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유경희(여성민우회 대표), 김금옥(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언론운동단체에서는 이명순(민언련 이사장), 최민희(민언련 사무총장), 박용규(강원민언련 대표), 김영호(언론개혁국민행동 공동대표), 장문하(경기민언련 대표), 신학림(언론노조 위원장), 김동민(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정호식(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회장), 문효선(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 학술, 법조단체에서는 김세균(민교협 공동의장), 장주영(민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X파일공대위는 현재 시민, 환경, 여성, 법조, 학술단체를 비롯하여 노동 농민단체 등 108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끝. *기자회견문은 '자료실-성명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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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기타달빛시위 참가기 - 달빛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다!.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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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기타지부활동가 교육을 마치고지난 4월 29일(금)요일 ‘알자! 배우자! 고민하자!’란 주제로 지부활동가 교육을 진행했어요. 고양(1), 군포(2), 남부(2), 동북(3), 원주(1), 인천(3), 진주(3), 춘천(2), ‘본부’(5)에서 22명의 활동가가 함께 했지요. 교육 시간을 맞추기 위해 많은 지역 활동가들이 분주한 아침시간을 보냈을 듯 싶습니다. 이번 지부활동가 교육의 목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성운동 및 2005년 민우회 중점 사업에 대한 공유 및 민우회 활동가로서의 정체성 갖기였답니다.첫 프로그램은 희망터 공기의 진행으로 자기와 닮은 캐릭터, 꿈, 즐겁게 하는 것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서로의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지요. 또한 지부활동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7가지를 선택하고, 하나 씩 버려서 마지막 하나만 남기는 작업을 통해 각 지부 상황에 대해 공유 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지부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긴 하였으나 대체로 ‘회원확대, 안정적 재정, 지역에 맞는 이슈개발과 다양한 소모임 활동, 활동가들 및 회원이나 운영위원들과의 파트너십, 여성운동가로서의 정체성확보, 활동가 재교육, 회원 재교육’등이 필요하다고 하였답니다.맛있는(?) 점심식사와 경희궁 산책 후 오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요. 먼저 최명숙 대표의 진행으로 ‘여성운동 현황과 민우회 본부 2005년 중점 사업 및 호주제폐지이후 대안 신분등록제’에 대한 공유와 토론이 있었어요. 여성운동 흐름과 민우회 이슈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더군요.‘언어’는 나의 경험과 맥락이 구체화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나’의 언어로 ‘나’에 대해 ‘나의 활동’에 대해 정의하는 것은 정체성 찾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 윤정숙 선생님 시간엔 키워드를 통해 ‘여성운동과 지역운동, 그리고 나’에 대해 사유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빠듯하게 진행되어 친밀해 지는 시간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논의해 보는 시간을 많이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활동가들의 성찰과 재충전을 위해 많은 교육과 소통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지부활동가들의 바램대로 좀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며 지부 활동가 교육을 마감했답니다. 2005년 5월 3일자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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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기타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과 예산분석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2005 성인지적 여성정책■예산분석을 위한 심화 교육>을 마치고 ...민우회 생강모임이 성 인지적 관점에서의 지자체 여성정책과 예산 분석을 진행한지도 벌써 5년째가 되었다. 2001년에 발족한 생강모임은 그동안 민우회의 풀뿌리 지역여성운동의 결정체이면서 또다른 시작이기도 했다. 지난 4년동안 지방자치단체 정책에 대한 성 인지성을 제기하면서 그 내용을 확산시키는 한편, 예산의 성 중립성이란 허구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하고 성 인지적 관점의 분석틀과 분석 내용을 만들어 왔다.한편, 여성부에서는 2004년에는 6개 중앙부처와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 9개의 정책분야별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하였고, 2005년부터는 전체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생강모임은 4년의 분석의 내용을 이제는 실천적인 내용으로 확산시켜야 하는 고민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래서 이번 1차 생강모임 교육은 그 중요성이 더하였다.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민우호 5층 교육장은 각 지역의 생강모임 회원들과 타단체 활동가들로 꽉 찼다. 그 열기는 오후 6시 마지막 강의까지 질의와 응답으로 식지 않았다.첫번째 강의는 여성부 정책총괄과 조진우 과장의 「2005년, 정부 여성정책의 방향과 지자체 여성정책의 흐름」에 대한 1시간 반가량의 설명이 있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개편되면서 전체적인 정책 방향과 가족정책, 보육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가 있었다.두번째로는 윤정숙 민우회 이사의 「정책의 성분석 방법론과 여성운동의 의미」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2005년 여성부의 ‘성별영향평가’ 방법론에 대한 해석과 새로운 의미, 외국 사례에 대한 예시가 곁들어졌기에 올해 생강모임의 분석의 방향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강의였다.마지막으로 「변화하는 지역운동의 패러다임과 그 사례」라는 커다란 주제로 하승수 변호사의 강의가 있었다. 하승수 변호사가 강의보다는 사례를 통해서 함께 고민을 나누자고 하였듯이, 지역운동, 지역 풀뿌리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들을 주고 받는 시간이었다. 특히, 2006년 지방선거를 맞이하면서 풀뿌리 지역운동과 지자체 선거와의 연결지점에서 지역 활동가들의 고민이 더욱 증폭되는 시간이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고민을 심화시키는 시간이였다. 그 고민들을 시작으로 2005년 민우회 생강모임은 본격적인 출발을 하였다.2005년 생강모임은 지난 4년의 활동 성과물을 총정리하고 좀더 구체적인 실천활동의 계획을 통해서 지역(여성) 정책에 대해서 구체적인 접근과 제시를 할 계획이다.그 계획들은 이후 계속될 이야기 속에서 더욱 풍성해 질 것이다. To Be Continue !!!2005년 4월 11일자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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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기타회비인상 캠페인회원의 힘으로 운영되는 민우회,매달 내주시는 회비, 2000원 인상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꾸준히 회비를 내주시는 민우회 회원여러분,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현재 민우회의 회비비율은 전체 재정충당비율 중 15%입니다.회원여러분께서, 매달 내주시는 회비를 2000원 올려주시면민우회의 튼튼한 재정자립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월회원은 월 2000원, 년회원은 년 20000원.여성이 웃는 세상을 위한 회원님들의 정성,소중히 쓰겠습니다. 오래된 평생회원은 심심하다. 왜? 매달 회비 내는 재미가 없어서! ^^민우회에 대한 엄청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아끼는 마음을 그득그득 안고 계신 민우회 평생회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민우회를 평생동안 회원으로서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평생회원이 되신 분이 벌써 본부만 100여명이 되었습니다. 정말 든든한 숫자이지요. 87년에 창립되어 19년이 된 민우회는 평생회원이 되신 지 19년이 되신 분부터 올해 평생회원이 되신 분까지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위의 회비인상, 회원확대캠페인과 마찬가지 맥락에서 평생회원들의 다시 민우회 사랑 보여주기 캠페인을 전개할까 합니다. 그러나 이는 평생회원이 되신지 3년이 넘으신 분에 한합니다. (물론 아직 3년이 넘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자발적으로 다시 월회비내기를 하시겠다면 너무 감사하죠. 하지만, 저희가 먼저 말씀드리기는 너무 죄송한 말씀이라 평생회원이 된지 3년이 안되신 분들께는 해당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다시 내시다가 어려워져서 못 내시게 되더라도 이미 평생회원은 평생정회원이므로 회원과 관련된 권리, 의무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평생회원님, 월회비내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지금 드립니다! 자~~엄청난 호응,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회비인상을 원하시는 분은 회비인상신청서를 다운받으셔서 신청서를 작성하신 후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 02-737-5763, e-mail: [email protected])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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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기타2005' 희망과 대안을 만드는 여성운동한국여성민우회는 2005년 희망과 대안을 만드는 여성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1월 22일(토) 오후 2시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는 제 18차 한국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5년 한국여성민우회의 중점사업이 발표 되었으며, 신임대표로 유경희(상임), 권미혁(공동), 최명숙(공동)대표가 선출 되었습니다.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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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기타전국시민운동가 대회 2004 제주 평화선언전국시민운동가 대회 2004 제주 평화선언2004년 오늘 우리 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친 총체적 점검과 새로운 비젼 제시를 요구받고 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미국의 패권주의적 세계전략으로 조성된 위기가 한반도를 크게 위협하고 있으나 우리는 국가발전과 운용패러다임에 관한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도 이루지 못한 채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그 결과 경제위기는 더욱 가중되고 비정규직 양산과 실업의 증가로 인해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민중의 삶은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져 가고 있다. ,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위기는 결코 특정집단이나 정파의 노력으로 해결할 만큼 만만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총제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민적인 차원에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제안하며 아래와 같은 우리의 의견을 밝힌다.세계평화와 생존권 보장은 내릴 수 없는 깃발이다우리는 가장 먼저 미국의 패권주의적 세계전략이 낳은 세계평화 위협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며 정부. 여당이 보다 주체적인 태도로 민족의 생존권을 지킬 외교적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 밖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안으로 국가와 민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음은 물론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이라크침략전쟁 참여를 중단하고 우리 젊은이들을 철군시켜야 한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반도 주변국에 대해 초당적 대응외교를 펴고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엄청난 국부의 유출과 농업 황페화에 따른 농민 생존권 위협 및 비정규직양산 등으로 민중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는 물론 참여정부 역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심화시키는 방향의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는 정부여당이 자국산업보호와 민중생존권보호차원에서 관련정책방향을 본질적으로 재조정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통큰 상생 정치’를 기대한다. 국민들에게 비젼을 제시하기는커녕 정략과 술수로 얼룩지고 있는 17대국회를 보며 우리는 실망감과 아울러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정부여당은 국가운용미숙과 정책의 일관성결여로 인해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수렴하지 못하고 있고 제1야당은 기득권에 집착해 주요 국가의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정쟁’으로 몰아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국가의제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정치권은 신행정수도등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제에 대한 총괄적 접근을 통해 국민이 납득하고 따를 수 있는 비젼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언제까지 정치권은 당리당략에 빠져 국민들의 바램을 외면할 것인가. 우리는 여야가 사안 사안에 ‘통크게’접근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진정한 ‘상생정치’’를 펴주기를 기대한다.민생문제해결을 위한 초당적 대처를 요구한다정녕 여야정치인들에게는 민생고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우리는 생활고로 목숨을 끊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생마저 당리당략에 따라 악용하는 정치권의 행태에 허탈함을 금할 수 없다.잇따른 경제정책실패, 빈부격차확대, 저투자와 실업증가에 따는 내수침체, 일부언론의 선정적 경제관련보도로 인한 심리적 위기에 고유가악재까지 겹쳐 우리경제는 실로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어느 단위도 경제위기를 ‘대국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정계는 당리당략에 치우쳐 있고 기업들은 ‘불확실성’운운하며 경제위기를 빌미로 자신들의 ‘특혜’를지지 보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는 하루빨리 경제 단위들이 모여 경제위기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대책기구를 구성하는 것을 포함한 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국가보안법은 폐지되고 불행한 과거사는 청산되어야한다 국가보안법은 국가안보보다는 정권안보를 위해 악용되었던 대표적인 반민주악법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법으로 부당하게 죽고 투옥당하는 등 인권을 침해당했을 뿐만아니라 국가보안법은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교육 등 전영역에 걸쳐 구성원들의 창발적 사고를 억압해 국가발전을 가로막아왔다. 최근 한국영화들이 잇따라 세계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 또한 국가보안법무력화와 무관하지 않다. 시대가 원하지 않는 법, 시대발전을 가로막는 악법은 페지되어야 한다..이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과거에 발목잡혀 헤매서는 안된다. 잘못된 과거를 청산해 창조적인 국가관과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전진할 토대를 마련해야한다. 국가보안법폐지와 과거사청산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국보법폐지와 과거사청산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극단적인 이념적 정파적 대립과 갈등을 우려하며 정치권의 실질적이며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21세기형 생존전략이다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시대적 과제이다. 우리는 그동안 중앙집권적 사고에 매몰되어 수도권중심발전전략으로 나아가 지방을 아사직전의 어려움에 처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정치권이 행정수도이전문제 등 분산정책을 둘러싸고 당리당략에 빠지지 말고 21세기 국가발전방향의 큰틀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국민의 합의와 동의, 진실에 접근해 가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소망한다오늘날 우리 사회는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고자 하는 노력, 편견과 오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고 상대방을 헐뜯고 반목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히 오늘날 우리에게 닥치고 있는 중대한 현안을 다루어야 하는 국회와 정부가 바로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음에 우리는 커다란 우려를 가진다. 국가보안법 개폐문제, 행정수도이전문제가 대표적이다. 또한 핵폐기장 설치문제를 둘러싸고 정부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려는 노력 대신 행정권력에 의한 압력.매수 등 과거의 행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은 지극히 유감이다.위기는 언제나 기회를 수반하는 법이다. 오늘날의 위기를 우리 모두가 현명하게 해결하기만 한다면 우리 사회를 한단계 상승,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사회공공선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우리 전국 시민사회단체 실무자들은 평화의 섬 제주에 모여 시대의 당면과제에 대한 우리들의 의견을 모아 국민과 정치권에 입장을 밝히며 우리 스스로 그러한 의견을 우리들의 활동공간과 우리들의 지역에서부터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다.2004. 10. 9.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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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기타[시민운동가대회-지지선언] 성매매방지법의 강력한 시행을 촉구한다.성매매방지법의 강력한 시행을 촉구한다. 지난 2000년 9월 군산 대명동 성매매집결지 화재참사 사건 이후 수십명의 여성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불법적인 성매매알선범죄는 더 이상은 우리 사회가 성매매를 용인하거나 외면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성매매는 사회적 필요악이 아니라 인권을 침해하는 폭력이며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국민적 합의를 통해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어 지난 9월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리는 법 시행초기부터 법 집행이 형식에 불과할 것이라든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 될 것이라든가, 나아가 더욱 음성적으로 성매매가 확대될 것이라든가 하는 등의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면서 성매매방지법을 무력화 시키려는 흐름을 경계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성찰과 반정을 촉구한다. 특히 성매매 알선 업주들의 파렴치한 행동은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어 강력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성매매 단속을 유예할 것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타인의 인신을 착취하는 범죄를 용인해 달라는 반인도적 요구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성매매방지법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알선업주의 협박을 못 견디고 자살한 22살의 성매매 피해여성의 죽음은 현재 성매매알선 범죄자들의 폭력과 위협의 수위가 공포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잔인한 수위에 올라와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었다. 현재 성매매 알선범죄자들은 최소한의 수치심도 없이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통한 이익을 사수하기 위해 자신들의 지배 하에 있는 성매매 여성들의 생계를 운운 하면서 법과 질서에 대한 도전을 서슴지 않고 있다. 언론은 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하며 성매매 알선업주에 의해 자해오디는 불법행위를 보도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촉구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성매매알선업주들은 성매매여성 및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단체에 대한 위협과 폭력을 자행하고 있어 사법당국의 긴급한 대처가 필요하다. 경찰의 실질적인 단속과 피해자 구조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이에 성매매방지법의 올바른 시행을 촉구하며 이 지라에 오임 우리 시민운동가들은 수많은 피해여성들의 희생을 딛고 힘든 과정을 거쳐 국민적 합의로 이루어낸 사회적 성과인 성매매방지법의 조속한 정착과 올바른 시행을 위해 앞장 서 나갈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정부와 사법당국은 성매매방지법에 명시되어 있는 그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일체의 행위를 무력화시키면서 불법적인 행동을 일삼는 범죄 집단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 처벌해야 한다. 2. 정부와 사법당국은 성매매알선범죄 집단에 의해 인권침해와 착취를 당하는 성매매 피해여성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현장지원단체에 대한 성매매 알선범죄 집단의 협박과 위협을 중단시켜야 한다. 3. 정부와 사법당국은 성매매방지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의식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 기업, 군대, 학교 등에서 성매매 없는 건전한 음주문화, 회식문화, 놀이문화 등이 확산되어 성매매 방지법 집행이 국민들의 의식과 관행, 일상적인 문화의 대 전환을 통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우리 시민운동가들은 정부와 사법당국에 의한 성매매방지법의 집행과정을 꼼꼼히 감시하고 올바른 법 시행이 될 수 있도록 비판의 목소리를 강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성매매범죄행위에 대한 감시자로, 성매매피해여성의 지원자로 그리고 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전파하는 전파자로서 건강한 시민운동을 함께 펼쳐 나갈 것이다. 2004년 10월 9일전국시민운동가대회 참가자 일동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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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기타[시민운동가대회-지지선언] 노무현 정부의 반환경 개발주의 정책을 규탄한다.노무현 정부의 반환경 개발주의 정책을 규탄한다. 경기부양을 빌미로 쏟아내고 있는 노무현 정부의 반환경 정책이 그 정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골프장 건설 규제완화, 기업도시특별법 제정 추진, 경유상용차 배출기준 시행 유예, 관리지역 내 공장 설립 면적 제한 폐지 등은 노무현 정권이 어떠한 환경철학도 갖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로 인해 엄청난 국토의 파괴와 국민적 저항을 예고하고 있다.이미 노무현 정부의 환경분야 개혁 상실과 국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개발사안들은 사회적 저항과 씻을 수 없는 사회적 갈등을 야기해오고 있다. 새만금 살리기를 위한 성직자들의 삼보일배 고행, 천성산 뭇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기 위해 목숨을 건 단식으로 저항했던 지율스님, 핵폐기장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연일 촛불로 모였던 부안 주민들. 어디 그 뿐인가! 전국 각지에서 벌이지는 골프장개발, 신도시 건설, 댐건설 등 참여정부 이래 가속화되는 개발 드라이브에 크고 작은 저항의 몸부림이 계속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쏟아지는 경제 살리기를 빌미로 한 노무현 정부의 일방적 개발정책은 과연 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부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재벌기업에 토지 수용권 부여 등 온갖 특혜를 보장하는 ‘기업도시특별법’은 기업에 포위당한 정부의 무능만을 드러낼 뿐이며, ‘지역특화’를 명분으로 한 규제완화는 전국토를 골고루 황폐화시킬 뿐이다. ‘신수도권발전’과 ‘혁신도시 건설’을 구실로 한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은 현 정부가 국정목표로 내세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행정수도 이전 논리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기업논리에 대한 명백한 굴복 선언일 뿐이다. 사실상의 무제한 건설 허용을 예고하는 골프장 건설 규제완화계획은 천박한 경기부양 논리의 산물이고, 이면에는 또 다시 기업의 생존본능을 여과 없이 수용한 결과에 다름 아니다. 여기에 ‘세대를 넘는 약속’이 되어야 할 환경보전 의무는 분권이란 미명하에 개발이익에만 혈안이 된 지방에 그 결정권이 넘겨질 태세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반환경 정책들은 우리국토를 회복하기 어렵게 파괴할 뿐 경기부양이나 지역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전국시민운동가 대회에 참석한 시민운동가들은 이러한 노무현 정부의 반환경정책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기업 이해만을 대변하는 노무현 정부의 반환경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하나, 노무현 정부는 경제살리기를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환경정책들을 즉각 철회하라!하나,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고 반환경정책이 지속될 경우 시민사회는 정부환경정책에 대한 일체의 협력을 중단하고 범국민적인 저항운동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2004. 10. 9. 전국시민운동가대회 참가자 일동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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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기타[시민운동가대회-지지선언] ‘언론개혁을 촉구한다.’‘언론개혁을 촉구한다.’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4회 시민운동가대회 참가자들은 국민적 염원과 시대적 소명을 담아 ‘언론개혁’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다. 언론개혁은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자유 보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그리고 관행과 문화를 정비하고 바로잡아나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늘날 한국언론은 독자와 시청자,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기는커녕 사적 이익추구의 수단으로 치부하는 것도 모자라 권력화의 단맛까지 들여 있다. 언론의 이러한 부도덕한 행태를 방치하는 것은 역사적 죄악이 아닐 수 없다. 하여 우리는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자본의 논리만 대변해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는 일부 언론들의 패악을 준엄하게 심판해나갈 것임을 다짐한다. 사회 통합을 가로막고 소외계층을 더욱 절망케 하는 거짓언론을 응징하고 나아가서 건강한 사회공동체의 유지에 보탬이 되는 참언론을 지지함으로써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견제 받지 않은 권력, 감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 1987년 6월 항쟁의 최대 수혜자이면서도 겸허한 자기반성과 자율개혁을 외면했던 몇몇 신문권력은 자정(自淨)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 언론, 특히 신문은 세계 언론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신뢰의 위기에 봉착해 있으나 그 심각성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신문시장의 왜곡과 보도의 왜곡, 언론윤리의 왜곡이라는 ‘3대 왜곡’이 이들을 상징하는 용어로 회자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법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성역’으로 자리잡아 특권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 이에 우리는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대중운동은 물론 언론 사유화를 저지하고 경영투명성을 보장하는 방안 등을 담은 신문법 제정을 위한 각종 법제화 작업에 최선의 지지를 보내며 적극적인 연대의 뜻을 밝힌다. 한편, 일부 신문들은 아직도 믹서, 밀폐용기, 쿠커, 청소기, 자전거, 학습지, 상품권 등으로 독자들을 유혹해 신문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신문고시 위반’을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를 비롯한 이른바 메이저 3개 신문의 신문고시 위반비율은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신문시장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보다 실효성 있는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준다. 우리는 신문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신문고시 위반’행위에 대한 ‘벌금․포상금제’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 방송의 사영화를 막고,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언론개혁의 중요한 현안의 하나이다.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이용해 계층이나 지역,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방송은 독립성과 공공성이 생명이다. 그러나 최근의 방송∙통신의 융합 추세는 통신재벌의 방송 진출을 가속화하며,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또한 ‘TV수신료 분리징수’나 ‘방송 민영화론’으로 대표되는 특정 정치세력의 공영방송 흔들기는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사적자본의 방송지배를 정당화시켜주며, 공영중심의 방송구조를 근본적으로 파손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판단하고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더 이상 국민의 재산인 방송을 소수 재벌의 돈벌이 수단으로, 특정 정치세력의 정치도구로 이용하려는 기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언론개혁은 전체 시민사회의 요구다. 우리는 이 땅의 언론을 바로잡아 나라가 바로 서게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언론개혁’을 강력한 의지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2004년 10월 9일 제주 제4회 시민운동가대회 참가자 일동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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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기타[시민운동가대회] 시민운동가의 다짐 - 희망 메시지♣ 시민운동가의 다짐 - 희망 메시지 ♣ 평화의 섬 제주에서 280명의 시민운동가들은 지난 반세기 항쟁의 정신으로 일궈 온 해방의 역사를 배우고, 오늘 새롭게 상생의 시대를 열어 갈 우리의 소명을 한마음으로 확인하였다. 오늘 우리는 격변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평화 ․ 민주 ․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사회를 위해 새로운 과제를 가슴에 안고 실천의 현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1. 우리는 사회의 공익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일하며, 시민의 지지 속에 성장한다. 2. 우리는 지역, 삶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3. 우리는 세대와 성, 지역과 부문, 경험 등 다양한 차이를 넘어 시민운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4. 우리는 특정정파와 집단, 사익을 위해 일하지 않으며 공공선을 위해 헌신한다. 5. 우리는 사회의 다양한 집단과 열린 자세로 토론하고 갈등을 조정하여 사회통합에 최선을 다한다. 6. 우리는 세계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다른 나라 시민사회와 함께 대안사회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한다. 7. 우리는 생태적이며 평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늘 겸허한 마음으로 배우고 실천한다. 8. 우리는 언제나 약자를 배려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간다. 9. 우리는 시민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함께 모으고 나눈다. 10. 우리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조직 운영의 원칙에 따라 활동하고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간다. 2004. 10. 9. 평화와 생명의 섬 제주도에서 제4회 전국시민운동가대회 참가자 일동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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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기타민우회를 느끼자! 나누자! 놀자! <회원활동가 워크샵>2004 회원활동가 워크샵“민우회를 느끼자! 놀자! 나누자”지난 8월 21일, 22일 이틀동안 경기도 송추의 고령산 정상에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우회 회원들이 모였다. 일년에 한번씩 회원활동가 워크샵에 참가하기 위해 기차타고, 버스타고, 자가용을 타고 모이는 회원들을 볼 때마다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도봉산과 북한산 줄기가 굽이 보이는 산정산에서 진행된 회원활동가 워크샵은 회원들의 2% 부족한 뭔가(!)를 채워주기 위한 강의로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하승창 사무처장의 ‘시민운동의 변화와 전망“, 한국여성단체연합 정현백 대표의 ”여성운동의 흐름과 전망“에 관한 강의로 시작되었다. 강사와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지만 토론을 갖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는 회원들도 있었다. 그만큼 현재의 여성운동에 대한 고민도 많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으리라. 놀이와 함께 민우회를 느끼는 회원들! 강의가 끝나기 무섭게 다음 프로그램인 “놀이가 있는 카페”로 흩어졌다. 이번 놀이카페는 외부의 전문강사가 아닌 민우회 회원들의 장기와 재주를 듬뿍 살린 프로그램이었다. 이럴 때, 민우회 회원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놀랜다. 그동안 이런 재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것이 어찌나 아까웠는지~~회원들의 재주는 언제 그런 것을 배웠는지 숨겨진 재능을 펼쳐낸 원주 - 서영희 회원의 요가, 머얼리 대구에 사는 이주향 회원과 그 친구분이 함께 한 발마사지, 처음 배울 때부터 프로반으로 신청해서 열심히 따라했다는 남서 김진령 회원의 재즈댄스, 상담만 한 줄로만 알았더니 신나게 땐스를 즐기는 상담소 정우영 회원의 허슬(디스코),자기가 배우고, 좋아하는 것을 함께 나누고자 자신의 능력을 나눈 선영미 회원의 크로키, 여성의 몸과 건강에 좋은 천을 미리 준비해둔 환경센터 정정희 회원의 대안생리대 만들기등 별걸 다할 줄 아는 여성들의 능력 나눔이었다~ ^^재즈댄스와 디스코 카페에 들어간 회원들은 종아리에 근육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땐스!를 췄고 얼굴엔 신명남과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을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요가는 심장이 벌렁거림이 들릴 정도로 숨가쁜 일정을 뒤로하고 조용히 명상과 함께 다양한 동작을 배웠다. 붓으로 떨어뜨린 붓터치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림에 대한 시각 바꾸기와 그림일기를 통해 쉽게 그림을 접하게 한 크로키 카페.정답게 둘러앉아 바늘과 천으로 생리대를 한 땀 한 땀 엮는 대안생리대 시간은 바느질과 더불어 세상수다를 떨 수 있는 사랑방이었다. 이어진 “도전! 민우벨과 브레인 서바이버”에서는 민우회 활동과 시사, 상식, 음악, 넌센스 등 다양한 범주의 문제맞추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의 시간을 가졌다. 물론 일찌감치 떨어져 문제 맞추기의 스릴있는 긴장감을 느끼진 못한 회원들의 아쉬움과 탄성도 있었으나,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서 진진가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지부마다의 개성과 즐거운 장기시간으로 이어졌다. 못내 헤어지기 아쉬운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으로 밤을 지새웠다.다음날, 빡빡한 일정에도 오전 8시에 기상해 아침식사와 이어 두 시간 동안 분반토론이 진행되었다. 분반토론 주제는 여성운동의 전망, 지방분권, 민우회 생활정치, 내가 꿈꾸는 민우회, 싱글, 가족, 여성주의 리더쉽에 대해 진행되었다. 이어진 토론발표를 보자니, 민우회 회원들의 고민과 문제의식에 대해 공감하고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내년을 기약하며 150여명의 회원들은 각자의 생활영역이자, 운동의 터전인 지역으로 되돌아갔다. 1박 2일 동안의 워크샵의 느낌과 공감, 회원들 모두가 각자의 뿌듯함으로 되돌아갔기를 바란다. “민우회 회원들, 모두 반가웠어요~ 내년에 또 만납시다” 2004년 8월 24일자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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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기타마녀와 친구들 햇살가득 푸른 빛 팔당으로 소풍을 떠나다!!<2004 회원확대캠페인 마녀패키지>마녀와 친구들 햇살가득 푸른 빛 팔당으로 소풍을 떠나다!! ▲ 친환경 농업란? ▲ 명상 ~!! 자연과 내몸이 하나로~!! ▲ 자아 ~ 이 농작물의 이름은 무엇일까? ▲ 우와~!! 우와~!! 신기하다~~ 다들 모여봐! 왜냐구? ▲ 앞다리가 쑤우욱!! 뒷다리가 쑤우욱!! 요즘 인기절정인 올챙이다~~!! ^^ ▲ 이제부터 검은콩 두부를 만들어볼거야~!! ▲ 자아~~ 꾸우욱!! 꾸우욱!! 눌러서,, 맛있는 두부를 만들어보자!! ▲ 우왕!! 우리가 만든 두부예요!! 신기하지요? ▲ 감자야! 감자야! 어디 숨었니? ▲ 엄마랑 아빠랑 나랑 우리 모두 감자를 캐 보아요!! ▲ 정말 신기한 감자캐기!! 땅 속에서 동글동글한 감자가 나와용~!! ▲ 자아~!! 다들 모이세용!! 다함께~!! 김치이이이이~~!! 찰칵!! ^^2004년 6월 29일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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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기타고 김선일씨 추모를 위한 광화문 촛불 시위 (6월26일)2004년 6월 26일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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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기타미군 및 영국군에 의한 이라크 ‘포로 학대’에 대한 여성단체 기자회견미군의 반인권적 전쟁범죄 규탄 !. 명분없는 한국군 파병 철회 촉구! 최근 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미군의 성폭력 사실이 폭로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반대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어떠한 저항도 불가능한 포로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몇 건의 성학대 관련 실상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이라크에서 이와 같은 반인권적 폭력들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을 것임을 충분히 짐작케 한다. 이에 우리 여성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하나. 우리는 이라크 포로에 대해 미군이 가한 성학대를 ‘전시 성폭력 범죄’로 규정한다.우리 여성들은 이번 사건이 저항 불가능한 포로들에게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유린하였다는 점에서, 이를 일차적으로 명백한 성폭력 범죄로 규정한다. 나아가 이러한 행위들이 개인에 의해 발생된 행위라기 보다는 전시 상황이라는 명분 아래, 조직적이고 집단적으로 용인,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이를 조직적인 ‘전시 성폭력 범죄’로 규정한다. 특히 우리 여성들은 2차대전 당시 아시아의 여성 10만~20만명이 일본군의 성노예가 된 잔악한 전쟁범죄를 잘 알기에,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와 존엄성을 박탈하는 이와 같은 전시 성폭력 범죄에 더욱 분노하며, 이의 근절을 위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둘. 우리는 여성, 아동, 포로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반인권적 폭력을 양산하는 모든 형태의 전쟁에 반대하며, 이번 사태를 맞아 미국이 어떠한 명분도 없는 이라크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주장한다.부시 행정부는 이라크전을 통해 국가적 명분과 대의 속에서 시민·사회적 권리 침해는 물론 인간됨 자체에 대한 권리침해를 정당화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인권 유린의 가장 근본적인 한 형태로 성폭력을 자행하였다. 폭력이 정당화되고 용인되어지는 전시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포로, 성적 소수자 등에 대한 이러한 폭력은 역사적으로 너무나 빈번하게 그리고 잔인하게 저질러져 왔다. 즉 전쟁 자체가 용인된다는 것은 이번 이라크전에서 밝혀지고 있는 반인권적 폭력들에 대해 간접적으로 용인하는 것과 다름없다.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여성들은 이와 같은 폭력을 용인하게 하는 모든 형태의 전쟁에 대해 반대한다. 더불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여성단체들은 미국정부가 본 사태의 책임자를 처벌하는 소극적 대처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반인권적 폭력을 이미 예고하고 있었던 이라크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셋. 우리는 반인권적 폭력만이 난무하는 이번 이라크전에 대한 한국군 파병의 즉각 철회를 한국 정부에 촉구한다. 오직 미국의 국익을 위해 발발된 전쟁일 뿐 어떠한 명분도 찾아볼 수 없는 이라크전에 대한 한국군 파병은 즉각 철회해야만 한다. 심지어 이미 세계 각국에서 파병철회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군의 추가 파병 논의는 더욱 그 명분과 논리를 이미 상실했다. 기본적 인권을 파괴하고 인간됨의 존엄성을 파괴하며, 폭력적 행위를 정당화하고 나아가 조직적으로 발생케 하는 이번 이라크전에 한국군이 참여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반인권 폭력 행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며, 묵인하는 것이다.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여성들은 한국정부가 이라크전에 대한 한국군 파병을 즉각 철회할 것과 이라크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침해의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미국 정부 및 영국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형식적인 사과와 수습이 아닌, 포로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인권보호정책과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원상회복 조치를 시행하라. 둘째, 미국 및 영국 정부는 근본적으로 포로 인권 침해 사태의 책임자에 대한 처벌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 및 존엄성을 집단적으로 침해하고 이를 정당화시키는 전쟁을 즉각 중단하라. 셋째, 한국 정부는 반인권적 폭력행위에 동참하는 한국군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04. 5. 12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0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