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신입회원 만남의 날] 바질을 함께 심으며,,,
“○○님, 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 ○○활동가에요.”
“신입회원 만남의 날에 만나 뵙고 싶은데 시간이 괜찮으실까 해서요...”
민들레, 해랑, 지니 그리고 신입활동가이자 신입회원인 제이, 눈사람 이 모여
[꽃피는 계절-4월-소풍]이라는 주제로 떠오르는 자기이야기를 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가 연둣빛 새싹이 돋는 지금 딱! 이 시즌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였고, 그 뒤를 이어 민들레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2월에 남양주로 이사를 했는데 요즘 꽃도 피고, 나무의 새순도 돋고, 생기 있는 지금의 집이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 뒤를 이어 제이는 새로운 봄이 되면 봄을 타서 힘들었는데 올 해는 전과 다르게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껴 좋다고 하네요. 제이에게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제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꼬깜도 4월은 우울하고 불안하다는 맞장구를,,,
지니는 봄에 여행 다니며 맛있는 거 먹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바질을 키워서 맛있는 파스타를 얼른 만들어 먹고 싶다고 하셨죠. (요리를 잘하신다는 걸 뒤풀이 시간에 알게 되었죠,,,ㅎㅎ)
눈사람은 4월부터 더워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해요. 눈사람이 녹으면 안될텐데 말이죠.. 그 뒤를 이어 해랑은 학내 여성학 동아리에서 재활용품에 씨앗을 심어보자는 생각에 바질을 키우기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잘 자랐다는 이야기를 하였어요.
신입회원님들의 이야기를 이어 민우회 활동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를 하였고 그리고 영화소모임 요망단의 보년이 와서 회원활동에 대한 경험담을 전해주었어요.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마무리하며 허브씨앗을 함께 심었지요.
내 안의 여성주의 감수성도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도 지어주고..
새싹이 돋으면 모람세상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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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하나'같이 >0<
어쩜 하나같이 예쁘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