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회원탐구] 5월 민우회에 오신분들!?
안녕하세요! 한달에 한번씩 신입회원분들을 소개하려고 많은 준비를 하는 회원팀입니다.
이번주 화요일에 신입회원만남의 날을 진행하였는데요~ 후기는 조만간 올라올것이어요:)
이번에 5월에 가입해 주신 회원분들을 많이많이 오셔서
얼굴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5월의 파릇한 기운을 듬뿍 받아 (이제는 너무더워 땀이날 지경 비야 좀 내려라)
자~ 이제 본론으로 5월에 새로 가입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지개보다 더 많은, 다양한 색을 가지신 5월의 신입회원 분들이십니다!
이번 5월에는 특히
민우회에서 주최한 여성주의 고전읽기 열독2에서 가입하신 분들
인터뷰를 하러 오셨다가 가입을 덜컥 하신 분들
진행 되는 사업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
성폭력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상담원교육 후 세미나하시면서가입하신 분들
과 친구분의 권유+ 그리고 훌륭하게 자발적으로 하신분들 이 계십니다!!!
그 중 민우회에서 보낸 신입설문조사에 친절히 응답해주신
몇분만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질문에 답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먼저, 우주히피님 부터 소개 드리겠습니다. 1. 민우회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신입회원세미나 공지를보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세미나,강연회,토론회등 많은 경험원해요~
2. 민우회에 기대하는 점은? 여성들이 세상을 좀 자유롭게,편견없이, 하고싶은 일하며, 생존을위한돈벌이하기에도 불편함이없는 세상에 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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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열정적이신 카티아님 1. 민우회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 후 후속세미나 참여하면서 여성주의를 알고 싶어서 가입했습니다.
2. 민우회에 기대하는 점은? 다름을 존중할 줄 아는 곳,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 사람 냄새 나는 세상을 만드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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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입회원 만남의 날때 별칭을 지으신 스머프님 1. 민우회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중학교 시절 부터 여성학에 관심을 기울여 온 것 같아요. 좋아하는 영화평론가 선생님이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이미지로 악명높은 모 감독을 대차게 비판하면서, 여성주의적 시각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구요. 그 뒤로 이런저런 책들을 읽으며 제가 삶과 관계에서 만나는 많은 모순들, 억울함들을 여성주의가 잘 설명해준 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대학교를 가면 여성단체 한군데는 꼭 가입해야지, 활동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살던곳을 떠나 서울로 올라오고 사회에 부딪히면서, 여성주의 한다는 사람들이 참 외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권이니, 노동이니 이런 주제로 모이는 사람들은 학교에 많았는데, 주변에 페미니스트 한 사람 찾기가 어려웠어요. 여성단체 가입은 어떻게 하는지, 어디가 좋은지 물어보기도 힘들고. 여성주의적 이슈는 듣기는 좋은데 우선은 아닌것, 이런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래서, 이거 하면 정말 외롭겠구나 싶기도 하고, 정말 저 사람들 말이 맞나? 이건 보편적인게 아니라 특수한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단체 가입을 미뤘습니다. 할 수 있는게 책읽는 것 뿐이라, 오래전에 읽었던 여성주의 책 부터 요즘 인기있다는 책까지 쭉 읽었는데, 많이 위로받고, 힘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책들은 눈앞에 산재한 문제들을 가장 명쾌하게 이야기 해주었구요. 그러다 보니 유년시절부터 끌어온 여성주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졌고, 또 나가면 남 눈치볼것 없이 정말 나 하고 싶은거 해야겠다 싶어서 결국 가입했습니다.
2. 민우회에 기대하는 점은? 저의 자존감을 살려주세요! 요즘 처럼 자존감이 땅속 깊숙히 숨어버린 날도 없는 것 같아요. 민우회의 충만한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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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1. 민우회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우연한 기회에 성폭력상담원교육을 알게 되었고 그 기회를 통해 민우회까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좋은곳있거 같아서 별 고민안했습니다. ㅎ
2. 민우회에 기대하는 점은? 질문은 많이 어렵네요 왜냐면 아직 민우회를 잘 알지 못해서인지 굉장히 많이 만족해있는 상태여서 이런곳으로 변했다, 지향한다는 부분까지는 생각을 못하겠어요. 앞으로 잘 알게되고 많이 발전하게된다면 부족한 부분도 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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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보고 가입해주신 이런 열정 정말 멋지십니다 우주히피님!
앞으로도 이런 저런 강연들 수업들 민우회와 함께 해요^^
또, 성폭력상담원 수업을 들으시고 가입해주신 로리님과 카티아님!
말씀하실때 상담원수료하면 회원가입은 의무아닌가요?라고 하시고 가입해주셔서 더욱더 감동이에요!
성폭력주제뿐만 아니라 다른 민우회 사업에도 함께 활동해요~
그리고 어릴때 부터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으셔서 민우회가 더 기대된다 말씀하시고
그래서 더욱 더 기대가되는 스머프님! 앞으로의 활동 꾸준히 이어나갑시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5월 회원님들!
그 파이팅 넘치시는 열정 함께 나누면서 활동으로 이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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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옥님,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또 할거니까요. 그 때 시간이 맞으시면 참석하시길~~~살포시 권해요~~~^^
아~~새삼 신입회원 만남의날 안간것에 후회가~~ㅋㅋ 모두들 환영하구요^^
보이는곳,보이지 않는곳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우리 민우회 활동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우주히피, 카티야, 스머프, 로리님 반가워요.
5월처럼, 계절처럼 맑은 회원님들과 오래 뵙고 싶네요
5월에도 멋진 신입회원님들이 민우회와 연을 맺어주셨네요! 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