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페미니스트가 함께 만드는 AI 가이드라인
([라운드 테이블] 페미니스트가 함께 만드는 AI 가이드라인 홍보물. 상세 내용은 아래 참고)
올 초, 소위 '이루다 사건'을 지나오며 'AI 윤리', 'AI 가이드라인'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은 자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자사 기술이 차별을 경계하고 있음을 사회적으로 공표하기도 하는데요.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언급되는 '인간중심 기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다양성이 보장된 기술'이라는 방향성에
성평등 관점을 한 스푼 더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라운드 테이블] 페미니스트가 함께 만드는 AI 가이드라인을 진행합니다!
페미니스트의 생각이 모이면 그게 바로 '성평등 관점의 AI 가이드라인'이 되겠죠?
AI 가이드라인에 포함되면 좋을 항목을 각자 3개씩 가져와주세요!
가이드라인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어려워보이지만 아주 작은 이야기도 괜찮습니다. 아래 예시를 참고해주세요.
- 예시 -
(항목) 안면인식 기술을 만들 때에는 고정관념에 기반해서 성별을 판단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해당 항목과 관련된 사례 혹은 필요 이유)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주인공이 자신이 만든 기술을 시연하며 인공지능에 “지금 내 앞에 뭐가 보이지?”라고 질문하니까 “두 명의 여성과 네 명의 남성이 앉아있습니다.” 답하더라고요.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저 인공지능은 어떤 기준으로 성별을 판단 했을까? 짧은 머리 여성인 나는 어떻게 읽어낼까?’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여성은 단발, 긴 머리를 하고 남자는 다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거든요. 뭐가 됐든, 외형을 보고 판단했을 텐데 성별은 머리길이나 가슴 등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죠. 또, 트랜스젠더나 논바이너리 등 다양한 성정체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항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시처럼 내가 접했던 사례가 있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혹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세 가지 항목을 작성해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주세요.
라운드 테이블을 마치면 근사한 ‘성평등 관점의 AI 가이드라인’이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페미니스트가 함께 만드는 AI 가이드라인’ 라운드 테이블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하기: https://forms.gle/kzJQab5EUvBuMZQm9
■ 프로그램(안) 소개
7:00~7:05 'AI는 성차별이 뭔지 알까?' 활동 소개 (5분)
7:05~7:20 참여자 자기소개 (15분)
7:20~8:20 참여자가 작성해온 가이드라인 돌아가며 발표 (60분)
8:20~8:45 가이드라인 피드백 및 수정 (25분)
8:45~9:00 소감 나누기 (15분)
■ 일정: 9/28(화), 10/5(화) 19시~21시
- 두 회차 같은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가능한 *하나*의 일정에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 장소: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
-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자는 반드시 *화면을 켜고*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 준비물: 참여자 분께 메일로 사전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사전 자료를 확인한 후 "내가 만들고 싶은 AI 가이드라인(3개 항목)"을 작성, 행사 하루 전 성평등미디어팀 메일로 회신을 부탁드립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참석비가 지급됩니다.)
■ 대상: AI에 관심있는 페미니스트 누구나! (선착순 20명)
■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은사자 (02-737-5763/[email protected])
※ 본 행사는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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