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모니터 보고서 발표회: 제20대 대선, 언론은 ‘구조적 성차별’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다루었나?
(그림설명: 모니터 보고서 발표회 포스터. 왼쪽에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다." "구조적인 남녀차별이 없다고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 "집단적인 양성의 평등 문제로 접근하기보단 실질적인, 개별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고…" 문장, 오른쪽에 모니터 보고서 발표회 정보가 쓰여져 있다.)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다."
"구조적인 남녀차별이 없다고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
"집단적인 양성의 평등 문제로 접근하기보단 실질적인, 개별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윤석열 당시 후보의 발언-
[모니터 보고서 발표회]
제20대 대통령 선거, 언론은 ‘구조적 성차별’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다루었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가장 적은 0.73%P 차이로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예비후보 때부터 지금까지 반(反) 페미니즘을 동력 삼은 정치를 펼치고 있다. 후보 시절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 게시물을 올리고, 언론 인터뷰에서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망언을 했다. “구조적인 남녀차별이 없다고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집단적인 양성의 평등 문제로 접근하기보단 개별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고 범죄적 현상을 타개해야 한다”며 ‘구조적 성차별’을 또다시 부정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4개월을 넘긴 현재,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2~30%대라는 매우 낮은 수준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위기요인이 부각될 때마다 꺼내드는 ‘여성가족부 폐지’는 ‘계속’도 ‘중단’도 아닌 무책임한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처 고유의 기능을 왜곡하고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 성평등미디어팀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발언을 했던 2월 7일부터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 여성 장차관 임명 등의 젠더 이슈가 밀집되었던 5월 31일까지 ‘구조적 성차별’이라는 키워드 포함 기사를 모니터했다. 모니터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발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했고, 언론에서 ‘구조적 성차별’ 관련 이슈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분석했다.
발표회에서는 모니터 보고서를 발제하고 대선 기간 동안 언론이 젠더 이슈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언론이 젠더 이슈를 어떠한 방식으로 다루어야 하는지 방안을 모색해보려고 한다.
일시: 2022년 9월 29일 (목) 오후 3시
장소: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 백남빌딩(프레지던트호텔) 7층)
사회: 강혜란 | 한국여성민우회
발표: 이윤소 |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토론:
김수아 |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슬기 | 서울신문 기자
이정연 | 한겨레 기자
황연주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장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02-734-1046
신청링크: https://forms.gle/Nz2QyMnacouDwKz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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