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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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회원활동[후기] 민우회 30주년 후원의 밤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한국여성민우회 창립30주년 후원의 밤 '앞으로도 용감하게' 민우회의 30년 여성운동이 만들어 온 것들, 만들어가고 싶은 것들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용감하게 함께 해주실 여러분들께 9월 12일 후원의 밤을 만든 장면들을 소개합니다:-) 후원의 밤 프로그램 진행, 음향, 접수대 등등 활동가들이 모여 사전 준비를 시작합니다. 사뭇 감도는 긴장감... 미리 준비한 노란 명찰이 하나하나 줄어듭니다. 회원님, 후원자님들 모두 반가워요! 두둥, 회원합창단, Voice of Feminist 회원님들의 등장. 접수대 맞은편에서는 현재까지 나온 회원소식지 '함께가는 여성'의 전시도 마련되었답니다. 함여의 흑백시절을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함께가는 여성'에 수록된 회원, 활동가 43인의 에세이를 엮은 <온갖 무례와 오지랖을 뒤로하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가 출간되어 함께 전시되었답니다. 뿌듯뿌듯.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접수처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도 많은 회원분들께서 사진을 남겨주셨어요. 관심을 바라는 활동가의 처절한 몸부림. (사진은 하단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_^) 7시, 민우회를 오랜 기간 지켜보고 이끄셨던 추진위원회 열 한분이 11행시로 참석자분들을 향해 인사하며 후원의 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故서혜란 부회장, 故최명숙 대표님도 사진으로 함께하며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 소개! 달개비 리포터와 하이 리포터가 자리 곳곳에 앉은 참석자분들의 인터뷰를 시작했어요:-) 회원소모임 다다다, 미디어활동 등, 회원님들의 활동 소개가 무척이나 빛났던 순간! 12년째 싸우고 있는 KTX 해고승무원 투쟁 상황에 대해 김승하 지부장님도 참석하셔서 이야기 나누어주셨습니다. 1987년 9월 12일의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민우회 30년, 운동이 남긴것들> “우리 여성들의 고통은 선두에 선 몇몇 여성들이 대변하여 해결될 수 있는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들은 일상적 삶을 매일 매일 살아가고 있는 여성대중들이 함께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함께 실천하면서 여성해방의 길에 동참하는 공간을 지향할 것이다. 이 길은 길고 지난하기에 때로 조급한 마음에 절망할 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여성 대중의 거대한 저력을 믿는다. 물이 스미듯 천천히 소리 없이 흘러가 마침내는 도도한 격류가 되어 온갖 것을 휩쓸어 버리는 대하를 믿기에 우리는 여기에 하나로 모였다.” 민우회의 지난 30년간의 활동소개가 이어지면서 피켓이 하나 둘 씩 늘어납니다. 생협 결성, 결혼임신퇴직제 철폐운동, 지역여성운동,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노력, 미인대회 지상파 중계 폐지, '한부모' 운동으로 시작된 가족구성권에 관한 문제제기, 호주제 폐지운동,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 명절 문화 바꾸기, 평등이력서, 여성 관점의 의료문화, 지자체 예산 분석, 회식문화 바꾸기, 난자채취 피해사건 대응, 성폭력 범죄 판결문에서 '욕정을 못이겨'문구 삭제, 20대 페미니스트 네트워킹 '물길', '몰카' 대응, 1인가구 비혼 여성의 목소리 드러내기,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의 인권, 낙태죄 폐지, 성평등 복지, 렛미인 폐지 등등... 함께 만들어 온 순간들을, 함께 하나하나 낭독합니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지금 우리의 힘!(찌잉-) ▶이쯤에서 다시 보는 민우회 30년! 그리고 분위기를 바꾸어... 역시나 올해도 빠질 수 없는 활동가 공연. 멋짐을 장착한 안무로(!) 돌아왔습니다. 빰 빠밤 김민문정, 강혜란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지금여기 여성차별'의 결과발표와 함께 민우회 비전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용감하게, 함께 해요! 그리고... 공감백배의 애잔함 묻어나는 가사... 바로바로 회원합창단 Voice of Feminist가 멋진 화음과 율동으로 후원의 밤 마지막을 장식해주셨습니다+_+ 앵콜곡으로는 30주년 생일축하노래를! 극비로 준비된 앵콜곡에 활동가들도 깜놀! 자리에 함께 한 모두가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후원의 밤을 찾아주시고, 민우회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씩씩하고 용감하게, 차별없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17.09.15민우회1020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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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성평등복지[30주년 기념 토론회] 2017 성차별 보고서 참여 신청“여자애가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와?” “살만 빼면 예쁠 것 같은데.” “결혼 할 거죠? 우리는 오래 일할 사람 구해요.” 민우회는 1999년, 전연령대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2,050여건의 성차별 사례를 수집하여, 사회적 과제를 발표하고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17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의 차별의 기록자이자 목격자로서 여성들의 성차별 경험을 들었습니다. 본 토론회를 통해 4,788건의 성차별 사례 결과를 발표하고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성평등 의제를 선정하여,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구성되어야 할 ‘상식’을 여성들의 경험과 언어를 통해 확인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실질적 정책 수립, 제도적 과제 논의를 통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성차별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시 ┃ 9월 28일(목) 오후 3시 장소 ┃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홀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사회 ┃ 김민문정(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발표 <바로 여기서 차별에 대항한다 : 페미니즘의 대중화와 정동적 전환>_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 2017 성평등의 얼굴을 그리다 : 변화를 위한 10가지 과제>_김희영(민우회 성평등복지•회원팀) 토론 - 유샛별(여성가족부 여성정책과 사무관) - 윤명화 (서울시 교육청 학생인권 옹호관) - 김홍미리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 - 최지은 (대중문화 기자) * 문의 : 성평등복지•회원팀 02.737.5763 / [email protected] * 아래의 구글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세요! :) https://goo.gl/forms/vhx8FjZZFJtuC5yy1 로드 중...17.09.15민우회1116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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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여성건강일회용 생리대 전수조사 기준 강화와 역학조사를 촉구하는 서명에 함께해 주세요<내 몸이 증거다!: 식약처는 일회용 생리대의 모든 유해성분을 규명하고, 철저한 전수조사와 역학조사로 여성건강권 보장하라!> 통계에 따르면 여성들은 평균 40년간 월경을 치르고 11,000여 개의 생리대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생리대는 수많은 여성들 건강권의 문제입니다. 이제껏 단 한번도 시행되지 않았던 생리대 유해물질 전수조사와 역학조사, 여성들의 불안과 요구에 이제는 정부 당국이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아바즈 청원을 통해 식약처에 일회용 생리대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전 제품 유해성 조사와 역학조사를 함께 요구해주세요! 아바즈 청원 링크 클릭_ bit.ly/move_pads 1. 일회용생리대, 안전성이 우려된다 2. 허술한 전수조사 그만, 식약처는 전수조사 항목 확대하라! 3. 식약처는 역학조사로 정확한 인과관계 밝혀내라!17.09.15민우회435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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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여성건강낙태죄폐지를 위한 사진프로젝트 Battle ground 269 사진공개(3차) + 참여해주세요!<‘낙태죄’ 폐지를 위한 사진 프로젝트 : Battle ground 269> Battle ground 269 프로젝트는, 여성의 몸과 삶을 범죄화하는 형법 제269조 '낙태죄'의 폐지를 요구하고 여성의 몸을 도구화, 임신중절을 범죄화 하는 것에 반대하는 여성 269명의 ‘몸-메시지’ 사진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100장의 사진을 사진작가 혜영과 함께 촬영했습니다. 지금, 나머지 169장의 사진을 여러분의 참여로 모으고 있습니다. 온라인 해시태그(#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요. '낙태죄를 폐지하라', '내 몸, 내 삶은 범죄가 아니다', '낙태가 죄라면 그 범인은 국가다' 낙태죄 폐지를 위한 메시지를 몸에 쓰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자세한 방법은 하단에 있습니다. 촬영된 사진 일부를 공개합니다. (3차) 사 / 진 / 프 / 로 / 젝 / 트 / 에 참 / 여 / 해 / 주 / 세 / 요 형법 269조 낙태죄 폐지를 위한 269장의 사진 모으기! 100장의 사진을 사진작가 혜영과 함께 촬영했고, 나머지 169장의 사진을 온라인 해시태그(#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 참여를 통해 모읍니다! 바로 지금,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여러분의 몸-메시지 사진을 촬영해 보내주세요! ([email protected]) ▲누가 참여할수있나요?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누구나 ▲어떻게 참여하나요?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몸에 적고,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와 함께 올려주세요. ▲꼭 '몸'에 써야 하나요? 왜 '몸'에 메시지를 쓰나요? 임신의 지속도 중단도 누군가의 신념 체계 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여성의 '몸'과 '삶'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일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의 몸 위에 직접 메시지를 적는 컨셉으로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인 'Battle ground 269' 역시,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몸은 여전히 전쟁터(Battle ground)와 같다는 의미에서 미국의 페미니스트 예술가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Your body is a battle ground)에서 따왔습니다. ▲참여방법: 트위터에서 #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 해시태그를 검색해주세요! 두 해시태그를 붙여, 사진을 올려주시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민우회 페이지에서 댓글을 통한 참여가 가능합니다. 민우회 페이스북 메시지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본인의 계정으로 올리기 어려우신 경우는 민우회의 트위터 DM, 민우회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사진을 보내주세요. *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일 수 있게, 이 글을 널리 공유해주세요. 낙태죄폐지를 위한 해시태그 액션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한국여성민우회, 포토그래퍼 혜영에게 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의 허가 없이 해당 사진의 무단 사용 및 복제를 금지합니다. (ⓒ 2017. Womenlink & HyeYoung all rights reserved.)17.09.08민우회799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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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여성건강[2쇄발행] '혹시, 산부인과 가봤어?' 소책자 신청하세요! 혹시, 산부인과 가보셨나요? '산부인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무엇인가요? 가기 싫은 곳, 굴욕의자, 가기 싫지만 가야하는 곳, 두려움, 민망함, 불편함, 수치스러움, 임신, 자궁, 찝찝함, 출산… 여성이라면 누구나, 산부인과 방문을 염두에 두게 됩니다. 하지만, '산부인과'를 생각하면 위축되고 작아지고 답답하고 화나는 과정을 한 번 쯤은 겪게 되는데요. 산부인과에서 경험한 몇 가지 상황 아래 웹툰은 소책자 <혹시, 산부인과 가봤어?> 3장에 실린 내용으로, 민우회원이기도 한 일러스트레이터 윤나리(http://yoonnari.com / 트위터 @nariplanet)님의 참여로 그려졌습니다. 2012년, 민우회 <산부인과 바꾸기 프로젝트> 2012년, 민우회에서는 <산부인과 바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1,067명의 산부인과 진료 경험을 들어보았습니다. 저마다 다르지만 닮은 이야기들이 쏟아졌지요.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떠올릴 때 느끼는 심리적 문턱이 무엇인지, 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실제로 어떤 일들을 경험하는지, 그리고 산부인과(진료)에 관해 궁금한 질문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전문가와 함께 답변한 내용들을 소책자로 엮었습니다. ※책의 25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듯이, 본 책자의 내용은 전문가와 연구자, 활동가들이 함께 작성하였으나, '아는 만큼만' 답변한 참고용 자료이오니, 본인에 맞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Q. 성경험 유무를 왜 묻는 건가요? "산부인과에 가면 성경험이 있는지 물어보는데요, 대체 뭐가 궁금한 건지 난감할 때가 있었어요. 이성과의 성기 결합 섹스를 묻는 건가요? 그렇다면 왜 묻는 건가요?" Q. 평소 냉이 많으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얘기하는 냉이 많다는 건 얼마큼 나올 때인 건가요? 많고 적음의 기준이 따로 있나요? Q. 질입구가 가려울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질염 질염 질염! 질염에 관한 질문과 답변들. 질염은 왜 치료받을 때만 좋아지고 왜 다시 재발하나요? 분비물이 많아져서 병원에 갔더니 대뜸 여성염증검사(STD)를 하라는데, 꼭 필요한 검사인가요? Q. 피임을 둘러싼 궁금증들 피임약이 정말 여드름에 효과가 있나요? 피임약의 후유증은 무엇이고, 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몸에 안 좋은가요? 루프의 장단점은 뭔가요? Q. 요실금 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 Q. 덩어리진 생리는 왜 그런 건가요? 정말로 면 생리대가 몸(자궁)에 좋은 건가요? Q. 쩍벌의자 정말 싫어요. 산부인과 진료방법, 진료의자는 그게 최선일까? 소책자 목차 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경험하는 이야기, 산부인과 진료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야기, 그리고 산부인과 진료에 대해 요구하는 이야기 소책자 정보 책자크기 : 15x18 (가로x세로, cm) 표지색상은 모니터 화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 : 윤나리 (http://yoonnari.com / 트위터 @nariplanet) 디자인 : 달리(우림광고기획) woorimad.com 페이지수 : 140쪽 발행 : 한국여성민우회 초판 발행일 : 2012년 9월 / 2쇄 발행일 : 2017년 7월 재인쇄본에서는 민우회 로고, 단체소개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소책자를 받아보고 싶어요!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1. 홈페이지를 통한 <혹시, 산부인과 가봤어?> 소책자 신청은 2권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소책자 2권 ●● 15,000원 (배송비 포함 금액입니다) 소책자 3권 ●●● 20,000원 (배송비 포함 금액입니다) 소책자 4권 ●●●● 25,000원 (배송비 포함 금액입니다) 소책자 5권 ●●●●● 30,000원 (배송비 포함 금액입니다) 소책자 10권 ●●●●●●●●●● 55,000원 (배송비 포함 금액입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별도의 추가배송비가 적용됩니다. *로젠택배를 통해 발송됩니다. * 사무실 방문이나, 민우회 행사 참석을 통해서도 소책자를 겟!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가 빠지고, 현장할인가가 적용된 1권당 5,000원의 특가로 소책자를 만나보세요! 2. 수량별 신청금액을 입금 후, 구글신청서(https://goo.gl/forms/0hAyZHk4SneTUBCt2)를 작성합니다. * 입금계좌 : 농협 085-01-10555 (예금주: 한국여성민우회) [계좌가 변경되었습니다 2019.06.24] 3. 기다린다^^ (매주 목요일 발송합니다. 1주일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다면.....민우회로 전화주세요 02.737.5763) 9/14(목) 발송해야 할 주문건은 외부워크샵 관계로 한 주 미뤄서 발송될 예정입니다. 로드 중... - 신청기한: 소책자 재고 소진시까지! (재고소진으로 발송하지 못할 경우 전액 환불해드립니다.) - 매주 목요일에 발송합니다. - 대량주문을 기다립니다! 대량신청문의는 [email protected] (여성건강팀) 또는 02-737-5763 (담당활동가: 노새) 로 연락주세요! Q. 오프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민우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주시거나, 민우회의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소책자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구매시 권당 5,000원입니다. (민우회 행사도 참여하고~ 현장할인 특가도 만나보세요~) 이 책자는,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으며, 특히 성교육을 위한 교재나 참고자료로도 참 좋사오니, 주변에 본 책자에 관심을 가질 만한 선생님이나 강사, 관련 모임이 있다면 이 소책자를 적극 소개해주세요♡17.09.06민우회828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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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여성건강낙태죄폐지를 위한 사진프로젝트 Battle ground 269 사진공개(2차) + 참여해주세요!<‘낙태죄’ 폐지를 위한 사진 프로젝트 : Battle ground 269> Battle ground 269 프로젝트는, 여성의 몸과 삶을 범죄화하는 형법 제269조 '낙태죄'의 폐지를 요구하고 여성의 몸을 도구화, 임신중절을 범죄화 하는 것에 반대하는 여성 269명의 ‘몸-메시지’ 사진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100장의 사진을 사진작가 혜영과 함께 촬영했습니다. 지금, 나머지 169장의 사진을 여러분의 참여로 모으고 있습니다. 온라인 해시태그(#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요. '낙태죄를 폐지하라', '내 몸, 내 삶은 범죄가 아니다', '낙태가 죄라면 그 범인은 국가다' 낙태죄 폐지를 위한 메시지를 몸에 쓰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자세한 방법은 하단에 있습니다. 촬영된 사진 일부를 공개합니다. (2차) 사 / 진 / 프 / 로 / 젝 / 트 / 에 참 / 여 / 해 / 주 / 세 / 요 형법 269조 낙태죄 폐지를 위한 269장의 사진 모으기! 100장의 사진을 사진작가 혜영과 함께 촬영했고, 나머지 169장의 사진을 온라인 해시태그(#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 참여를 통해 모읍니다! 바로 지금,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여러분의 몸-메시지 사진을 촬영해 보내주세요! ▲누가 참여할수있나요?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누구나 ▲어떻게 참여하나요?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몸에 적고,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와 함께 올려주세요. ▲꼭 '몸'에 써야 하나요? 왜 '몸'에 메시지를 쓰나요? 임신의 지속도 중단도 누군가의 신념 체계 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여성의 '몸'과 '삶'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일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의 몸 위에 직접 메시지를 적는 컨셉으로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인 'Battle ground 269' 역시,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몸은 여전히 전쟁터(Battle ground)와 같다는 의미에서 미국의 페미니스트 예술가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Your body is a battle ground)에서 따왔습니다. ▲참여방법: 트위터에서 #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 해시태그를 검색해주세요! 두 해시태그를 붙여, 사진을 올려주시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민우회 페이지에서 댓글을 통한 참여가 가능합니다. 민우회 페이스북 메시지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본인의 계정으로 올리기 어려우신 경우는 민우회의 트위터 DM, 민우회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사진을 보내주세요. *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일 수 있게, 이 글을 널리 공유해주세요. 낙태죄폐지를 위한 해시태그 액션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한국여성민우회, 포토그래퍼 혜영에게 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의 허가 없이 해당 사진의 무단 사용 및 복제를 금지합니다. (ⓒ 2017. Womenlink & HyeYoung all rights reserved.)17.09.05민우회808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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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여성건강낙태죄폐지를 위한 사진프로젝트 Battle ground 269 사진공개(1차) + 참여해주세요!<‘낙태죄’ 폐지를 위한 사진 프로젝트 : Battle ground 269> 여성의 몸과 삶을 범죄화하는 형법 제269조 '낙태죄'의 폐지를 요구하고 여성의 몸을 도구화 하는 것에 반대하는 여성 269명의 ‘몸-메시지’ 사진을 모으는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7월~8월, 5차례에 걸쳐 사진작가 혜영과 함께 100여장의 사진을 촬영하였는데요, 촬영된 사진일부를 오늘부터 3차례에 걸쳐 공개합니다. 사 / 진 / 프 / 로 / 젝 / 트 / 에 참 / 여 / 해 / 주 / 세 / 요 형법 269조 낙태죄 폐지를 위한 269장의 사진 모으기! 100장의 사진을 사진작가 혜영과 함께 촬영했고, 나머지 169장의 사진을 온라인 해시태그(#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 참여를 통해 모읍니다! 바로 지금,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여러분의 몸-메시지 사진을 촬영해 보내주세요! ▲누가 참여할수있나요?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누구나 ▲어떻게 참여하나요?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몸에 적고,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와 함께 올려주세요. ▲꼭 '몸'에 써야 하나요? 왜 '몸'에 메시지를 쓰나요? 임신의 지속도 중단도 누군가의 신념 체계 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여성의 '몸'과 '삶'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일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의 몸 위에 직접 메시지를 적는 컨셉으로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인 'Battle ground 269' 역시,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몸은 여전히 전쟁터(Battle ground)와 같다는 의미에서 미국의 페미니스트 예술가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에서 따왔습니다. ▲참여방법: 트위터에서 #Battleground269 #낙태죄를폐지하라 해시태그를 검색해주세요! 두 해시태그를 붙여, 사진을 올려주시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민우회 페이지에서 댓글을 통한 참여가 가능합니다. 민우회 페이스북 메시지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본인의 계정으로 올리기 어려우신 경우는 민우회의 트위터 DM, 민우회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사진을 보내주세요. * 낙태죄폐지를 요구하는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일 수 있게, 이 글을 널리 공유해주세요. 낙태죄폐지를 위한 해시태그 액션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한국여성민우회, 포토그래퍼 혜영에게 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의 허가 없이 해당 사진의 무단 사용 및 복제를 금지합니다. (ⓒ 2017. Womenlink & HyeYoung all rights reserved.)17.09.01민우회98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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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미디어[후기] 8.26 공동행동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지난 8월 26일, 토요일 밤 11시 민우회 트위터 계정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개 사진이 올라갔습니다. 이유는 초등성평등연구회에서 제안한 8.26 공동행동에 함께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손글씨로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를 적은 손피켓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거나 찍혀주신(?) 분들은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금요일 밤 신촌 거리에 모여 노래와 발언과 랩(!)을 해주셨던 분들, 초중고등학교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고 계시는 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교육분과 회원들을 비롯해 교과과정이나 학교 구성원들 간의 관계 등 '학교'라는 공간에 만연한 성차별, 소수자에 대한 혐오 등이 중단되기 위해서 우리에겐 성평등 교육,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알리고자 하는 분들이셨습니다. (공동행동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참 많았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당일 실시간 트랜드 6위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올라갔었어요. 더 높이 올라갔을 수도 있지만.. 직접 확인한 걸로는 그랬답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초등성평등연구회 공동행동 제안 계정으로 연결됩니다. @teachersforfemi ▲ 이런 액션이 제안된 이유는 '페미니스트 선생님'이라 밝히며 인터뷰를 진행한 교사와 학교측에 혐오와 공격 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청에 민원을 넣어 성평등 교육을 실시한 교사들을 공격하고, 개인 신상털기와 인신공격이 계속되어도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공격을 받고 있는 교사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를 모으고, 이런 문제를 해결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을 움직이게 해야할 것입니다. 여성신문에 기고된 초등성평등연구회 교사분의 글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내가 한 교육은 공교육 교육과정에 이미 포함된 정당한 교육목표다. 나와 아이들이 얼마나 잘 해냈는지, 얼마나 즐겁게 실패했는지 안다. 그러나 애써 연구해 이뤄낸 결과물을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공유하는 자리에서조차 왜 나는 이토록 전전긍긍하며 스스로를 숨겨야 하는가?"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이미 교육목표에 포함된 정당한 교육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왜 교사들이 공격받아야 하는 걸까요? 왜 스스로를 숨기고 전전긍긍해야 하는 걸까요? 함께 '즐겁게 실패'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과정을 밟아가고 있던 학생들은 왜 '잘못된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어야 할까요? '여자가~', '남자가~'로 시작되는 문장들에 갇히지 않고, 강요받지 않고 살아도 된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왜 문제라고 얘기되는 걸까요?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만연한 사회. 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는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이를 몸소 실천한 이들에 대한 공격은 멈춰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당한 공격에서 교사와 학생과 학교를 보호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관련 부처와 기관에 요구해야 합니다.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성평등 교육을 진행한 교사들이 위축되지 않고, 공격받지 않고,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쌓아 더 즐겁게 결과물을 만들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동행동에 함께 해주신 분들의 사진을 모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민우회로 취합된 공동행동 참여사진은 한 장씩 보고 싶으신 분은 (클릭) 해주세요! 금요일, 국회로 가서 이야기합니다. 여러분도 이름으로 함께 해 주세요. http://wouldyouparty.org/petitions/54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기자회견 일시, 장소] ◼일시 : 9/1(금) 오전 11시 ◼장소 : 국회의사당 본청 1층 건물 정론관 ◼주최 : 전교조 여성위 / 닷페이스 / 우주당 /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연대 단체 : 정춘숙 국회의원, 권미혁 국회의원, 금태섭 국회의원,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우주당, 닷페이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의전화, 와일드블랭크프로젝트, 허니클로버레인보우, 전국디바협회, 한국성폭력상담소, 전교조 여성위, 한국여성민우회 교육은 현재이면서 미래입니다. 지금의 학교가 미래의 사회를 만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학생들이 다양성과 자유 안에서 뛰놀도록 해야 합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여자라는 이유로, 혹은 그 어떤 이유로도 꿈을 제한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학생들에게 길러줘야 합니다. 여성 혹은 또 다른 소수자라는 이유로 기회를 박탈당하거나, 모욕, 폭력을 당하지 않는 미래를 그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학교 운동장은 남녀 학생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요지의 인터뷰를 한 초등 교사가 온갖 거짓 비방과 인신 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성평등 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한 교사들의 수업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민주 시민 교육을 위하는 페미니스트 선생님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교사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교육청은 일부 세력의 거짓 비방과 인신 공격이 아닌, 학교 현장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과 그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방치해왔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세계에서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차별과 적대의 말을 쏟아내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말들을 비판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학교에서 길러내지 못했습니다. 합리적 시민을 키워내는 데 교육이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육의 실패는 이제, 성평등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에 대한 화살로 돌아왔습니다. 혐오와 거짓 비방의 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네이버 스쿨톡 플랫폼은 적극적으로 조치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보는 공간이 혐오의 각축장이 되는 와중에, 학교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사업자는 상황을 방치했습니다. 학교 공동체의 고통을 외면했습니다. 피해는 커졌고, 거짓 비방은 불어났고, 성평등 교육을 한 교사는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불평등한 교실을 경험했던 수많은 이들이 외칩니다.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하다" - 기자회견문 중 일부 발췌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금요일 국회 기자회견합니다. 여러분도 기자회견문에 이름으로 함께해주세요. http://wouldyouparty.org/petitions/54 ✍17.08.30미디어운동본부82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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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여성건강[달마다 작은이야기모임] 있잖아, 나 낙태했어 (8월 모임)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을 위한 달마다 작은 이야기 모임 { 있잖아, 나 낙태했어 } { 비슷한 . 경험을 한 . 여성들을 . 만날 수 있는 . 공간이 . 있었으면 ! } 사회적으로 침묵되어 온 { 낙태 }의 경험을 서로 다른 무게로 간직한 여성들의 작은 이야기 모임 8월 모임이 8월 31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10시에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선착순 모집중) ☞https://goo.gl/AgYxho --------------------------------------------------------------------------------------------------------------------------------------------------------------------- 이 이야기모임은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약물을 이용한 임신중절도 포함해서요.) '다른 산부인과 질환 경험에 관해서도 신청 가능하냐'는 문의가 들어왔는데, 이 모임은 '인공임신중절('낙태')' 경험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모임은 전문적인 심리치유나, 집단상담을 목표로 하는 모임은 아닙니다. '말하고, 듣는 것의 힘을 믿으며' 모이고 만나, 말하고 들어주는 서로가 되기 위한 모임입니다. 너무 많지 않은 인원의 사람들과 모여, 자신의 경험을 용기내 { 말하고 }, 또 누군가의 용기낸 말하기에 { 경청하는 } 시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신청 ☞ https://goo.gl/AgYxho ** 신청인원이 4명 미만일 경우, 이번달 모임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후 모임에 다시 초대 연락을 드립니다.) *** 이야기 프로그램(약 150분) : 짧은 영상 시청 - 자기소개 /모임소개 - 키워드 토크 - 질문박스 - 연대의 메시지 남기기 - 모임장소는 서울 마포구 망원역(지하철 6호선) 부근에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응답내용 취합 후, 참석자를 확정하여 모임 2~3일 전에 별도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 본 설문지에서 수집하는 개인정보(이름, 연락처)는 모임장소안내, 일정공지 등 본 행사의 안내를 위해서만 활용됩니다. 문의 : 02-737-5763 / [email protected] (민우회 여성건강팀/노새, 제이 활동가)17.08.21민우회54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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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여성노동[후기] 성별임금격차를 까는 '포에트리슬램' 워크숍8월 15일, 비내리는 홍대 앞 카페 HUGIN. 분노와 공감과 흥이 넘치는 워크숍이 신나게 진행되었습니다. 성별임금격차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그것을 포에트리 슬램으로 만들어보는 자리! 포에트리 슬램이란? 자신이 쓴 글을 라임을 섞어 역동적으로 읽어 내려가는 낭독 대회, 또는 퍼포먼스 레즈비언 갱스터 듀오 <하레와 우야>의 우야님이 워크숍을 진행하였는데요. 포에트리 슬램 만드는 법 1. 마음을 담아 (자유롭게 OR 비트에 맞춰 OR 좋아하는 노래가사를 바꾸어) 글을 쓰고 2. 감정을 담아 (자유롭게 OR 비트에 맞춰 OR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목소리를 내면 그것이 바로 포에트리슬램입니다 :D 워크숍에 모인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의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내가 사수였는데, 남자 신입직원보다 임금이 적었던 기막힌 경험, 면접 보러 갔다가 사정없이 후려침당햇던 경험. 아빠가 되면 남자 사원은 축하 받고 엄마가 되면 여자 사원은 눈치 보이는 상황을 버벌진트의 '좋아보여'에 맞춰 노래하기도 하고 (이 곡은 곧 올라올 해장상담소 66회에서 들을 수 있어요) 상대방의 글도 바꾸어 낭독하고, 후렴도 같이 외치고, 신나는 자리! *。٩(ˊᗜˋ*)و*。 이날의 낭독음원 하나를 슬쩍 공개할게요. 다이아나님의 글과 목소리 :) pic.twitter.com/T16Vu2Xicr— 한국여성민우회 (@womenlink) 2017년 8월 18일 이날의 포에트리슬램 몇개는 8월 25일 금요일 <슬램 36.7%>에 공연될 예정입니다! 성별임금격차에 항의하는 자유발언도, 멋진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의 공연도 있습니다. 우리의 분노를 담아 같이 놀아요! 목소리 높여 같이 외쳐요! 이날 모일 분들 신청링크! 로드 중... * 왜 8월 25일일까요? 성별임금격차 100: 63.3 를 365일로 환산하면, 여자는 8월 20일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셈이라서! 그 주의 금요일에 우리의 목소리를!!!17.08.18민우회75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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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기타[후기] 7/21 페미니즘 무료입문강좌 "다시 만난 세계"지난 7월 21일 (금) 페미니즘 무료 입문교육 <다시만난세계>가 있었습니다! 이날의 강의는 크게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되었는데 1) 페미니즘과 2) 평등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예리하게 논파한 뒤 3) 페미니즘은 세계를 다르게 보게 하는 새로운 인식론, 즉 세계관이라는 점을 전했습니다. "페미니즘 = 메갈 = 여혐 = 남혐 = 그거나그거나?" "페미니즘 =여자 편을 드는 편파주의?" "페미니즘 = 여성의 지위 향상?" "평등 = 인원 수를 5:5로 맞추는 산수의 문제?" 주변에서 흔히 듣고 보는 이런 얄팍한 오해들에 대해 보다 복잡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와 예시로 길을 낸 강의였지요.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남자는 '인간'이지만, 여성은 '여성'으로 정의되어 왔어요. 유명한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 만약 로댕이 완전히 똑같은 자세와 표정으로, 다만 여성 신체로 조각했다면 - 그 조각상은 한국 미술 교과서에 어떤 이름으로 실렸을까요? 여전히 생각하는 '사람'일까요?" "<차이는 인정한다. 차별엔 도전한다>는 광고카피가 있었지요. 하지만 '차이'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개입하고 독해되고 검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차이가 있어서 차별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차별이 특정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귀의 생김새의 차이는 차별로 연결되지 않잖아요? "양성평등이라는 말을 쓰면, 남자와 여자가 원래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죠. 그러나 "여자인데 다리 오므려라, 살 좀 빼라 " "남자가 우냐, 왜 그렇게 소심하냐" 이런 말들 속에서 여자 코스프레, 남자 코스프레를 열심히 하면서 남자가 '되고' 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페미니즘은 남자와 똑같은 권리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기준은 남자가 됩니다. 또한 남자도 단일한 집단이 아니지요. 남자 중에서도 특권을 가진 (장애인이 아니고 이주민이 아닌) 일부 남자의 권리를 우리도 갖겠다는 식이 됩니다. 페미니즘은 권리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 (justice)의 문제입니다." "벨 훅스는 페미니즘은 '성차별주의와 그에 근거한 착취와 억압을 끝내려는 운동'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성차별주의가 너무나 만연해 있고 그것이 기준이에요. 그러므로 페미니스트로 우리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기존에 자연스럽게 여겼던 것들을 다르게 보고 질문하는 태도입니다." "제가 강의를 하기 위해 두 계단을 오를 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비장애인의 특권이었지만, 특권은 가진 자에게는 '특권'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요. '나는 어떤 면으로는 특권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면으로는 약자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이 특권과 약자성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다루겠다는 것, 이것이 페미니스트로 살아가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메세지입니다"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소녀시대의 '다시만난 세계' 가사를 인용하며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 '알 수 없는 미래와 벽' 앞에서도 계속 페미니즘을 한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페미니즘의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페미니즘은 계속 갱신되는 것이에요" "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우리는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도처에 있는 페미니스트들, 서로 알아보고 '희미한 빛'으로 신호 보내고 토론하고 논쟁하고,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을 수도 있지만, 다시 또 만나고, 자신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면서요. 민우회도 30년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갱신해가면서 페미니스트 단체로 활동하는 것처럼 우리 개인, 한 명 한 명의 페미니스트들도 자기를 계속 갱신하면서, 점점더 멋진 사람으로, 점점 더 자기 자신으로, 죽는 순간까지 진화하는 영혼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서로 둘러앉아 여기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오늘 강의에서 어떤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는지, 서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날 민우회 강의에 처음 온 소피아님의 후기를 개제합니다. 본인의 경험과 함께 강의에서 느끼고 깨달은 점을 정성껏 진솔하게 적어주셨어요. 소감지에 많은 분들이 정성성껏 답을 해주셨는데요. 그 중 몇개를 추려보겠습니다. ============================================================ - 다시 내가 업그레이드되는 시간 - 충전! - 한 명의 페미니스트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감을 잡았다. - 아, 정말 입에 머물기만 하고 내뱉기 힘들었던 "나…. 나는 페미니…. 스트야"를 이제 떨지 않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나쁜 질문에 대답하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만들기" 이 부분이 좋았어요. 항상 페미니즘 주제로 얘기하면 설득이 어려워서 힘들었는데, 질문 자체에 대한 질문이 필요한 거 같아요. - 너무 좋고 멋있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손이 떨리네요. - '우리'를 생각만 해도 강해져! - 새롭게 보이는 세계와 새롭게 보이는 나! - 아는 줄 알았았는데 사실 몰랐던 세계를 만났네요. 드디어 만났어… ㅠ_ㅠ ============================================================ 9월에는 십대를 위한 <다시만난 세계>가 열리고요, 그 이후로도 계속 다양한 버전의 <다시만난 세계> 열릴 예정입니다. <다시만난 세계>가 이어지도록, 우리 안에서 새로운 세상들이 탄생하도록 이 강의를 후원해주세요 :D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0182?p=p&s=hrl&_ga=2.209699025.2146318046.1499301927-6114789.1476959875 " 소녀시대도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 마'라고 노래했죠. 어느날 짠하고 기적이 오지 않습니다. 이 입문강좌도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개미후원하면서 만들어낸 거예요" - 전희경 쌤의 <다시 만난 세계> 강의 중17.08.17민우회756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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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기타[지역민우ON] 우리동네 여성영화제(고양파주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7월 지역민우온은 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서 공동주최한 고양여성영화제, 원주여성민우회에서 주최한 원주여성영화제를 소개합니다! 2016년, 100만 이상 흥행작 26편 중 여성 주인공을 소재로 한 작품은 단 6편이었다고 하죠. 씩씩하고, 당당하고, 호기심 넘치고, 용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여성 얼굴들에 대한 재현에 목마른 우리가 각 지역에서 직접 여성영화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영화제를 주최한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활동가의 목소리로 그 날의 다채로움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고양> 촛불대선을 거치며 외쳤던 광장의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당연한 것들이 결코 당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더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지금은 너무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던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 고양에서는 ‘여성과 정치’란 주제로 영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여성, 광장에 서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제7회 고양여성영화제. ‘여성과 정치’를 주제로 잡고 영화제를 준비하며 ‘혹시 너무 어렵고, 무겁지 않을까?’라며 시민들의 호응이 없을지 모른다는 걱정으로 마음을 졸였는데 이것은 괜한 걱정이 되었답니다. 7회째 맞는 고양여성영화제는 영화제 홍보가 시작되자 대부분의 영화가 좌석이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선별하며 ‘여성과 정치’라는 주제로 한국영화를 찾기 쉽지 않아 대부분 외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영화에서 여성이 어떻게 포장되며 가려지고 왜곡되는지. 우리에게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롤모델이 많지 않음을 확인하며 더 많은 똑똑하고 잘난 여자들이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짐을 느꼈답니다. 여성영화제를 진행하며 가장 뿌듯한 순간은 역시 참여했던 시민들이 보내준 메시지 받을 때! “제 꿈은 유엔 사무총장인데요, ‘여성이 유엔 사무총장이 될 수 있나?’하는 생각에 늘 자신이 없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영화 한 편이 여성들을 꿈꾸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여성영화제의 목적이 아닐까요? by.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쏠 <원주> 여성들의 삶은 얼마나 변화했을까요? 이번 영화제는 ‘지금 여기 여성’ (우리의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이라는 주제로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차별 경험들을 영화를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여성들의 삶이 이제는 좀 나아진 거 아니냐?’, ‘남성영화제는 없는데 왜 꼭 여성영화제냐’는 이야기부터 남자가 더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공격을 우리는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거리로 나와 외쳐야 하고, 강남역 살인사건 같은 여성혐오 범죄에 맞서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주여성영화제가 지역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원주여성영화제가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데요, 이번에는 20대 대학생 및 청년들이 추축이 된 서포터즈들의 활약이 컸고, 개막식을 야외에서 진행하면서 일반시민들에게 성평등 인식을 확산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복면마스크(나도 할 말 있다)’ 라는 토크 코너를 통해 20대 친구들의 차별경험과 여성으로서 느끼는 일상생활 속에 불합리함 등을 진솔하게 풀어냄으로써 여성들의 문제는 어느 한 연령층에 문제가 아니라 30대, 40대 모두의 문제라는 생각의 전환을 갖는 시간이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소망이라면 지역에서 원주여성영화제를 통해 여성영화인 및 미디어활동가를 양성하고, 영화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어 지역여성영화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원주여성영화제가 여성들이 말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내고, 비상업영화의 대중성 확보와 여성주의 문화를 확산하는 주춧돌이 되어 원주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원합니다. by. 원주여성민우회 김현숙17.08.16민우회59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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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미디어[참여] KBS와 MBC를 되찾아오는 보람찬 '불금 파티' & 적폐이사 파면 시민청원오늘(8/14), 이명박근혜정권의 언론장악을 정리한 영화인 <공범자들>에 대해 "MBC와 김장겸 사장, 김재철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원 5명이 최승호 PD와 뉴스타파를 상대로 낸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단 당연하고도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요. 더불어서 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도 함께하고 있기도 한 [돌마고_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에서 기자회견 "공영방송 정상화는 적폐인사 청산이 최우선이다- 이인호, 조우석, 고영주, 김광동의 즉각 해임을 촉구한다(기자회견문 보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7/14일 발족 이후부터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 몇가지의 소식을 전합니다. :) "미디어 홍수의 시대, 공영방송은 언론이 지향해야 할 공적 여론의 틀을 제공하고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간 공영방송 KBS‧MBC는 부패한 적폐 정권을 떠받치는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양사 방송 노동자들이 격렬히 항거하며 공정방송을 지키려 했지만 경영진은 징계와 해고로 탄압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거치면서 KBS‧MBC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권력의 치부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고봉순’과 ‘마봉춘’이라는 국민적 애칭을 얻었던 시절은 잊혀졌습니다. 그러나 두 공영방송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민의 자산입니다. 여전히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부역했던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KBS‧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공영방송 KBS‧MBC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 [돌마고_KBS·MBC 정상화 시민행동] 소개 중 #. 다섯 번째 불금파티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 문화제>에 함께 해주세요. 일시 : 2017년 8월 18일 (금) PM 7시 장소 : 여의도 KBS 본관 앞 초대손님 : 이한철, EGO TRIP *25일 금요일에는 청계천에서 돌마고 불금파티를 진행합니다. KBS MBC에 대한 기대, 좋았던 KBS MBC에 대한 추억, KBS MBC 정상화 투쟁에 대한 응원과 같은 사연을 보내주시면 선정해 당일 시민 자유 발언 코너로 넣어드리려고 합니다. [돌마고_KBS·MBC 정상화 시민행동] 홈페이지 댓글이나 메시지로 많은 사연 부탁드립니다. #. 국민의 이름으로 KBS·MBC 적폐이사를 파면하는 ‘KBS·MBC 적폐이사 파면 시민청원'에 함께해 주세요. (클릭) "이들은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자율성을 훼손해,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민주적 여론형성과 같은 방송의 공적 책임 수행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평균적인 생각과는 동떨어진 이념편향적이며 저급하고 천박한 언어로 공영방송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공적 기능 회복을 위해 공영방송 이사의 자격이 없는 ‘적폐 이사’들의 파면을 요구합니다."17.08.14미디어운동본부64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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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기타[기자회견-후기] 여성의 목숨을 범칙금 5만원으로 취급한 경찰을 규탄한다[기자회견] 여성의 목숨을 범칙금 5만원으로 취급한 경찰을 규탄한다 ▪ 일시 : 2017년 8월 11일(금) 오후 3시~3시 반 ▪ 장소 : 경찰청(서대문역 8번출구) ▪ 취지 - 8월 10일 새벽, BJ 김모씨는 ‘살인하겠다’며 여성 BJ의 집을 찾아가는 과정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끝에 경기도 모처에서 김씨를 찾아냈고 그는 한 파출소로 임의동행 돼 아침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행위로 범칙금 5만원 통고처분을 받고 귀가했습니다. 파출소 관계자는 "형사과로 넘기기에는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연합뉴스, “죽이러 간다" BJ 생방송에 경찰수사 소동…BJ에 범칙금 5만원”, 2017/08/10) - 당시 생방송을 보던 시청자는 최대 7천 여 명까지 달했으며 가기 일주일 전부터 “00년아, 대갈빡을 갈겨버리겠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 영상을 중계하였습니다. 해당 여성BJ 뿐만 아니라 강남역 여성살인사건 시위에 참여한 여성들의 사진을 중계하며 한 명 한명 씩 찾아가는 과정이 유투브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협박이며 살인행위였습니다. 2016년 5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한 강남역 여성살인사건과 불과 5일 전에 발생된 왁싱샵 살인사건 등 여성혐오범죄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의 이러한 안일한 태도와 조치는 다수의 여성들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을 간과하는 것뿐만 아니라 명백한 범죄를 묵인하는 것입니다. 본 기자회견은 여성의 목숨을 범칙금 5만원으로 취급한 경찰을 규탄하며 온라인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확산되는 혐오 범죄에 대한 경종을 알리고 제대로 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사회 : 최진협(한국여성민우회 사무처장) ▪ 참가자 발언 정하경주 ㅣ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소장 쎄러 ㅣ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부추 ㅣ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윤정주 ㅣ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강혜란 ㅣ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 주최 부산여성단체연합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민회 젠더정치연구소‘여세연’ 평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한부모연합 [발언 모음] 1. 정하경주 ㅣ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소장 이 사안 관련해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에 상담전화가 왔습니다. 한 여성 유투버를 저격하기 위해 나선 남성 유투버들이 해당 여성유투버의 신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강남역여성살해사건에 대해 추모의 목소리를 냈던 여성등을 대상으로 신상털기와 추적을 생중계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성유투버들이 여성들에 대한 신상털기, 살해협박 및 모의, 성적모욕,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범죄를 저지르며 시청자들도 댓글을 통해 해당 여성유투버에 대한 살해를 부추기며 입금을 하는 등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사안이 2016년 강남역여성살해사건 그리고 왁싱샵 여성 살해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음에도 한국사회가 어떠한 성찰을 하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해당 사안에서 협박과 실제 집으로 찾아가는 행위를 한 남성 유투버들에 대해 경범죄를 적용해 5만원 범칙금을 부과하고 돌려보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많은 여성들은 이 사회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여전히 사소하게 여기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 이전에도 온라인 상 범죄예고 사건들이 여러 차례 보도 되었습니다. 2017년 1월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한 남성이 00예고 학생을 납치해 강간할 계획이라고 범죄 예고 글 게시했고 이때 경찰 해당 남성을 바로 검거했고, 법원은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사례가 있습니다. 경찰은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도 몰카, 데이트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에 대해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경찰의 구호가 아니라 경찰 실무 현장에서 적용되어야 합니다. 여성을 표적으로 한 범죄가 더 이상 사소하게 다뤄지는 일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2. 윤정주(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번 사건은 모두 아시다 시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습니다. 밤새 살해 할 여성을 찾아다니는 이 방송은 그 누구에 의해서도 제지 받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이렇게 여성을 살해 하겠다고 찾아다니는 범죄 행위를 방송으로 버젓이 하고 있는데 아무도 관리 감독을 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입니다. 사실 어제 일어난 사건 외에도 범죄 상황을 생중계 하거나 여성들을 타켓팅 하여 희롱하고 혐오 발언을 하는 일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BJ가 하는 방송에 출연한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범죄 방송들이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는 우리나라에서 광고비로 한해 수천억원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 범죄 방송이 판을 치고 있어도 이를 전혀 제지 하는 등의 관리 감독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한 목소리라도 나올라 치면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자신들은 책임이 없고 이러한 방송을 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지웁니다. 이는 더 많은 뷰어 수를 올려 광고 수익을 더 많이 올리려는 유튜브의 또다른 전략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유튜브도 공범입니다. 올해 페이스북에는 세명의 남성이 여성을 강간하는 장면이 생중계되었습니다. 또한 지나가는 사람에게 총을 쏘는 장면, 자신의 딸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하는 장면이 생중계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대표는 사과를 하고 모니터 요원을 더 많이 늘려 관리 감독을 더 철저히 하겠다고 하고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바꾸겠다는 대책을 내 놓았습니다. 유튜브도 광고 수익만을 올리려 혈안이 되지 말고 사업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제 표현의 자유 아래 숨지 말고 이러한 범죄 행위를 관리 감독하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더불어 아프리카 TV 등 국내 사업자를 비롯한 이러한 범죄를 방관하는 사업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 합니다. 3. 부추 어제 밤, 한 남성 유투버가 어떤 여성을 특정해 살해하러 가는 과정을 생중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일을 오늘 아침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접했던 기사에 따르면 남성 유투버는 살해의 이유로 그 여성이 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이 담긴 방송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압니다. 그 말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만약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발언을 들었기 때문에 살해를 해야한다면, 이 세상 여성들, 십대들, '나이 어린 사람들'로 불릴 수 있는 모든 사람들, 장애인, 성소수자 등등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은 이미 살해범이 되어야 했던게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몇달전 지하철에서 소란에 휘말린 적이 있었습니다. 한 중년 남성 분이 술에 취해 큰 소리로 정치와 세상에 대해 논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성의 소란에 그 칸 탑승객들 대부분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소란이 계속되자 저는 그 중년 남성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목소리를 좀 낮춰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그 남성은 고개를 끄덕이곤 잠시 말을 멈추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리에 돌아와 앉자 그 남성은 다시 큰소리로 이렇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젊은 것들은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다 맘에 안든다고 난리지. 저것도 지 생각이랑 다르다고 지금 나한테 시끄럽다는 거 아니냐." 저는 공공장소에서 끼치고 있는 불편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는데, 돌아온 반응은 '요즘 젊은 것들' 에 대한 비하 발언 이었습니다. 저는 그 중년 남성에게 살혜예고를 날리고, 그 남성의 신상을 털어 공개하고, 실제로 살해하러 나서면서 그 장면을 생중계 했어야 할까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요. 말이 안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살해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약속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가 일어나지만, 그러나 공권력이 그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원칙이 지켜지도록 대처할 것이라는 믿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 가장 기본적인 안전감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온라인 공간에서 이 행동을 포착한 다른 여성들이 성북 결찰서에 수차례 신고를 했고, 살해협박생중계 방송을 한 남성 유투버는 새벽에 경찰에 검거됐다고 했습니다. 아마 신고를 했던 여성들도 이 최소한의 믿음, 가장 기본적인 안전감이 지켜질 것에 대한 기대 속에서 신고라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사건의 내용이 여기까지 였다면, 저는 또다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일어났다는 데에 분노했겠지만, 그래도 신고로 현명하게 대처했던 여성들의 행동을 보면서, 세상이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호출하고 범죄의 대상으로 삼아도, 여성들은 단지 위축되거나 공포에 질리지만은 않는 다는 것,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존엄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데에 안심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범죄가 허용되지 않는 사회에 대한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최소한의 안전감이 바로 어제 새벽에 무너졌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거 이후의 상황은 이렇다고 합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경기도 모처에서 김씨를 찾아냈다. 그는 한 파출소로 임의동행돼 아침까지 조사를 받았고,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행위로 범칙금 5만원 통고처분을 받고 귀가했다. 파출소 관계자는 "형사과로 넘기기에는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시킨 후 귀가시켰다"고 설명했다.‘ '범칙금 5만원, 형사과로 넘기기에는 사안이 경미.' 이런 말들은, 이런 말들을 낳은 경찰의 대처는 이제 한국이라는 곳을 누군가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실행하더라도 죽이지만 않았으면 5만원만 내면 되는 곳, 이런 일 정도는 경미한 사건인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까?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살아가야 될 이 사회라는 데가 그런 곳이어도, 경찰청장님, 정말 괜찮습니까? 사회적 약자를 폭력의 대상으로 삼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약자의 자리에 여성이 호출되고 있는 시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부터, 올해 왁싱숍 여성 살해 사건 까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들이 저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심 택배를 신청해서 낯선 남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남성들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다물고, 전기충격기라도 하나 사서 늘 상비하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결국은 저 개인이 조심하며 살면 될까요? 그래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여성 개인이 조심한다고, 여성 개인이 좀 더 조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준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이, 그런 폭력의 시도조차, 용남되지 않는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칙을 만들고 지킬 책임이 바로 경찰에, 국가에 있습니다. 그런 일을 하라고 우리가 위임해준 권리입니다.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남성 비하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하고, 실행하고, 생중계한 남성 유투버, 그리고 여성들의 신고를 '형사과에 넘기기에는 경미한 사안'이라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는 경찰. 이것은 명백한 위헌입니다. 4. 쎄러 어제 남성 BJ 여럿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특정인물을 신상공개하고 살인하겠다고 협박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혐문화를 비판해왔던 여성 BJ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갓건배로 불리는 여성BJ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시위에 참여했던 여성들의 얼굴과 핸드폰 번호, 집주소가 털리고 온라인 상에서 무단 배포 되었습니다. 김모BJ는 급기야 방송을 통해 “이 주소에 사는 사람이 갓건배가 아니더라도 여성이라면 죽인다”는 협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김모BJ는 불안감 조성행위라는 명목으로 고작 5만원의 범칙금을 받고 풀려났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여성들의 신상을 털며, 협박을 하고, 살인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해도 처벌은 커녕 어떠한 제재 또한 없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어느 남성 BJ 한 사람의 행위가 아닙니다. 해당 방송을 보면서 살인예고 방송에 후원을 하는 남성들, 오락거리 쯤으로 여기며 살인을 공모, 방조한 사람들. 이는 다수에 의한 명백한 “여성”을 겨냥한 살인예고였습니다. 현재에도 다수의 여성들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성희롱을 비롯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페북에서는 ‘갓건배 애미 뒤진단체’라는 가상의 페이지까지 생겨 여러 여성들의 신상을 털고 있다고 하더군요.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시위에 참여했던 여성들의 신상을 털며 협박사례들, 여성혐오에 대응하는 여성들을 ‘메갈’로 낙인찍고 사회적 활동을 제약하는 사건들, 온라인 상의 폭력과 협박, 개인들의 신상을 털며 생존까지 위협하는 사건들이 매일 같이... 꾸준히...(변함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 남겨진 여혐 댓글에 반박하는 대댓글을 남겨 공격받는 일, 강남역 시위에 참여했다가 나의 신상이 탈탈 털리는 일들이 저는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갓건배’로 살아가는 삶이 일상입니다. 언제까지 여성을 향한 범죄는 가볍게 여겨져야 합니까. 여성의 목숨은 당신에게 그저 오락거리 불과합니까? 저에게는 실질적 위협, 생존의 문제입니다. 여성을 향한 범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주십시오. 5. 강혜란(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10일 밤에 일어난 사건은 방송을 생중계한 BJ 뿐 아니라 다수가 함께 실행한 명백한 협박범죄이며 살인 실행행위였다. 이 사실은 사전에 인지한 여성들의 신고와 검거 과정이 없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모를 엄청난 사건이었다. 1. 명백한 범죄를 안일하게 처리함으로써 여성들을 향한 심각한 범죄를 묵인 방조하고 있는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범죄자에 대한 제대로 된 사법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한다. 2. 민우회는 경찰의 향후 대응과는 상관없이 방송을 한 BJ 뿐 아니라 이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고소 등 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이 과정은 이 번 일에 분노하고 우리사회의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공동고소인단 모집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3. 또한 이런 엄청난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는 현실도 묵과하지 않겠다. 온라인 환경을 바꾸기 위해 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법적인 대응활동도 진행하겠다.17.08.14민우회694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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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회원활동[30주년 기념 강연] 불나방 페미 연대기: 여성운동의 역사가 된 6개의 순간한국여성민우회 30주년 기념 릴레이 강연 <불나방 페미 연대기: 여성운동의 역사가 된 6개의 순간> 일시 : 8월 30일 (수) 오후 7:30 ~ 9:30 장소 : kt스퀘어 드림홀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8, kt 광화문 빌딩 West 1층) 6개의 짧은 강연을 들은 뒤 함께 이야기 나눠요 :-) * 프로그램 첫번째 순간, 1994년 여직원 구함 "키 160cm 이상, 몸무게 50kg 이하, 안경착용불가" - 모집채용 성차별로 44개 대기업을 고발하다 : 정강자 (전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두번째 순간, 1996년 시청률 54%의 외모품평쇼, 미스코리아 대회를 지상파에서 퇴출시키다 : 조정하 (전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사무국장) 세번째 순간, 1999년 제대로 바꾸려면 동네에서부터 - 여성들, 지방의회에서 조용한 혁명을 시작하다 : 용정순 (전 원주여성민우회 대표) 네번째 순간, 2001년 예산에도 '성(gender)'이 있다! - 성인지적 예산 분석이 지하철 손잡이 높이를 바꾸다 : 윤정숙 (전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다섯번째 순간, 2009년 당신이 생각하는 낙태는 없다 - '낙태죄'의 '죄'를 묻다 : 김희영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여섯번째 순간, 2010년 다운로드! 당신도 공범일 수 있다 - '몰카'와의 싸움을 시작하다 : 이선미 (전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사무국장) *문의 : 민우회 교육팀 02-737-5763 / [email protected] *무료 행사입니다. 참가신청 링크 : https://goo.gl/forms/wrLZjovBL9oxIdr3317.08.11민우회114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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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미디어[설문조사] 성차별적인 광고를 보신 적 있나요?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적인 광고를 보다보면 드는 생각.. 있으시죠..?? -> 아 이사람들 여혐이 없으면 광고를 못 만드는구나!(깨달음) 그동안 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 가득한 광고 보기 힘들었던 분들, 광고는 보기 힘들어도 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설문조사는 참여해주세요 :) 설문조사 대상은? 생활속에서 광고를 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500명 목표) 설문조사 기간은? 8월 31일까지 외모지적과 비하, 성희롱과 성폭력을 정당화하는 불편한 광고들... 보시고 느꼈던 점 다들 있으실텐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광고 속 여성의 이미지, 또 보고싶은 광고 속 여성의 모습은 어떤건가요? 지금 바로 설문에 참여해주세요! (설문조사 이미지가 바로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https://goo.gl/forms/QyvRBZcf4e94c0dE3 로드 중... 본 설문조사는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입니다.17.08.10미디어운동본부862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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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회원활동[영화 상영회] 파란나비효과◎ 영화 파란나비효과는 성주 사드(THAAD)배치 반대투쟁을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야기이자, 사람들의 일상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 공동체상영은 자율모금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모든 수익금은 사드배치 성주투쟁위원회에 후원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7년 8월 17일(목) 저녁8시 장소 : 성미산마을극장(6호선 망원역 1번출구) 약도--> http://movie.naver.com/movie/bi/ti/basic.nhn?code=359 **참여신청 :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작성해주세요. https://goo.gl/u5Qr4i 공동주최 : 녹색교통운동, 마포시민협력플랫폼, 문화연대, 생태지평연구소, 일상예술창작센터, 환경정의, 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 시민행동,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17.08.10민우회71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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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회원활동[워크숍] 10대, 페미니즘으로 길을 열다[워크숍] 10대, 페미니즘으로 길을 열다 : 열길 1기를 모집합니다! "단정하면서도 여성다움을 강화하는 복장규정, 성역할을 강화하고 성차별적, 성희롱 발언이 일상적인 학교를 좀 더 성평등하게 바꿀 수는 없을까?" "학내의 페미니스트들과 만날 수 없을까?" "지금 만난 페미니즘, 혼란스럽지만 나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열길은 "10대, 페미니즘으로 길을 열다"의 줄임말로 민우회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10대 페미니스트 힘주기 활동입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거리에서 ‘여성’, ‘청소년’으로 겪고 있는 성차별적 현실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열길은 앞으로 페미니스트로 학내에서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10대 여성, 페미니스트로 살고 싶은 개인들과 학내 인권동아리, 모임 등 10대 여성들과 함께 여성인권 이슈에 대한 집담회와 각 주제별 워크숍, 액션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시 : 8/22(화), 8/24(목), 8/29(화), 8/31(목) 총 4회 / 저녁 6시 30분~8시 30분 장소 : 민우회 지하1층 교육장(6호선 망원역 1번출구) 대상 : 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를 고민하는 [10대 여성] / 참가비 : 무료 신청 링크 --> https://goo.gl/forms/T7OdQUBxWYp7O81i2 8/22(화) * 오리엔테이션 * 몸다양성 워크숍 "내 몸, 내가 알아서 할께!" _윤소 ㅣ 민우회 여성건강팀 8/24(목) * 색다른 성교육 - "섹스만큼 중요해!" _로이 ㅣ 민우회 성폭력상담소 8/29(화) *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 일상적 (성)폭력에 두려워 하지않기 _문미정 ㅣ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강사 8/31(목) * 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 액션 기획 [문의] 민우회 회원팀 쎄러, 눈사람, 바사, 꼬깜을 찾아주세요! / 02-737-5763, [email protected]17.08.09민우회63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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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미디어[토론회] 4기 방송통신위원회에 바란다[토론회] 4기 방송통신위원회에 바란다 일시 : 2017년 8월 10일(목) 오후 2시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사회 :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발표 : 방송통신위원회 평가와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거버넌스 개편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토론 : 노영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박장준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 정책국장) 송덕호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상임이사)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이후 전체토론 및 질의응답 예정-17.08.09미디어운동본부50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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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미디어[기자회견 후기] 그것은 '연출'이 아니라 '폭력'입니다'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가 주최한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그것은 '연출'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기자회견이 오늘 8월 8일 오전10시,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사건 경과와 진행상황 등을 공유할 수 있었는데요, 참가자들의 발언 일부를 모아보았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요구를 검찰과 영화계, 정부, 언론에 전달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및 참가자들의 발언 전문은 홈페이지의 자료집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기자회견문 및 자료집 읽으러 가기 ※ "피해자는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영화 "뫼비우스" 시나리오를 수령하고, 캐스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김기덕 감독은 피해자에게 폭행 및 시나리오에 없는 연기를 강요하였습니다." -서혜진 변호사의 사건 경과보고 중 "피해자가 있는 영화현장은 이미 예술이 아닙니다. 우리 공동대책위의 149개 단위를 포함한 전 국민은, 검찰이 이번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피해자는 사건이 있었던 4년전부터 자신의 피해를 알렸습니다. '그동안 왜 가만히 있었느냐'는 비난은 옳지 않습니다. 이러한 비난은 멈추어야 합니다. 폭력으로 연출된 영화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영화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일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함은 당연함에도 노동현장에서 폭력이 자행되었습니다. 피해자가 다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 '영화'가 되길 바랍니다." -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조 위원장 "이번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어디에서도 폭력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이러한 일이 또 발생하지 않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대의를 위해서 여태 수많은 여성배우와 여성영화인들이 당한 성폭력을 감춰왔고 많은 동료들을 잃어야 했습니다. 수많은 문제들이 권위적 제작자들의 폭력아래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 됩니다." -박재승 찍는페미 대표 "영화현장에서의 폭행은 절대 연기지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다른 연기를 현장에서 강요하는 것 역시 연출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명 감독/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범죄행위까지 용납되는 잘못된 관행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이명숙 변호사 "성폭력 피해자들, 가해자가 우월적지위에 있는 사건의 피해자들은 자신의 당한 피해를 드러내기보다 숨기고자 합니다. '신고 시점이 언제냐'는 논쟁은 그야말로 사건의 본질과는 관계없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수정 교수 ‖ 영화·방송·문화예술계 성폭력 및 인권침해 신고 ‖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2017. 8. 8.부터 2017. 9. 7.까지 한 달 간 영화·방송·문화예술계 성폭력 및 인권침해 사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제보를 받습니다. 1. 김기덕 감독 관련 피해 사례 제보 김기덕 영화감독이나 김기덕 필름 제작사와의 관계에서 성폭력, 성상납요구, 폭력, 불공정계약, 권력관계에서 파생된 인권침해 등 인권침해사례를 직,간접적으로 알고 계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 제보 영화·방송·문화예술계에서 발생한 성폭력, 성상납요구, 폭력, 불공정계약, 권력관계에서 파생된 인권침해 등 모든 사안에 대하여 불이익을 받거나 피해를 보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제보해 주신 분들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철저히 비밀 보장됩니다. 2017. 8. 8.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사)여성영화인모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찍는페미,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26개소), (사)한국성폭력상담소, (사)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사)한국여성의전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변호사 신현호·이명숙·강연재·오지원·김민아·김보람·박선영·서혜진·장경아·황수철·강두리,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홍승기(인하대 법전원 교수,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특별위원장) TEL. 02-599-0222 전화신고 접수시간 9:00 - 20:00 FAX. 02-599-1215 이메일, 팩스 상시 운영 E-MAIL. [email protected] ※ 본 신고접수는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에서 지원합니다.17.08.08미디어운동본부745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