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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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기타[후기] 성평등 세상을 여는 바자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정말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평등 세상을 여는 바자회,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위 사진들은 전국디바협회 @for_diva_ 와 안남여자고등학교 @Annam_GHS의 트위터에서 가져왔습니다) (개장 직전 풍경_ 아직 열지 않은 입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꼭 필요한 페미니즘 활동에 필요한 재정마련을 위한 바자회 올해로 네 번째였는데요, 해가 갈수록 더 좋은 물건들이 더 많이 모이고 더 많은 페미니스트와 주민들이 찾아와주시고 있어요. 바자회 참여가 '모두가 즐거운 후원'의 한 방법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D 10시 반 바자회가 열리자마자 북적북적 인산인해! 역대최고로 많이 들어온 옷들! 과연 다 팔릴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온갖물건이 다 있던 '다있소'코너. 개장하자마자 몰려든 사람들로 러쉬! 안쪽에는 아동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좋은 그림책과 옷들이 가득. 신제품 혹은 약간 고가의 물건들이 모여 있는 지하 1층 민우 명품관! 명품관에서 보물을 건졌다는 분들이 많지요. 오전에 좋은 물건이 실시간으로 쫙쫙쫙 빠져나가 늦게 오신 분들은 좀 아쉬우셨을 거에요. 좋은 물건 사고 고르느라 피로해진 분들을 위해 한켠에서는 맛있는 쿠키와 머핀. 그리고 커피와 매실차 등이 있는 작은 카페도 있었어요. 하루종일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신 덕분에 몸은 지쳐도 마음은 더없이 행복한 활동가들의 모습입니다 :D ....마지막으로, 바자회 물품 속에 함께 보내주셨던 편지와 쪽지들도 슬쩍 공개할게요. 일일이 답장 해드리지는 못 했지만, 지지와 응원의 메세지에 힘이 났습니다. 신제품들을 보내주신 업체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직접만든 목걸이와 귀걸이를 후원해주신 핸드메이드 주얼리 혜안, 가방을 보내준 팀버라인, 책을 보내준 출판사 휴머니스트, YES24, 현실문화, 프로그램을 보내준 한글과 컴퓨터, 굿즈를 보내준 ize, 해광 손봉훈 선생 신안 갯발천일염, 삼광글라스락, 이브콘돔, 미도화장품. (이솔화장품은 물품 대신 후원금을 보내주셨어요) 업체는 아니지만 중고가 아니라 새 물품들을 대량으로 보내주신 분들이 있지요. 수제 비누를 보내준 꼼작공방 (카페 그린나무), 고양이화투 세트를 보내주신 silverforest님, 명란젓갈과 낙지젓갈 몇십통을 보내주신 사랑초님, 도시락통과 반찬통 등 밀폐용기를 무려 몇백개 보내주신 찬님. 그 외에 이날잡아 찾아주고 물건 보내주신 후원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깨끗하고 좋은 물건 한아름 보내주신 덕분에 멋진 바자회가 되었어요. (덕분에 상반기 세달치의 적자를 메꾸었다는 좋은 소식을 슬쩍!) 이 마음과 정성 모아서, 한국여성민우회, 페미니스트들과 사회적 소수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성평등한 세상으로 한발짝 나아가도록 할게요. 계속 민우회에서 뵙겠습니다! ^^/"17.04.27민우회541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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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반성폭력성폭력피해에 공감하는 첫사람 양성교육이 열립니다!성폭력피해에 공감하는 첫사람 양성교육이 열립니다! 성폭력피해에 공감하고, 피해자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첫사람 침묵하지 않고 문제제기하는 첫사람 2017년 ‘첫사람’은 성폭력전담재판부의 재판을 모니터링하며, 성폭력 재판에서 왜곡된 통념이 사건의 공정한 판단을 흐리고 있지 않은지, 전담재판부의 취지에 따라 피해자의 형사사법절차에 대한 참여권이 잘 보장되고 실현되고 있는지를 지켜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교육 신청서 https://goo.gl/swVJik <강의 선택 및 신청시 유의사항> * 필수강의는 성폭력전담재판부 모니터링 활동을 위해 필수로 수강해야하는 강의입니다. * 선택강의 “‘무고’는 어떻게 성폭력피해자를 피의자로 만드는가(허민숙)”는 필수교육 신청자 외에도 누구나 들으실 수 있는 열린 강의입니다. * 필수강의만 수강, 선택강의만 수강, 필수/선택 강의 둘 다 수강 모두 가능합니다. <강의 프로그램> 5월 17일 10:00~16:00 필수강의 1강 나의 성인식을 점검하다 | 정하경주(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2강 형사사법절차와 성폭력피해자의 권리 | 정혜선(법무법인 이산) 3강 첫사람 재판동행지원단이 간다! | 정예원(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5월 24일 19:30~21:30 선택강의 ‘무고’는 어떻게 성폭력피해자를 피의자로 만드는가 | 허민숙(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일시 및 장소>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20 100주년 기념교회 사회봉사관 - 17일 10:00~16:00 -4층 - 24일 19:30~21:30 -지하2층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02-739-8858(도미, 은사자), [email protected]17.04.25성폭력상담소95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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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반성폭력'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 2017 공동체 내 성폭력을 직면하고 다시 사는 법 토론회(장소변경)* 토론회 신청자와 대기 신청자 모두 참석하실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하여 대기신청자분들도 토론회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입니다.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 2017 공동체 내 성폭력을 직면하고 다시 사는 법> 토론회 신청자, 대기 신청자를 위한 공지입니다. 반드시 확인 부탁 드립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이 신청을 해주셔서 기존에 공지 되었던 <여성플라자 회의실(2층)>에서 <마포구청 대강당>으로 장소를 변경 하였습니다. 장소를 변경하게 되면서 기존 신청자뿐만 아니라 대기 신청자분도 참석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추가로 안내드리면 어제(4/27)를 기준으로 대기 신청자 창도 닫은 상태입니다. 주변에서 문의를 하게 된다면 이제 더 이상 추가 참석 신청이 어려움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후에 토론회 자료집과 속기록은 민우회 홈페이지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누군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강의’가 아니라 '토론회'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려요. 신청자분 중 강의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셔서요. 이날 토론회는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공동의 합의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일상에서, 각자 속해 있는 공동체의 성폭력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에 대한 여러 고민이 있으셔서 신청 해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회 현장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회와 관련해서 현재 400여분 이상 신청해주셨기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그만큼 다양할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원활한 토론을 위해서 개별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해결방안을 요청하는 질문은 가급적 지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발제의 쟁점 안에서 함께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논의 하여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에 대한 공통의 합의점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다시 한 번 **마포구청 대강당**(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으로 토론회 장소가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당일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할 것이기에, 혼잡이 예상됩니다. 15-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주시면 진행이 원활할 것 같습니다. 그럼 5월 15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혹 참석이 어려워지신다면 미리 연락 주세요.(02 739 8858, 은사자) 감사합니다^_^ ※ 가능한 신청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토론의 장을 갖기 위해, 장소를 마포구청 대강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착오없으시기를 바랍니다. ※ 대기자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기획하고자 넉넉한 공간으로 장소를 대관하였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신청해주셔서 우선 참가자 신청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현재 공지 이후부터 신청을 해주실 분들은 새로 열린 <대기자 참가신청서>에 신청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청 해주신 분들 중에서 참석이 어렵다, 연락이 오는대로 추가 참석 신청자분들께 개별 공지 드리겠습니다. ※ 대기자 참가 신청서 링크: https://goo.gl/XYMLBJ 2017 성폭력을 직면하고 다시 사는 법 토론회 :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12년 <성폭력을 직면하고 다시 사는 법> 토론회를 통해 성폭력 사건이 발생 했을 때 '함께 공생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고민했습니다.(자료집: https://goo.gl/HTdYDc) 그로부터 5년이 지났습니다. 2016년 #000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폭력 사건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성폭력 운동의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라는 개념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의미와 필요로 사용되고 있는지 현재를 평가하고 공동의 합의를 이끌어가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사전신청 필수 >> https://goo.gl/1s4xm9 신청마감되었습니다 ∎ 사회 :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 발제 1. 들어가며 : 공생의 조건을 고민하며_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2. ‘2차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에 대해_권김현영(여성주의연구활동가) 3. '100인위'가 한 것과 하지 않은 것_전희경(여성주의연구활동가) 4. 문화예술계 성폭력의 특수성과 ‘2차가해’ 담론-웹툰 <미지의 세계>사례를 중심으로_오혜진(문화연구자) ∎ 토론 김보화(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 김수경(민주노총 여성국장), 장임다혜(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주희(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 일시 및 장소 : 2017년 5월 15일(월) 오후2시~5시 마포구청 대강당 ∎ 주최 :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17.04.20성폭력상담소1066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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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회원활동[후기] <본격 포스트잇 액션> 사전 3차 거리 민우액션텀블벅 바로 가기 → https://tumblbug.com/p_action #포스트잇_액션 #안웃겨요 #고조선이야뭐야~ #왜_때문이죠 우리는 일상곳곳에서 너무나 많은 차별·혐오적 발언과 광고 등을 맞닥뜨립니다. 함께 질문하고 대응할 수 있는 포스트잇 액션 텀블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프로젝트 성공을 달성을 기원하며 그리고 다시 한번 오늘 점심시간에 망원과 홍대 일대를 돌며 포스트잇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인형뽑기방 홍보에 오빠가 웬말인가요? 다리는 여자의 자존심? 누나홀닭? #왜_때문이죠?, #안웃겨요. 집 구하는데 필요한건? 여기엔 없네요. 뭐가 순해서 좋다는 거죠? 소주광고 이런 패턴 언제까지 봐야하나요? 스타벅스 반려동물 출입금지 안내문 뭐죠? 왜 여성은 늘 "민폐녀"로 그려지나요? 예뻐 보이는 걸 왜 너님이 결정하죠? 더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트잇액션을 일상에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텀블벅 바로 가기 → https://tumblbug.com/p_action 오늘 기쁘게도 텀블벅 포스트잇 액션을 성공하여 <본격포스트잇 액션 메모지>제작에 돌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 입니다!17.04.19민우회79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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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기타[페미니즘 정치] '2017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후기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최종 인용되고, 조기대선을 앞둔 지난 4월 15일, 2017명의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페미니스트 주권자의 힘을 과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름하야, 2017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그날의 열기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후기를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빠밤 때아닌 비 예보가 있었지만 걱정과 다르게 날은 덥다 싶을 정도로 쨍쨍했습니다. 수많은 페미니스트들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워 북적였어요. 사전행사로 페미피켓DIY 부스에서 저마다의 피켓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VOTE FOR FEMINISM 스티커를 몸에 붙이기도 하는 등 여성 밴드 투스토리의 공연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에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는 페미니스트 마이크였습니다. 여성청소년, 여성성소수자, 장애여성, 온라인 페미니스트, 청년여성노동자, 기혼여성노동자, 여성폭력고발과 같이 다양한 정체성과 위치성을 가진 발언자 분들이 나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그 경험으로부터 '나의 페미니스트 정치란 무엇인가'를 끌어내주셨어요. 그중 현재 정책적으로, 사회규범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일가정양립이 여성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지우고 있는지를 말씀해주신 민우회 회원 햇살 님의 발언을 짧게 옮겨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저녁 식사시간은 몇 시입니까? 저는 초등생 두 아이와 남편과 살고 있는데 함께 저녁 먹는 시간이 9시입니다. 각자의 일터에서 8시-9시에 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녁 식사시간이 늦어진 것은 제가 일을 하면서부터입니다. 출산 후 10년동안 독박육아을 하다 저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일자리를 찾아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을 시작할 땐 기뻤지만 일을 하기 위해선 저는 휘몰아치는 전쟁들을 무수히 치루고 있습니다. 함께 사는 남편 잘 도와줍니다. 말 그대로 ‘도와주는 것’인데요. 저녁시간에 먼저 들어오면 저녁상을 차립니다. 하지만 저녁상을 차리기 전의 작업들, 더 많은 일들이 있다는 거 아시지요? 저녁상이 차려지기 전 그날의 반찬거리를 결정하고 장을 봐와서 손질하여 반찬이며 밥을 해 놓아야 하는 것. 이처럼 미리 준비해야지만 남편의 ‘저녁상 차리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후략) 그 다음은 우리 모두가 함께한 나의 페미니즘 정치 그룹토크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페미니즘은 ________세상을 만들 것이다'라는 피켓을 만들고 자신은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래서 어떤 페미니즘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죠? ㅎㅎ) 이렇게 모인 피켓과 함께 페미니스트 100인의 정치선언이 이어졌습니다. 페미니즘은 '술취한 채 택시를 타도 안전한' 세상을 만들 것이다. 페미니즘은 '무례한 질문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섹스도 즐겁고 재밌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페미니즘은 '성별란이 두개이지 않은' 세상을 만들 것이다. 페미니즘은 '낙태가 죄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젖꼭지가 당당한' 세상을 만들 것이다. 등등.. 실제로 이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페미니즘에 꼭 투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천하제일페미피켓행진! 각자 만들어온 재치있는 피켓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구호도 외치며 평화소녀상 앞까지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평화소녀상 앞에서 행진을 마친 우리는 이제는 페미니스트 주제곡이 된 듯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부르며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페미니즘 정권은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지며 앞으로도 페미니스트 직접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의 페미니즘 정치가 실현되는 그 날까지! 다시 만나요~ ♪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젠 안녕 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 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거야 다시 만난 나의 세계 ♪17.04.18민우회575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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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기타[성평등 세상을 여는 바자회] 4월 22일(토) 오전 10시 반에 엽니다![성평등 세상을 위한 바자회] 2017년 4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립니다. 어디서? 민우회 사무실이 있는 시민공간 나루. 마포구 월드컵로 26길 39 (성산동) 그날 뵙겠습니다! *。٩(ˊᗜˋ*)و*。 문의 02) 737-5763 [email protected] ** 어떤 물품들이 들어왔는지 살짝 미리 볼까요? ** 이외에도 사진에 못 넣은, 정말 새것처럼 멋진 물품들이 참 많아요 다른 페미니스트들이 잘 쓸 거라 기대하면서 정성스레 보내주신 페미니스트 후원자분들, 감사합니다! ✧ヾ(╹◡╹)ノ゙♡ 4월 22일 토요일에 만나요~!! ^^/"17.04.18민우회671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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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사회현안세월호참사 3년, 함께 여는 봄2014년 4월 16일 그 봄을 기억하고, 따뜻한 봄으로 열어가는 길에 함께해 주세요. 세월호참사 3년 '4월16일의 약속, 함께 여는 봄'입니다. **민우회 회원들은 6시반에 광화문광장 스타벅스 앞에서 만나도록 해요. (위치 :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1684665를 참고하셔요) *세월호참사 3년 특별페이지 http://416act.net/sewol317.04.14민우회48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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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미디어[토론회] 미디어 내 성평등을 위한 연속토론회 1부 "STOP_연예계_내_성폭력"미디어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연속토론회 1부 #STOP_연예계_내_성폭력 ▶ 일시 : 2017년 4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사회 : 김민문정(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토론 : 김꽃비 (배우, ‘찍는 페미’)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이윤정 (영화감독) 조인섭 (변호사, 법무법인 신세계로) 한인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주최 :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 시민정치포럼 ,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PD연합회 문의 : 국회의원 진선미 의원실(02-784-9591)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02-734-1046)17.04.14미디어운동본부666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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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사회현안[#VoteforFeminism] 페미피켓대행진에 대처하는 피켓메이커들을 위한 안내서토요일 페미피켓대행진에 대처하는 피켓메이커들을 위한 안내서. 힙하지 못할까봐 걱정이시라고요? 뭐라고 적어야할지 모르겠다고요? 침착하게 안내서를 읽어보아요. #VoteforFeminism #0415페미피켓대행진 #나는오늘페미니즘에투표한다 #광화문17.04.12민우회48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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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성평등복지[첫번째 집담회] 결국 나는 결혼했(었)다[첫번째 집담회] 결국 나는 결혼했(었)다 “결혼한 지 1년, 나의 남편은 자상하고 배려 깊고 착한 사위가 되어 있었고, 나는 남편의 팔불출 덕분에 편하게 지내는 ‘그냥 며느리’가 되어 있었다.” - 일다 기사 <결혼 고발> 중 여성들의 경험을 통해 결혼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로, 제도로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결혼 안에서 겪었던 수많은 분열, 고민, 갈등에 대해 함께 나누어요. 일시 : 4월 26일 오후 1시, 한국여성민우회 대상 : 결혼제도를 경험한 여성(이혼/기혼)이라면 누구나 문의 : 02.737.5763(성평등복지팀) 신청 : [email protected] 4월 21일까지 성함/연락처/신청이유를 함께 보내주세요. *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은 본 집담회를 통해, 가족구성의 유일한 방식인 결혼제도를 점검하고,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배제하지 않는 사회적 제도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약도 2017.4.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17.04.12민우회66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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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기타[지역민우ON] '우리'를 돌아봤던 시간, 민우회 조직문화 워크숍 후기!지난3월 민우회 전국지부 활동가들이 모여 강원숲체험장에서 조직문화 워크숍 ‘오늘부터 우리는’을 진행했습니다! 어떤 활동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더 끈끈하게 연대할 수 있는 힘을 얻었는지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이 해보고 일대 혼란이 일었다던 그 유명한 LCSI성격유형검사~! 생기샘의 설명과 함께 결과지를 받아든 우리는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성격유형들이 모여 각자 특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기도 하고 다른 성격유형을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성격유형에 따라 발표모습도 각양각색~! 또한번 웃음을 주었지요~ ‘나의 민우 페미니스트 모먼트’는 활동가들이 본인의 삶을 통해 페미니스트가 되어간, 혹은 되어가는 과정을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미리 응답을 받아 키워드를 뽑은 ‘지금,여기, 우리’,‘함께 만드는 여성주의 조직문화’에서 우리는 민감할 수도...하지만 말할 수 있어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이야기했습니다. 활동하며 팀웍을 느낀 순간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의 마음을 도닥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으로 긴 밤을 보낸 후 아침에 모여 소감을 나누며 민우 여성주의 조직문화 워크숍 ‘오늘부터 우리는’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국지부가 함께 모여 우리의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같이 나눴던 것 중, 서로 말할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지부 활동가들과 만나 소통했던 이번 워크숍은 다시 한 번 우리가 함께 연대하고 있음을... 그리고 함께 싸우고 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가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라며 다음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 BY. 춘천 '냥이' 활동가17.04.11민우회466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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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사회현안<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행사 후원을 위한 텀블벅 모금함 오픈!20170415 #Vote_for_Feminism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행사 후원을 위한 텀블벅 모금함이 오픈되었습니다! * 텀블벅 바로가기: https://www.tumblbug.com/voteforfeminism 날마다 더 위험해지고 곤란해지는 '이불 밖의 세상(!)'에서 우리는 더 많이 연대하며 더 많이 존재하기를 희망합니다! (모금함 소개 중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한데 모여 이 탈조선과 개박살의 사이공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 선언과 선거를 넘어 페미니스트 세상, 페미니스트 정권을 요구하는 자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두 둠 칫 두 둠 칫 페미니즘의 다양한 얼굴들, 다양한 목소리들이 공존하는 광장에 선 서로를 확인하며 페미니스트인 우리 자신들의 페미너지(페미니스트+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 텀블벅 프로젝트는, 4월 15일 행사의 진행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모일 수 있게끔, 일천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하고자 하며, 후원금은 공연섭외비, 음향, 무대설치 등 행사 진행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굿즈제작도 다양한 페미니스트 그룹의 연대와 참여로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어요. 후원금은 4월 15일 행사 진행에 사용됩니다. 이제, VOTE FOR FEMINISM 프로젝트 후원을 시작으로 여러분도 이 연대에 동참해주세요! 간지나는 블랙 마스크 2종, 서프러제트 보라하양초록에서 따온 로고를 모티브로한 에코백 1종, 스티커 3종을 놓치지 마세요! * 텀블벅 바로가기: https://www.tumblbug.com/voteforfeminism17.04.07민우회66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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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미디어<토론회>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토론회>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는 미디어 정책을 미래부와 방통위로 이원화 시켜 많은 정책적 혼란을 야기 시켰습니다. 이는 바로 정책의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미디어환경 변화로 인해 무료 보편적 서비스 확대를 포함한 매체 선택권 등을 담은 시청자 주권 보장, 시청자 복지 관점에서의 미디어 정책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음에도 디지털 전환 정책, 유료방송 정책, 보편적 서비스 등 방송 정책에서 오히려 시청자를 소외시키는 등 미디어 정책기구의 이원화는 시청자 복지 정책의 공백을 가중시켰습니다. 이에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부, 한국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국회의원 추혜선(정의당)은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토론회가 대선 국면을 맞아 시청자 복지 관점의 미디어 정책 필요성과 또한,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거버넌스 기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 그 결과를 수렴하여 향후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토론회 개요 -일시 : 2016년 4월 10일(월) 오후2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 -사회 : 심미선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발제 : 시청자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토론 : 김대식(KBS 대외정책부 연구원) 노영란(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오기현(PD연합회장) 유홍식(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최성은(전국미디어센터협회 이사장) 한석현(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팀장) 주최 : 정의당 국회의원 추혜선,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문의 :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02-734-1046)17.04.06미디어운동본부537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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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사회현안2017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2017년,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 여자의 몸, '외모'이거나, '자궁'이거나. 여초직장인 회사여도 고위직은 십중팔구 남자. 화장실 갈 때마다 몰카 걱정에 불안한 일상. 작년 한 해 '친밀한'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 최소 82명 ... . . 댓츠노노. '탈조선' 과 '개박살' 사이를 살아가는 페미니스트들, 이제 더 크게 움직일 때 -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가 열립니다. (지영이 지혜 지연이 지민이 유정이 선미 선영이 소영이 우리 다, 이 광장에서 만나요.) 일시 | 2017.4.15 (토) 오후2시~4시 (1시~2시 피켓제작부스운영) 장소 |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 참가자격 |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페미니스트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 오프닝 공연(여성밴드 투스토리), 천 명의 페미니스트, 천 가지 페미니즘(오프닝 마이크, 그룹토크, 모두의 마이크), 대망의 천하제일 페미피켓 대~행~진 #Voteforfeminism #Vote_For_Feminism #V4F17.04.06민우회64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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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여성노동[기자회견] 청와대의 고용평등상담실 운영단체 블랙리스트, 고용노동부는 진상규명하라![기자회견] 청와대의 고용평등상담실 운영단체 블랙리스트, 고용노동부는 진상규명하라! 일시 : 2017.03.30. (목) 오전 11시 장소 : 서울고용노동청 앞 주최 :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 순서 - 사회 : 손영주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장) 1. 발언 : - 한국여성노동자회 임윤옥 대표 “청와대에서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하는 단체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길들이려고 시도했던 걸 확인했다. 이 문제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왜 청와대의 하수인이 되었는지, 국민의 세금을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서도 써야 할 고용노동부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오늘 이 자리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려고 한다.” -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내담자 “여성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기가 그리 녹록치 않은 암담함 현실에서, 고용평등상담실의 문을 두드려 도움을 얻은 저로서는 고용평등상담실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큰 충격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21세기가 남녀평등시대이며, UN이나 국제노동기구, 심지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명시하고 있는 중요한 의제로 다룬다 할지라도, 저의 케이스처럼 종교기관이나 종교학교처럼 ‘법의 사각지대’에서 일하면서 변호사를 통해 호소하기조차 어려운 여성들에게 있어 고용평등상담실이야말로,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운영기관” “고용평등상담실로부터 지원받은 내담자로서, 노동현장에서 차별받고 피해 받는 여성노동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성평등 정책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에 고용평등상담실이 더 여성노동자의 권익에 힘쓸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전국여성노동조합 나지현 위원장 “고용노동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단체들을 보면 주로 여성 노동자, 비정규직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들이다. 여성 노동자의 권리,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인데 오히려 이런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탄압한 것.” “블랙리스트에 오른 단체들의 활동에 대해 좌파연대라고 되어 있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주로 여성 노동자와 관련된 연대를 하거나 비정규직 관련 연대를 한다. 그런데 좌파연대라고 써있다는 건 정부가 여성 노동자와 비정규직을 좌파라고 생각한다는 인식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2. 기자회견문 낭독 청와대의 고용평등상담실 운영단체 블랙리스트, 고용노동부는 진상규명하라! 지난 3월 3일 <한겨레>가 2014년 5월말 청와대에서 작성한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방안’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문건에는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의 정치적 활동을 사유로 지원을 "단계적 축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15개 단체 중 5개 단체(대구여성회, 부산여성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인천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가 "문제단체"로 명단에 올랐다. 이 단체들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4.19범국민10만촛불대회, 범야권연석회의-국가기관의선거개입진상규명 등에 참여했다는 사유로 “문제단체” 리스트에 올랐다. 광우병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와 국정원의 대선 개입에 대한 문제제기는 비민주적인 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이었다.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공익을 추구하는 집단인 시민단체의 역할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부당한 국가 권력에 저항하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문제단체의 사유로 지적된 내용들은 시민단체의 역할에 걸맞은 정당한 활동이다. 문제적인 건 시민단체의 활동이 아니라 정권에 반하는 주체들을 탄압하는 정부다. 더군다나 고용평등상담실 지원금은 각 단체에 대한 지원금이 아니라 고용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예산이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용평등법)에서 “남녀고용평등을 실현함과 아울러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이 “차별, 직장 내 성희롱,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등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는 민간단체”에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많은 내담자들이 고용평등상담실에서 노동, 성차별 사안에 대해 상담함으로써 스스로 권리를 되찾고 피해를 회복하는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다. 또한, 고용평등상담실에서는 법·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내담자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법·제도가 미비한 사안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모인 사례를 기반으로 법 개정, 토론회,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5월 11일 기획재정부는 민간단체 보조사업 1차 평가에서 '소액지원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고용평등상담실 지원을 "폐지확정 사업"으로 판단한 바 있다. 현재 고용평등 사안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고용평등상담실이 전국에 15개 밖에 존재하지 않고, 각 상담실에 대한 지원도 1인 상담원 인건비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고용평등 실현이라는 목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방안 없이 단순히 고용평등상담실 폐지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에 기획재정부의 판단이 청와대가 작성한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방안’ 보고서와 연관이 있는 건 아닌지 의문스럽다.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방안’ 보고서가 공개되었지만 청와대에서 작성했다는 것 외에는 이 문건에 누가 어떻게 개입되어 있는지, 문제단체 리스트는 어떤 과정을 통해 추려진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고용노동부가 고용평등상담실 운영단체 블랙리스트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진상규명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고용평등 실현이라는 역할을 간과하고 있는 정부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고용노동부가 앞으로 고용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2017년 3월 30일 광주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부산여성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인천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노동자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충청북도지역본부,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17.04.03민우회52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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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반성폭력[기자회견]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및 무고죄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한다[기자회견]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및 무고죄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2016년 6월, 유명연예인 박00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와 고소가 이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상태로 해당 연예인에 의해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고 밝혀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유명연예인 박OO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신고한 피해자 4명을 모두 성폭력(강간)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하였고, 2명의 피해자는 오히려 무고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최초 고소인은 현재 무고와 공갈 미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두 번째 고소인의 경우에도 강간은 무혐의 처분을 당하고 오히려 해당 연예인이 역고소한 무고와 명예훼손죄로 인해 기소되어 내일(4월4일) 첫 공판에 출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가 무고로 역고소 하고 이로 인해 수사기관이 성폭력 피해자를 올바르게 보호하기보다 무고죄의 피의자로 즉각 전환하여 조사하는 현상은 매우 문제입니다.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의 강한 저항이 없으면 피해자임을 인정하지 않는 작금의 현실에서 가해자의 무고죄 남발은 성폭력 대한 왜곡된 통념을 강화시키고 가해자에게 가해져야하는 수사재판의 관심을 피해자에게 뒤집어씌워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피해자들이 더욱더 자신의 피해를 드러내지 못하고 위축될 수밖에 없게 만들고,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2차 피해에 노출된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이에,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두 번째 고소인이 기소당한 명예훼손 및 무고죄에 대한 재판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합니다. ․ 일시: 2017. 4. 3(월). 12시 ․ 장소: 서울중앙지방법원 동문 앞 ․ 주최: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348개 단체) ․ 순서 사회_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활동가 이소희 1. 경과보고 -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 김미순 2. 발언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이미경 -여성학자 허민숙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고진달래 활동가 4. 성폭력 무고죄 남발 규탄 퍼포먼스 5. 성명서 낭독-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고미경,한국여성장애인연합부설 서울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이희정) <기자회견문>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및 무고죄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한다 지난 2016년 6월,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비슷한 범행수법으로 동일인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와 고소가 이어졌다. 이후 박OO은 범행사실을 부인하며 도리어 무고와 명예훼손, 공갈 혐의 등으로 성폭력 고소인들을 역고소했다. 검찰은 박OO의 4건의 성폭력 혐의는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하면서,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두 명의 여성을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첫 번째 고소인은 1심에서 무고와 공갈미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2심을 진행 중에 있으며, 두 번째 고소인은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기소되어 1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박OO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필두로 한 연이은 유명 연예인에 의한 성폭력 사건에서 해당 연예인들은 하나 같이 성폭력 고소인을 무고로 역고소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에서 경찰과 검찰은 성폭력 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와 판단을 차치한 채, 피해자를 피의자로 취급하고 유명인을 고소한 경위를 문제 삼으며 무고에 대한 수사에만 집중하였다. 해당 연예인들과 소속사의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로 사실 왜곡이 자행되고 수사·재판기관은 무고죄에 집중하는 이러한 상황은 성폭력 피해자와 성폭력 무고에 대한 왜곡된 통념을 확산·강화하고 있으며, 성폭력 가해자들에게는 법망을 빠져나가는 수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행위들이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당한 호소를 위축시키고 성폭력 사건을 은폐시키는 효과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에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두 번째 고소인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첫 공판이 내일로 다가온 오늘, 박OO 성폭력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며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한 수사·재판기관과 언론을 규탄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두 번째 고소인의 성폭력 피해에 대한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바이다. 첫째, 이 사건은 명백한 성폭력(강간) 사건이다. 이 사건은 시끄러운 룸 안에 있던 좁은 화장실에서 발생하였다. 피해자는 박OO의 제안이나 성관계에 단 한 번도 동의나 동의의사를 표시한 적 없으며 지속적으로 거부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가해자는 힘을 이용해 피해자가 저항하기 어려운 좁은 술집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붙잡아 강간하였다. 피해자는 이러한 박OO의 행위와 정황에 대해서 경찰수사부터 검찰조사까지 일관되게 진술하였으며 최근 있었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동일하게 진술하고 있다. 성폭력 무혐의라는 결과는 수사기관의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정황에 대해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피해자는 현재 검찰의 성폭력 불기소처분에 항고한 상황으로 박OO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사법처리가 끝나지 않았다. 둘째, 연예인과 업소의 손님이라는 지위가 위력으로 작동한 성폭력 피해이다. 박OO은 유명연예인의 지위와 업소의 손님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업소 종사자인 피해자에게 성폭력 가해를 하였다. 피해자가 ‘유흥업소 종사자’였다는 사실은 합의되지 않은 성적인 요구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적극적인 저항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음을 이 사례는 극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수사기관의 공정한 판결을 믿고 신고를 하였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은 피해자에게 ‘유흥업소 종사 여성’에 대한 편견으로 진술을 의심하고 피해자의 적극적인 저항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어 이를 동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저항하거나 방어할 수 없었던 상황이나 위치성에 대한 고려 없이 박OO의 일방적인 주장(강제력 없는 합의된 성관계)을 중심으로 피해자를 피의자로 취급하며 수사가 진행되었고 언론보도가 되면서 피해가 가중되었다. 셋째,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및 무고죄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한다.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것은 사법부의 역할임에도 단순히 가해자가 역고소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러한 역할을 기망하고 성폭력 사건에 대한 명확한 조사와 판단을 미룬 채, 피해자를 피의자, 피고인의 신분으로 조사, 재판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심히 문제적이다. 피해자는 허위로 성폭력 피해를 신고해야 할 이유도 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이익도 전혀 없다. 오히려 피해신고 이후 심각한 2차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피해자는 성폭력 불기소 처분에 항고하였다. 하여 공대위는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피해자의 일관되고 구체적인 진술을 신뢰하고 균형적이고 제대로 된 재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재판부는 피해자를 피의자로 둔갑시킨 검찰의 무고 및 명예훼손에 관한 기소 이유에 대한 부당함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올바른 판결을 해야 한다. 이 사건은 무고 사건이 아닌 명백한 성폭력 사건이다. 박OO은 당시 언론의 무차별적인 보도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러한 보도를 한 언론을 상대로 고소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를 명예훼손으로 역고소하는 매우 악의적인 행위를 하였다. 공대위는 성폭력 피해자를 피의자로 둔갑시켜 성폭력을 은폐하고, 성폭력 무고를 조작하며 역고소 남발을 부추기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한다. 우리는 유명연예인 박00씨에 의해 성폭력 피해자들의 재판을 진지하고 엄중하게 지켜보면서 올바른 판결을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행동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유명연예인 박OO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법정의 실현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언론은 성폭력 통념을 강화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가중시키는 선정적 보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검찰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을 신뢰하고 균형적이고 제대로 된 관점에서 수사를 재개하라! 하나. 법원은 검찰의 무고 및 명예훼손 기소이유에 대한 부당함을 밝혀내고 올바르게 판결하라! 2017. 4. 3. 유명연예인 박00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26개소), 전국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22개소),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145개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여성지원시설전국협의회(30개소),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사)경원사회복지회, (사)수원여성의전화, (사)장애여성공감, (사)탁틴내일, (사)평화의샘, (사)한국성폭력상담소, (사)한국여성단체연합, (사)한국여성민우회, (사)한국여성의전화,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총 348개 단체17.03.31성폭력상담소68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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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여성건강월간 머리어깨무릎발 - 주름편#월간_머리어깨무릎발 #주름편 #STOP다림질 #몸다양성 내적BGM - 당연정 當年情 (영웅본색 OST) 우리사회 주름수용력 왜이렇게 낮지요?? 주름 너무 미워하지 마요! (누군가는,,예를들어 내가!!!) 주름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잖아요! * 이 달의 새로운 #외모피로지도 를 만나보세요 * 다음달 액션도 기대해주세요 제발~ #나의몸_외모피로지도 #월간머리어깨무릎발 #STOP다림질17.03.31민우회65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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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미디어[기자회견 후기]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그건,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입니다“영화계는 성폭력 방지대책 마련하라!” “재판부는 관행이란 이름으로 성폭력 용인말라!” 2017년 3월 8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동문 앞에서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의 항소심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6일에는, <씨네21>과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가 함께 ‘그건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입니다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긴급포럼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은 포럼의 연장선으로서,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을 다루는 재판부에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의 발언을 모아보았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단은 영화계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법원이 묵과하고 나아가 이를 ‘영화계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으로 용인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다시 판단되어야 합니다. (중략) 이 사건을 지속적으로 주목하며 영화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문화계 전반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에 대해 사례를 모으고, 드러내고, 뿌리 뽑기 위한 활동들도 함께 고민해 나가려고 합니다. ” - 정하경주(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소장) “문화예술계의 성폭력을 살펴보면 ‘관계’와 ‘구조’의 영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그동안 영화촬영이라는 미명 하에 얼마나 많은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을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한국영화역사 70여 년 동안 연기의 행위를 추행이라고 이야기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가 있었던 걸까요? 합의되지 않은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촬영이라는 미명으로 배우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해왔던 것은 아닐까요?" -김미순(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추행을 저지르고 그것을 ‘배역에 몰입한 연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에 남성 배우를 상대로 그렇게 사전에 말도 없이 폭력을 휘두른 적이 있습니까? 교통사고 씬을 찍을 때 말도 없이 차를 박고, 폭행 씬을 찍을 때 합 도 맞추지 않고 주먹을 휘두른 적이 있습니까? -신희주(영화감독, 여성문화예술연합) “영화계 내의 성평등적 문화를 만드는 것과, 제작 환경을 위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영화계 내의 불평등과 차별적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제도적인 개 선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중략) 우리는 영화계 현장에서 위계 차이, 남성 중심적 문화로 일어나는 육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성차별적 발언과 같은 언어적 폭력이 더 이상 묵인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꽃비(영화배우, 페미니스트 영화/영상인 모임 ‘찍는페미’) “이제 더는 미뤄선 안 됩니다. 일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만이 목 적이 되어선 안 됩니다. 영화를 위해 참아내는 것이, 버텨내고 견뎌내는 것이 영화가 되어선 안 됩니다. 더 이상 여성이라는 이유로 영화를 포기하게 만들어선 안 됩니다.” -안병호(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감독이 배우에게 어떠한 요구를 했더라도, 그것이 배우 이전에 인간인 자신이 용인할 수 있는 범위인지, 그리고 그것이 상대배우와 합의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그 안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촬영을 거부 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백재호(영화감독, 한국독립영화협회)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20분, 서울고등법원 서관에서 <남배우A 성폭력 사건> 항소심이 열렸습니다. 당초 3월 8일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가해자의 공판기일변경 요청으로 29일에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재판 방청에 함께해주셨습니다. 다음 공판기일은 서울고등법원 서관 제523호법정(4번법정출입구)에서 5월 12일 3시에 예정되어있습니다. 앞으로 열릴 공판에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봅니다. * 기자회견 공동주최 : 여성문화예술연합, 장애여성공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26개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페미니스트 영화/영상인 모임 '찍는 페미', 평화의샘,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여성연예인들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여성연예인 인권지원가이드라인 브로셔 제작 및 배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단 이미지를 통해 모금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17.03.29미디어운동본부712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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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미디어[카드뉴스] #TV조선_탈락소취 : 종편 재승인 심사에 부쳐#TV조선_탈락소취 : 종편 재승인 심사에 부쳐 #1. 곧 있으면 TV조선, 채널A, JTBC의 종편 심사가 있는데요. 1,000점 만점 기준 650점에 미달하면, 방통위는 해당 채널을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2. 세 가지 채널 중 많은 시민들의 '재승인 거부' 조치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TV조선. 설문 참여자 94.3%*가 지목한 퇴출 1순위 종편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설문조사 결과, 2017년 2월 최근 언론에서 TV조선이 재승인 심사에서 '650점'에 미달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미디어오늘, 2017년 3월 8일 심지어 심사위원들조차 그 결과를 모른다고 합니다… #3. TV조선은 이미 3년 전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습니다. 당시 TV조선은 내부 사전·사후 심의 및 공정책임 공정성 확보방안 마련, 콘텐츠 투자 계획 제출 및 이행, 보도편성비율 축소 등을 약속했지만 지켜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4. TV조선의 현 상태는 어떨까요? 1) 지난 3년 간 오보·막말·편파보도로 방통위로부터 받은 징계가 2014년 95건 -> 2016년 161건 2) '시사 교양'을 빙자한 '막말 보도 프로그램' 인 시사 토크쇼도 계속 방송 중 3) 방송 심의규정을 준수하고자 도입한 '바로 옴부즈맨'제도 역시 유명무실한 상태 4) 종합편성채널이 아닌 ‘뉴스전문채널 같은 보도프로그램의 집중편성 #5. 특히 편파적 발언을 포함한 막말이 난무하고 있는 시사토크쇼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런 행태는 여성들을 비추는 시각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6. TV조선은 그동안 심의제재를 받아온 ‘박종진의 라이브쇼’‘시사Q’ ‘정치옥타곤’ 을 폐지할 계획이지만… 지난 심사에서도 제대로 재승인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TV조선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7. 게다가! 재승인 심사를 맡고 있는 방통위는 지난달 24일 재승인 심사 결과가 이미 나왔음에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결과 공개도, 의결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8. 방통위는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방송으로서의 원칙에서 벗어난 행태를 보이는 TV조선의 재승인을 반드시 거부해야 할 것 입니다. #TV조선_탈락소취 #보기싫다_TV조선 * 소취 : 소원성취의 줄임말 ** 종합편성채널 : 줄여서 종편(綜編)이라고도 한다. 뉴스 보도를 비롯하여 드라마·교양·오락·스포츠 등 모든 장르를 편성하여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을 말한다. 모든 장르를 편성한다는 점에서는 지상파와 차이점이 없으나 케이블TV(유선텔레비전)나 위성TV를 통해서만 송출하기 때문에 여기에 가입한 가구만 시청할 수 있다. 또 24시간 종일 방송을 할 수 있고, 중간광고도 허용된다. (출처 : 두산백과) *** 3/21,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 기자회견문> 불합격점 받은 TV조선, 방통위는 재승인 거부하라!17.03.23미디어운동본부77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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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여성노동'3.8성별임금격차해소를위한 조기퇴근시위 3시STOP'후기'여성들이 일하는 직군은 왜 임금이 낮은걸까?' '왜 남자동기 연봉이 나보다 높은 걸까?' 위 질문에 궁금해 하고 분노하는 분들과 모여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3시 STOP 조기퇴근시위'를 함께했는데요. 그 날의 생생함이 담긴 사진들이 가득한 후기를 공개합니다!! 한국의 성별임금격차인 100:64를 하루노동시간인 8시간으로 환산하면, 여성들은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셈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3시에 광화문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해주셨는데요. 색색의 깃발도 보이고, 분노를 상징하는 빨간색 아이템도 보이네요. 그리고 조기퇴근이 어려운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3시에는 일하던 걸 멈추고 SNS 인증을 통해 함께 해주시기도 했답니다~ 세종대왕 앞, 무대 위에서는 네 분이 발언을 해주셨어요. - 발언① 최저임금 일자리를 차지하는 여성 (알바노조 조합원) - 발언②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정부 여성 일자리 정책 규탄 (사회서비스 바우처 노동자) - 발언③ 남자동기 연봉이 나보다 높다는 것을 알았을 때 (게임회사 직원) - 발언④ 여성의 경력단절 (교직원공제회 콜센터 해고자) 그 중, 민우회 회원 서하나님의 발언을 옮겨봅니다. “면접장에서 제가 희망연봉 말하니 면접관이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여자가 돈을 그렇게 많이 받아서 어디다 써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 남자는 어디다 써요?’, ‘아니, 왜. 남자는 한 2,3년차 되면 쓸 데가 좀 생겨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 여자는 원래 돈이 더 많이 들어요. 미용실 커트만 해도 남자커트는 7천원, 여자커트는 9천원이에요!!” 발언을 다 듣고는 동요 ‘그대로 멈춰라’를 개사한 ‘3시에 멈춰라’를 함께 불러보며 카드섹션을 하기도 했어요! 1절의 가사 일부가 기억나네요~ ♪똑같이 일을 해봤자 어차피 100:64 세시부턴 무임금이다 그대로 멈춰라 성별임금격차 OECD 1등인데 억울해서 못 살겠다 돈을 내놔라♪ 노래를 배워보고 나서는 행진을 시작했는데요.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 보신각을 지나 ⇒ 고용노동부 앞에서 힘차게 성별임금격차해소를 외치던 중 마침 눈이 내려~ 더 힘차게 외쳤습니다. 그리고 소라탑을 지나 정부종합청사까지 이동한 후 행진을 마쳤습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세시부터 무임금이다 / 성별임금격차 해소하라 위 문장을 외치고 또 외쳤는데요. 그럼에도 성별임금격차는 여전하기에 우리는...!! ...고요!! 3월 8일, 조기퇴근시위에 함께하신 분들 그리고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한 분들 까지~ 우리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꼭 다시 만나요!! **** 8월 티저글 나갑니다!! 100:64를 하루가 아닌 1년으로 계산하면 8월 22일부터는 무급으로 일하는 셈......?? 12월까지 쭉~ 무급으로 일하는 게 황당하고, 빡친다면 8월을 기대해주세요!!!! ****17.03.22민우회654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