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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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회원활동[해보면×중앙대] 이번 주 당신의 해보면은?해보면 스티커 제작 비용 후원하기_ 클릭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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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여성건강[마이 리틀 피임약]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마이 리틀 피임약> :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 아무리 그래도 안전할까? 발랑 까진 여자들만 사용한다고? 그냥 콘돔하면 되잖아? 싸게 보험적용해줄 수는 없나? 즐기기 위해 사용하면 안 되나? 2012년 피임약 재분류 논쟁 이후 3년, 곧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재분류안이 다시 논의됩니다. 병원이냐 약국이냐, 안전하냐 불편하냐 라는 접근권과 안전성에 대한 선택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피임을 둘러싼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문가에게만 맡기지 않고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여는 이야기1_ 응답하라 2012 : 피임약 재분류 논쟁의 경과와 쟁점 √ 여는 이야기2_ 피임약 참 쉽쥬~? : 페미니스트 산부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피임약의 A to Z √ 짧은 영상 상영_ 장동민에게 “피임까진 맡기지 마세요” : 지금, 여기 피임을 둘러싼 미디어의 재현들 √ [수다회] 함께 하는 실시간 채팅 : 피임, 이야기해야 한다. - 일시: 2015년 11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 장소: 한국성폭력상담소 B1 이안젤라홀 (합정역 7번 출구-약도 참조) - 주최: 한국여성민우회,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젠더건강팀 *문의 : 02-737-5763 / [email protected] (담당 : 여성건강팀 활동가 제이, 여경) *참가신청서 작성 구글문서 : https://goo.gl/DtbRLe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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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2 회원활동[해보면×너머] 스티커 활용법[ 해보면 캠페인 전체 보러가기 ] 해보면 스티커 제작 비용 후원하기_ 클릭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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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 기타[후기] 20대 여성주의로 길을 잇다 : 물, 길 6기 기획단 활동2015년 6월 16일부터 물, 길 6기 기획단 모집이 시작 되어 7월1일부터 10월30일 까지 3개월의 기간동안 여성혐오를 주제로 했던 기획단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해는 20대가 겪고 말하는 여성혐오란 무엇이고, 그에 맞서는 우리들의 행동은 무엇이어야만 하는가란 주제를 가지고 물,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3번의 회의를 거쳐서 8월21일(금) 1차 거리퍼포먼스로 <Hot Summer 여성혐오>거리행진을 진행하였고, 2차 거리퍼포먼스로 9월30일(수) <한가위X여성혐오>라는 주제로 성토대회를 진행하였답니다. [끝임없는 회의.. 그리고 물길 액션] 1차 거리퍼포먼스 <Hot Summer 여성혐오> 때는 실체 없는 여혐으로 살짝 긴장하기도 했지만 물길과 함께 여성혐오에 진절머리나셨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는 거리에서 하나의 목소리로 여성혐오 반대를 함께 외쳐주셨고요 [1차 거리퍼포먼스 Hot Summer 여성혐오] 2차 거리퍼포먼스 <한가위X여성혐오>에서는 명절에 흔히 들을 수 있는 여성혐오 발언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담아 성토대회 진행했고, 내가 기리고 싶은 여성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풍선에 내가 기리고 싶은 여성들을 적고 묵념을 하기도 했답니다. [2차 거리퍼포먼스 한가위X여성혐오] 그리고 드디어 물, 길 6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10월 30일 (금) <갈아마시는 여성혐오>티파티라 명명하고 1,2차 거리퍼포먼스 액션에 동참하셨던 분들 그리고 물,길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셨던 분들을 모시고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총화 발표회 자리를 마지막으로 3개월 간의 물, 길 6기의 액션을 마무리 짖게 되었습니다. [3차 물길6기 총화발표회 갈아마시는 여성혐오] 3차 갈아마시는 여성혐오 총화발표회 자리에서는 초청가수(코스모스슈퍼스타)를 초청해서 노래도 들으며 물길 6기의 활동발표회도 했고요. 참석하시는 분들께 "나는 여성혐오를 통해 OO하게 되었다"라는 개인별 의미도 함께 듣고 함께 응원하고 힘도 실어주는 뜻깊은 자리 였답니다. 물, 길 6기 기획단의 액션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지만 기획단의 맴버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액션들을 하시겠죠? 마지막으로 물, 길 6기 기획단 맴버들의 짧은 활동 후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나눔 : 물길은 각박한 여성혐오가 넘치는 세상에서 답답한 마음을 소리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여혐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이제 물길은 끝나지만 여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각자 자리에서 이어가면 좋겠네요. 단청 : 직접 목소리를 내면서, 혐오를 사회를 드러내면서 맞닥뜨리며 느꼈던 그 긴장감은 제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동동 : 짧은 시간 더 많은 이야기를 향한 갈증을 뒤로 한채, 나중을 기약한 수 많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또 만나리라는 예감을 저는 일상에서 강렬하게 느낍니다! 다시 만나요! =^] 민규 : 지난 3개월 동안 물길+여성민우회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어요! 오늘 다들 멋지고 당당해 보여서 자극이 되었어요.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았고, 인연이 닿으면 또 뵙길 기원 할게요 물감 : 너무 보고 싶었던 20대 페미니스트들과 너무 하고 싶던 여성혐오 반대운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습니다. 물길6기는 끝났지만, 20대 페미니스트들의 네트워크와 여성혐오 반대운동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꼭 또 만나요♡ 비홍 : 20대 여성주의자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모인 사람의 수 만큼의 생각을 듣고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줄 : 저의 모든 것의 첫번째 기준이 되어버린 물길을 통해 전 조금이나마 성장했고 이제 물길은 끝났지만 이를 말미암아 더욱 더 용기내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요거슨 역대 물길 활동사진] 『※ 물길이란? 20대 여성주의로 길을 잇다라는 슬로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주의를 실천하거나, 행동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획단 이랍니다. 벌써 6기 째네요 (우왕~) 자발적으로 모여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상상력과 행동력을 펼치는 곳이이라면 좀 더 설명이 될까요? :)』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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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0 여성노동[토론회 후기] 청년 노동, 말하는 대로!직장에서 일하며 겪은 불안과 빡침을 함께 이야기하며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였던 2-30대 여성들의 말하기대회 <어디가서 말하겠어> 이후, 지난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2시, 대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 <청년 노동, 말하는 대로: 20~30대 여성들의 일 경험을 중심으로>가 한국성폭력상담소 지하1층 이안젤라홀에서 열렸습니다. 사회는 장지연 선생님(한국여성민우회 이사·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께서 맡아주셨어요. 첫번째 발제는 김현미 선생님(연세대 문화인류학 교수)께서 해주셨습니다. <청년 여성의 일과 이동의 좌충우돌 생애사: 해법의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민우회와 만난 20명의 인터뷰에 대한 거시적인 분석을 해주셨어요. 최근 청년구직자들은 임시적 단기 취업과 장기화된 학습 또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오고가는 '요요 이행'을 겪고 있다는 점, 취업전의 훈련과 취업 기간 중 이직을 위한 자기계발과 이동을 위한 투자 등 '고비용의 취업구조'에 대해 짚어주셨습니다. 또한, 평생 여러 가지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일자리를 갖는 방식으로 '애매모호한 횡적이동'을 반복하는 동안 깊은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 최근 청년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문화산업이나 디지털/IT 분야 등에서 청년의 '자기착취'가 심해지는 모습이 관찰된다는 점도 함께 지적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인격과 노동력이 분리되지 않고 인격이 곧 노동력이 되는 등, 근무시간 외에도 항상 대기해야 하는 점, 일의 완수를 위해 전인격적 능력을 갖추도록 요구받는 등 일터의 사사화와 감정화가 수반하는 전면적인 질적 하향과 총체적인 인격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김현미 선생님의 '결론' 부분에 붙은 부제에 계속 눈길이 갔습니다. 결론의 부제는 '건강하게 일하고 사는 것이 가능한가?'. 우리가, "잦은 수평적, 하향적 이동성이 여성들의 생애기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보편적 급여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복지국가적 개혁과 이중노동시장체제의 개혁, 여성 노동자에 대한 제도적 훈련, 노동현장에서의 '인격침해'에 대한 문화 운동의 필요성, 한국 기업의 책임과 사회적 역할, 사회적 임금이나 기본소득과 같은 제도의 도입을 우리가 모색해볼 수 있는 해법으로 짚어주셨습니다. 이어진 두번째 발제는 민우회 여성노동팀 류형림 활동가가 <20~30대 여성 20명의 일 경험을 통해 본 청년 노동의 현실과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해주셨습니다. 2014년, 민우회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10년 이상 일을 지속하고 있는 30~40대의 여성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최초의 노동 경험 당시 어떤 조건으로 일을 시작했는지가 이후의 노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첫 직장, 첫 일을 시작하게 되는 20~30대의 여성들의 경험을 인터뷰하게 되었다는 연구배경에 대한 이야기로 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청년 여성들이 겪은 노동의 현주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원에 따라 달라지는 출발선, OO인력양성과정과 인턴을 비롯한 '양질의 저임금 인력 공급 시스템'과 같은 진입 과정, 그리고 실제 노동시장에서 여성이 '배열'되는 방식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직장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아예 제외되거나, 보조적 역할에만 머무르게 되거나, 저임금에 긴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분야에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 직장에서 오랜 연차의 여성 선배나 임원까지 승진한 여성선배 등 '롤모델'이 없다는 점, '어린 여성'노동자를 생계부양자로 인식하지 않는 점 등 생생한 이야기들을 인터뷰 사례들과 함께 짚어주셨어요. 직장에서 여성들은 '쇼잉(showing)', 여자동료를 '꽃'취급하는 회사에서 여자이면서도 여자가 아닌 경계에 서는 방식으로 '생존'하고 있었으며, 군대문화와 반말, 쌍욕, 모욕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 또한 생생하게 드러내보였습니다. 죽어라 일하지만 정당한 보상은 없는 현실에서, 좀 더 나은 노동과 삶을 위한 대안으로 민우회가 제안한 구체적인 정책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현재를 저당잡히지 않을 시간과 여유를 보장하기 위하여 청년들에게 구직수당을 보장할 것 둘째, 차별 없는 채용이 가능하도록 평등이력서 사용과 채용자 성별비율 공시제를 연계할 것 셋째, 일 외의 삶이 가능하도록 업무시간 외 연락을 금지할 것 넷째, 청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신입사원에게도 온전한 연차유급휴가를 보장할 것 두 분의 발제가 끝나고,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토론자는 김원정 선생님(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 박사과정 수료). <청년 노동의 젠더 불평등 해소를 위한 담론과 실천, 정책에 대한 의견> 김원정 선생님께서는 먼저 이 인터뷰 사업이, 청년의 실패와 고통이 '노오력' 부족이라는 등, 오늘날에 넘쳐 나는 몰젠더적 청년 담론들이 간과하고 있는 지점들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는 시의적절한 작업이었다고 평가해주셨습니다. 또한 회사의 문화를 '잔혹하다'고 표현하시면서, 이 잔혹한 회사문화는 청년, 중년, 여성, 남성 누구도 피해가지 않지만 젠더화된 특성을 갖는 것 또한 분명하다는 점, 이 열악하고 잔혹한 상황에서도 임금노동을 단념하지 않으면서 대응하고 협상하는 여성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정책 대안에 관해서는, 구직수당의 도입보다는 자발적 이직자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등 고용보험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해법을 요구했으면 한다는 제안과, 업무시간 외 연락에 대한 규제 역시 자율적 협상의 영역으로 남겨두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김현미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바대로, 우리사회의 젠더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조직의 내부 메커니즘을 개조하기 위한 정책수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두번째 토론자는 김경희 선생님(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께서, <청년여성의 노동경험과 대안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정부가 만들어내는 단기적인 일자리 정책은 청년노동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 여전히 저임금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여성들의 참여비율이 낮진 않지만 직종과 직무에서 성별분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시며, 사회서비스가 상시적으로 필요한 부문을 공공부문의 질 좋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시키는 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구직수당 형태의 지원책이 이미 유럽 국가들에서는 청년실업부조 정책으로 도입되었음에 주목해야 하며, 늘 노동시장 문제에서 핵심적인 원인 제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빠져있던 기업에 대한 문제의식과 책무성 부여가 시급함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연달아 이어진 세번째 토론은 오세연 청년유니온 사무처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통계'로 잡히지 않는 청년 노동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해주셨습니다. 올해 초 청년유니온에서 진행한 '과도기 노동(인턴, 수습, 교육생)' 면접조사 사례자들의 의견을 참고로 해 노동시장 진입 초기 현황을 이야기해주셨어요. 특히 이 단계에서는 실제로는 교육보다는 '노동'에 가까운 경험들이 주를 이루어 과도한 노동시간과 업무량으로 인한 노동착취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드러났다는 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현재 직장에서의 불합리한 조직문화, 노동조건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지만,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그러한 문제들이 합리적인 토론과 조정을 통해 개선되기 어렵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고용보험제도 수정의 절실함과 '청년보장(Youth Guarantee)' 제도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토론자인 이병일 서울시 청년허브 일자리정책팀 매니저는 <더 좋은 이행을 위한 양질의 일경험 제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청년들이 인턴, 수습과 같은 현장에서의 일경험을 많이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은 '양질의 일경험'을 담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노력과 함께, "민간에 대한 더 많은 자율성 부여"와 "신뢰에 기반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 특히 복지, 돌봄, 고용, 주거, 문화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주목해야 함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토론회 자료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클릭해주세요.)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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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 여성건강[후기] 발표회+상상플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10월 27일 저녁, 성미산마을극장에서는 성형산업스파이 활동발표회+몸다양성 상상플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가 열렸습니다. 7월부터 활동해온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의 활동 내용을 재밌고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고, 성형산업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획일적인 기준의 외모 관리를 강요하는 지금의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갖가지 상상을 펼치고 모아보고자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photo by혜영 극장 로비에는 이렇게!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 x 민우회' 활동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몸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해왔던 여러 활동의 장면 장면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기획단 멤버이자 여성주의 미술활동가 '화사'의 전시 <늘 언제나 늘 가까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아쉽게도 담을 수 없었지만- 7시, 7시10분, 7시20분마다 마을극장을 가득 채웠던 사운드도 전시의 일부였는데요, 기획단들이 직접 성형외과에서 받은 상담을 녹음한 음성들이 흘러나왔습니다. 상담실장과 의사들의 리얼 목소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고급스럽게" "여기 쪼금만 더 찝어 주면" "살짝" "자연-스럽게"... 모아 놓고 들으니 좀 충격적이기도 하고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photo by혜영 깜깜한 극장의 입구에서 손전등을 집어들고 비추며 전시를 관람합니다. (상담실장과 의사의 목소리를 BGM으로) '이렇게 생겨야 한다'고 주문을 외는 성형외과 광고판들을 지나면 photo by혜영 '외모 지적질'의 장막을 뚫고 헤치며 무대 뒤 좁다란 통로를 통과합니다. photo by혜영 통로를 지나면 지친 마음을 가다듬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적어 붙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외모관리/교정의 압박을 압축적으로, 비판적 거리를 두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발표회 시작! 민우회 여성건강팀 여경 활동가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첫 순서로는 이번에 성형산업의 현실을 알아보고 고민한 결과를 담아 민우회에서 제작한 영상, <연필나라 성형산업 탄생기>를 함께 보았는데요, 그 영상을 온라인으로도 공개합니다! * 영상은 'Visual Lab 백문이불여일견'의 문준희 님이 일인다역으로 열일하셔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형산업스파이 기획단의 도미가 여성주의자로서 미용 시술을 받기까지의 경험과 함께 몇 가지 질문을 던지는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머리로는 '몸 다양성' 하지만 마음은... "우리, 날때부터 오징어였어요?" 그리고 몇 가지 질문들> "정보를 얻고 상담을 하고 서명을 할때까지, 각 절차는 정해진 플롯이 있는 한편의 시나리오 같았다. 광고이고 상술인 거 알면서도 결정한다. 이 모든 절차가 결국 내가 '수술로써 외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확인받는 과정에 불과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난 이미 내 외모에 조금이라도 뭘 보태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고, 이걸 변하게 하기 힘들다.‘외모지상주의, 여성의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같은 원론적인 얘기 몰라서가 아니다. 외모가 예전과는 사뭇 다른 경쟁력이 되었다는 것은, 외모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부당하더라도 엄연한 현실이다. -외모주의, 광고에 국한시킨-피해자라는 단선적인 표현은 성형산업이라는 커다란 구조를 잘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 같다." "왜 성형수술은 항상 개인적인 문제가 될까? 폰 판매업자를 통해 단통법을 문제삼았던 것 처럼, 전자상가 업자를 통해 전자상가 판매방식을 문제삼았던 것처럼, 성형도 여성을 타깃으로 한 사회문제로 여겨질 수는 없을까?" 서뇽은 기획단 활동 중 성형외과 방문 상담을 갔다온 경험과, 성형수술 의료과실 피해자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미용성형, 의료인 듯 의료 아닌 의료 같은 너> "신사역 부근의 아주 크고 유명한 성형외과 두 군데에서 상담을 받아보았다. 상담 전 다섯 페이지에 달하는 개인 정보를 기입하도록 했다. 성형과 크게 상관 없는 아주 구체적인 정보들도 있었는데 내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상담을 통해 성형수술이 굉장히 간단하고 아무렇지 않은 일로 여겨졌다. 상담실장이 아닌 의사와의 면담은 너무 짧았고, 의료적인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기획단 활동하던 중에 길을 걷다가 우연히 성형외과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00씨를 보게 되었다. 다가가 말을 걸었고, 기획단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00씨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정보를 보고 병원을 찾아 간 것이었고, 특히 tv프로그램 출연 의사라 신뢰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의사는 어려운 수술인데도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다고 하더니, 정작 수술이 실패하여 문제가 생기자 병원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발뺌했다. 그러나 병원 상대로 증거도 정보도 부족한 환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고, 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고, 관련 기관들도 병원에 대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성형수술을 이렇게 쉬운 일로, 해야하는 일로 권하면서 그에 따르는 위험은 환자 개인이 떠안는 사회, 이대로 괜찮은 걸까 싶었다." 발표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받아보신 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100부 한정판으로 인쇄된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포켓북! 온라인 카드뉴스로버젼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pi.1] 성형외과 알아보기 goo.gl/owTnJK [epi.2] 예약 하시겠습니까? goo.gl/jmbj3h [epi.3] 두근두근 수술 당일 goo.gl/mq4oqR [epi.4] 수술 이후가 진짜야 goo.gl/pBhH5S <땅콩씨>도 기획단이 그 동안의 활동으로 알게 된 내용을 담아 만든 결과물인데요, 그림과 구성을 담당했던 기획단의 우연, 소연이 <땅콩씨> 제작발표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p "성형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성형할 것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접근성이 높은 웹툰/카드뉴스 방식을 택했다. 성형 산업의 문제들을 블랙코미디 느낌으로 보여주되, 성형을 고민하거나 선택한 여성들을 비꼬는 방식은 아니고 싶었다. 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여성, 비윤리적인 의사 라는 이분법적인 구도로는 문제를 잘 드러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각 단계별로 시뮬레이션하듯 따라가면서, 보는 사람들이 나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건 뭐가 잘못일까 한번쯤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문제의식이 촘촘하실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끔. 성형수술을 했던 분들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게끔." 제작발표회에 대한 카메라 세례(?)와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ㅎㅎ 다음으론 기획단에 함께했던 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제이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여성건강권의 이름으로 널! 아니라고 말하다> "대다수가 민영 의료기관인 한국 의료체계 안에서 병원들은 경영을 통해 살아남으려 애쓴다. 비급여 진료로 의사들이 몰리는 것도 그 결과 중 하나고, 미용성형도 그 중 가장 큰 일부. 특히 정부의 의료관광 기조 하에 미용성형 산업은 더욱 비대해졌다. 그렇게 '산업'으로서의 의료가 커지면서 앞의 발표들에서 보았던 문제상황들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의료사고나 명백히 문제적인 광고들 이전에 '의료'가 영리 추구의 수단이 된 상황 자체가 이미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그에 필요한 규제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그 장 속에 가장 많이 놓이고 있는, 또한 타겟이 되기도 하는 사람들이 여성들이다." "현재의 문제들은 당연하거나 불가피한 것이 아니며, 이를 단속하고 개선해야 할 주체들의 암묵적인 묵인과 책임 방기 속에서 확대-고착되어 오고 있다. 미용성형 대중광고 금지, 독립적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구성, 미디어 상에서의 성형 언급 제한, 소셜커머스/어플에서 의료용역 등록 규제, 의료분쟁 시 환자 지원절차 보강 등 필요한 조치가 산적해 있고, 민우회는 이를 요구해오고 있다. 그러나 성형 산업의 문제는 단지 산업 안의 '공정거래' 문제가 아니라 영리추구에 치중하게끔 이루어진 의료체계, 의료의 공공성 붕괴의 문제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주시와 문제제기 행동이 필요하다." 기획단의 발표회 다음으로는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몸다양성 상상플랜'으로 이어갔습니다. 이번 행사 포스터에도 쓰여 있듯이 기획단들은 이번 활동을 하다가 문득, 만약 성형산업의 문제들이 설령 모두 해결된다면- 그러니까 성형수술이 부작용의 위험이 없고, 병원은 영리추구에 매몰돼 있지 않고, 비용이 마구 비싸지도 않다면- '당신은 예뻐지기 위한 성형수술을 할 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선뜻 '아니'라는 대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기준 대로) 예뻐지고 싶다' '예뻐져야 겠다'라는 우리의 마음은 성형산업 안팎으로 걸쳐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은 단지 성형산업/의료의 문제를 넘어, 누구나 다양한 몸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발표회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그러한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실천의 단계들까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조별로 나눠서 질문1) 누구나 다양한 외모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된 2040년의 서울, 어떤 모습일까? ex)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하이힐 규제법이 있음 ex) 방송에서 외모비하발언 하는 연예인에 대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일어남 ex) '엄마가 어린 시절에는 외모로 사람을 놀리거나 비하하는 풍습이 있었단다' '헉 진짜요? 옛날 사람들은 진짜 살기 힘들었겠다' ex) 강남역 압구정역 신사역 <여성의 몸, 투쟁의 역사> 기념관 개관 에 대한 각자의 아이디어들을 나누고, 질문2) 옆에 옆에 사람의 상상 아이디어 중 하나를 골라,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①개인적 실천 ②캠페인 ③법/제도적 조치 를 하나씩 생각하기 로 합니다. 각 조별 진행은 기획단의 이엔, 화사, 라일락이 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별로 나온 아이디어들을 발표! 그 중 일부만 가져와보면요, (주의: 상상, 개인적 실천, 제도적 장치 등등이 막 섞여 있음;;) TV에 다양한 외모/정체성의 사람들이 많이 나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2000~2010년대 성형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고 나옴 방송심의위와 교과서 심의위에 시민단체 참여 라면 먹고 부은 얼굴로 막 다닐 수 있는 세상? 실천하자! 라면 두개 먹고 바로 자면 된다. 일주일에 한 번쯤, 몸 가리려고 입는 넉넉한 옷 대신 입고 싶은 옷 당당히 입고 나가기! 그리고 사진 찍어 올리기 외모 자유의 날 국경일 지정 '길거리 외모 지적자에게 물싸다귀 날린 시민, 용감한 시민상 받아' 우리도 캠페인을 할까? '차이는 대박' 각종 홍보나 공익광고 에 등장하는 인물의 외모가 다양해짐 남자, 여자 대신 '사람'이란 호칭 쓰기 '면접 때 외모지적질 한 회사 벌금으로 도산' 아줌마, 아가씨 등의 호칭에 대한 외모 편견이 없어지기 잡지나 광고 등에 포토샵 거친 사진은 보정 표기 의무화 필터 없는 카메라로 셀카 찍어 올리기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못 쓰게 하기 - 대안이력서 틀 만들어 유포하기 외모 지적하는 상사에게 인사 불이익 . . . 재미있는 상상과 아이디어들이 수두룩하게 나왔습니다:D 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받아 이어서- 앞으로도 몸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나왔던 아이디어 중 하나에서처럼, 2040년에는 민우회가 외모 이슈 관련 운동을 하지 않게 되도록:)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에 밤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형산업스파이'기획단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획단 활동에 함께했던 이엔과 라일락의 활동 후기글로 발표회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기존의 나는 성형산업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가 문제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이 산업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잘 몰랐었다. 그러다가 민우회에서 성형산업의 현실에 대해서 스파이 활동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보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획단에서 활동하면서 스파이들은- 성형외과에 가서 견적 내보는 활동, 소셜커머스/성형 어플 조사, 성형 광고기사 조사, 성형 부작용 당사자/병원 관계자 인터뷰 등 성형 산업 구석구석의 문제를 파헤치는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하나하나 직접 알아가면서 심각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현실이 놀라웠고, 누군가의 건강이자 삶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쉽게 상품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 구조에서는 누군가가 피해를 입어도,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아 당사자가 혼자서 모든 상황을 겪어내야만 한다. 이 활동들을 바탕으로 10월 27일에는 우리가 그동안 파헤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발표회를 했는데, 사람이 안올까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많이 오셔서 기뻤다. 또, 누구나 다양한 몸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된 2040년의 모습에 대해서 상상을 해보았는데,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나에게는 민우회 첫 활동이었는데, 많은 것을 직접 느끼게 해준 활동인 거 같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기쁘다. :) -BY 라일락 시작은 사소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일을 그만두면서 자존감은 낮아져있었고 지나가듯 들리는 외모지적이 내 문제 같았다. 지하철, 페이스북 곳곳에서 보이는 성형외과 광고가 나에게 성형을 하면 자존감이 다시 높아지고 모든 일을 잘할 거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성형산업스파이를 모집한다’는 민우회 글이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하지만 시작은 사소했다. 하지만 활동은 사소하지 않았다. 성형산업을 들여다보고 현재 성형산업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인터뷰하고 그러면서 ‘성형을 하면 안되겠구나’ ‘성형산업이 현재 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함께 활동 발표를 준비하던 중, ‘성형산업이 문제가 아니라면, 성형이 부작용도 없고 현재처럼 산업화가 문제화 되지도 않고 고비용이 아니고 심지어 아프지도 않다면 ‘나’는 성형을 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사소했지만 사소하지않았던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성형산업의 문제점만 비판하는 것이 아닌, 성형산업에 종사하거나 성형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닌, 위 질문에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는 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요즘 자꾸 성형이 하고싶어진다는 이유로 성형스파이 활동에 참가했다. 그러나 나는 사실 성형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지금 나는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성형을 할 것인가?‘ 질문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누군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 새롭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BY 이엔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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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8 회원활동[해보면×광주민우회]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이건 그냥 안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너무 위험한데, 계속 되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이상한 거죠." "재난 관리를 그렇게 철저히 하는 일본에서 그 정도인데, 한국에서 핵문제가 생기면 더 얼마나 끔찍할까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구체적인 두려움이 된 원자력 발전. 한국에도 23기가 가동중. 해보면 캠페인을 만들던 회원 워크샵에서도 원전에 대한 갑갑함을 이야기했었어요. 에너지 부족 운운하면서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는 주장들에 답답해하며 그렇게 필요하면 '원전, 필요하면 필요한 지역에 짓기' 운동을 하자고, 그럼 일단 서울에 지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성토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추가 원전 건설을 추진중. 그리고 영광에선 가동중인 원전을 멈추고, 추가 건설도 하지 말자는 주민들이 모여 매주 '탈핵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10:30에서 4시까지. 50분을 속보로 걷고 10분을 쉬며 걷는 긴 길. 거의 20Km인 이 거리를 매주 모인 사람들이 걷습니다. 그것도 2012년 11월 26일부터 매주! '연결될수록 강한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바라며 광주여성민우회는 <해보면 실천>으로 152번째 영광 탈핵순례를 함께 했습니다. [ 해보면 캠페인 전체 보러가기 ] 해보면 스티커 제작 비용 후원하기_ 클릭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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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여성건강[후기] 두 번의 여성건강 이야기모임, 어떤 얘기 했냐면요:)#생리계의 은둔고수들의 생리비법 공개 #문컵 #생리대 #서른넘어 건강하기 #임신출산과 상관없는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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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 성평등복지[북콘서트]내가 살 집은 어디에 있을까?<북콘서트> 내가 살 집은 어디에 있을까? 비싼 월세가 답답하고 고장난 집이 서글픈 세입자들이여 모여라! 오늘도 내 살 집을 찾아 헤메는 떠돌이 세입자들에게 집을 보는 매의 눈과 그 어떤 집에서도 인간답게 살아남는 방법을 전수하는 책 일시 :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성평등도서관 여기 (서울여성플라자 2층, 대방역 3번 출구에서 50미터) 사전신청 필수 ! 신청은 여기로☞ http://goo.gl/forms/VWep1wbp3V ■ 북토크 이야기 손님 사회 :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정 ( 내살집의 인터뷰이) 박해천 ([아파트 게임]의 저자) 최원진 (민우회 활동가)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 축하공연 : 투스토리 주최 : 한국여성민우회, 후마니타스 문의 : 성평등복지팀 02-737-5763 [email protected] (용가리, 꼬깜, 눈사람, 달래를 찾아주세요) * 책을 직접 구매하고 싶다면 여기 온라인서점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9367253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22868741?Acode=101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45878036 로드 중...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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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 여성건강④<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4. 수술 이후가 진짜야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바로가기▶ http://goo.gl/ErFzIi)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바로가기▶ http://goo.gl/RfvVMg)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바로가기▶ http://goo.gl/ChZiHn)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④ {수술 이후가 진짜야} ▼ - 마지막편! 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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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 여성건강③<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3. 두근두근 수술 당일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바로가기▶ http://goo.gl/ErFzIi)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바로가기▶ http://goo.gl/RfvVMg)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 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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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 여성건강②<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2. 예약 하시겠습니까?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바로가기▶ http://goo.gl/ErFzIi)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 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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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여성건강①<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1. 성형외과 알아보기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오늘(10/29)부터 매일 저녁 1회씩 업로드됩니다.(총 4회!)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바로가기▶ http://goo.gl/RfvVMg)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바로가기▶ http://goo.gl/ChZiHn)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바로가기▶ http://goo.gl/6Hmi2H)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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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기타팟캐스트 '거침없는 해장상담소' 10회가 업로드 되었습니다~거침없는 해장상담소 10회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10회의 제목은... '섹스, 말하고싶다' 쉽게 말할 수 없는 섹스 이야기! 더군다나 더 털어놓기 어려운 섹스 고민들.... '이기적 섹스'의 저자 은하선님과 함께 상담해드립니다!! "제가 하는 자위방법이 맞는 건가요?" "내가 섹스 얘기하는 게 너랑 자고 싶단 뜻이 아니거든?" … 상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을 클릭해서 들어주세요~~!!!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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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여성노동[후기]<어디가서 말하겠어> 말하기대회: 대나무숲에선 무슨 이야기가 나왔나지난주 금요일, 성미산마을극장에는 대나무숲 하나가 열렸으니... 말하기대회 <어디가서 말하겠어>가 바로 그것이라... 누가누가 모여 무슨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 불안과 빡침의 이야기, 후기로 전해봅니다. '팀장님 그농담 핵노잼', '잘쉬고 쓴 기획안이 때깔도 좋다', '나 오늘 연봉협상 쎄게 부를거야', '집에 가고 싶다.' '외모? 왜? 뭐?' 야심차게 준비한 5종 엽서세트가 말하기대회에 오시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사이다같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시원한 맥주와 사이다, 식사를 못하고 부랴부랴 퇴근하자 마자 달려오셨을 분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류도 준비했습니다. 부담없이 드시라고, 포스터도 한 장 함께 준비했어요. "살찌는 것은 죄가 아니다" 깨알준비의 정석(?) 화장실 문에도 화장실 거울에도 '뤼스펙-ㅌ' 존중! 존중! 존중! 존중 없는 직장 21세기 직장인들 주머니에 빼곡하게 챙겨넣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뤼스펙-ㅌ 참가자 분들의 신변보호와 재미수호를 위한 헬륨가스 가득넣은 풍선 그리고 무대한켠, 사무실 책상 하나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자리까지... 등록을 하고 대나무숲으로 들어오면- 들어오는 길에 총총히 박힌 새하얀 A4용지들.. 박봉5번 노예6번 소름8번 착취14번 . . . 이게 무슨 숫자인지는, 말하기대회에 들어가보시면 압니다! 극장 입구에는 두 개의 <대나무숲> 부스를 준비했어요. 대나무숲 부스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괜찮은 직장의 조건이 무엇인지 종이에 적어달라고 부탁하였어요. 조용히 아늑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괜찮은 회사라는 곳이 어떤 곳일지 생각해보니 절로 지난 회사생활을 생각해보게 됐는데요. 어느 곳 하나 괜찮은 회사였던 곳이 없더라고요. -괜시리 생각에 잠겨, 생각보다 오래 대나무숲 부스에 들어가 있게 되었다는 참가자의 후기 민우회가 만나 인터뷰한 20분의 인터뷰 중에서 말인지 방구인지 모를 어처구니 없는 말, 말, 말!들을 모아 준비한 작은 전시회 <말이야 방구야 展>도 있었지요. 한 분 두 분, 발걸음해주신 분들이 객석에 앉으시고, (2층에도 사람들이 있었어요!) 말하기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ㅇ마치 며느리 뽑듯 '아버지 뭐하시냐'는 질문을 받으며, 기분 나쁜 면접을 세 번이나 거쳐 한 회사의 인턴으로 취직, 인턴에게도 간지나는 명함을 주길래, 인턴도 잘 챙겨주는 회사구나 생각했지만, 인턴이란 직함 대신 다른 직함이 찍힌 명함을 가지고 정규직만큼 빡세게 일하며, '정규직 전환 해주겠다!'는 약속에 속고 속으며 단기간 계약을 반복한 홍개님의 <시집살이 노래? 아니 인턴살이 노래!> ㅇ대다수의 일하는 여성들이 직간접적으로 겪고 있었던 직장내 성희롱 문제, '누군가의 대처법'이 궁금한 소심한 당신에게 건네는 민우회원 클로이의 <소심한 성희롱 대처법> ㅇ계약직 직원은 정규직 직원과 책상 크기부터 다르더라는 것, 일을 알려주는 사람은 제대로 없고, 일에 대한 책임은 모두 자신이 져야 하는 이상한 비정규의 섬에서, 3개월 마다 재계약, 1개월 마다 재계약을 마주하며 '나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기묘묘한 느낌으로 일해온, 그림 자님의 <대기업에 존재하는 비정규직의 섬> ('이 땅의 고졸여성의 현실이 이러합니다!') ㅇ'화장실 갈 때는 허락받고 가라', '선배가 일어나면 달려가서 문을 열어라', '선배보다 항상 밥을 빨리 먹어라', '선배보다 일찍 출근하고 선배보다 늦게 퇴근해라' 직장에서 <행동강령>을 받아적으며 일해야 했던 똘님의 남초집단 군대문화 고군분투기 <직장에서 군대문화, 어디까지 겪어봤니?> ㅇ적은 팀원으로 인원을 '돌려막기'하며, '개인의 전문성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동시에 2-3개의 프로젝트를 떠맡기는 회사, 제대로 된 인사관리 시스템도, 연봉협상 테이블도 없어서 오직 팀장의 입김으로 내 승진과 연봉이 결정된다면?! 날다람님의 <내가 다음 연봉협상을 벼르고 있는 까닭> (앞서, 바닥에 붙어져있던 키워드와 숫자는, 민우회가 20분의 일하는 여성들을 인터뷰한 녹취록 전체에서 검색된 키워드와 반복횟수입니다. 전체 인터뷰 중에서 '박봉'이란 단어가 5번, '노예'란 단어가 6번, '착취'란 단어가 7번, '성희롱' 36번, '군대' 48번 등등이 나왔어요.) 이 날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놓치신 분들을 위한, 후기찬스(?) 민우회원 클로이의 <소심한 성희롱 대처법> 영상을 공유합니다! 중간중간 진행한 지푸라기토크에서는, 홍개, 그림 자님과, 그리고 플로어에 계신 참여자 여러분들과 뜨거운(?)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용기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여성노동팀 모구 활동가의, <키워드로 본 청년/여성/노동: 이렇게 일하더라> 발표! '남자', '여초회사', '롤모델', '200만원' '야근', '뤼스펙-ㅌ(respect,존중)', '꽃' 이라는 일곱가지 키워드로 민우회가 만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보았고요. 네 가지 제안을 소개하기도 하였어요. 청년구직수당, 평등이력서 사용, 업무시간 외 연락금지, 연차유급 휴가 절대 보장 등의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10/29(목) 정책토론회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곧바로 이어진 시간은, 참가자 여러분과 많은 분들이 사전신청과 함께 보내주셨던 <직장! 이 빡침의 바다에서 나를 지키는 소소한 팁>을 영상으로 만나보았어요. 끼룩끼룩 밤은 깊어가고, 바야흐로 마지막 프로그램이 남아있을 때, '모두의 대나무숲'이라는 제목으로 나눈 마지막 시간은, 참가자분들께서 들어오시며 <대나무숲> 부스에서 적은 '괜찮은 직장의 조건: 나는 이런 직장을 원한다!'를, 랜덤으로 하나씩 뽑아 모두가 낭독하는 시간이었답니다. 브금(BGM)이 샤르륵 깔리고... 왠지 모르게 뭉클했던 시간! 그 내용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셔요! (영상에서 음악이 끊기던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직장생활 힘들다, 남의 돈 벌어먹기 참 힘들다, 아 진짜 못해먹겠네... 힘들다 힘들다 되새김질 타령만 하루에도 수십 번, '나만 힘든가? 다 힘든 데 나만 못 참는 건가?' 싶었던 구구절절한 속이야기들. 말하기대회가 끝나고, 뒷풀이자리에서는 못다한 이야기들을 밤이 깊도록 깊도록 계속 나누었답니다. 우리의 밥줄과(?) 초상권을 지키는 국내최초 단체뒷태샷! 말하기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조금 더 안녕한 직장생활, 조금 더 안녕한 일과 삶을 위해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함께 만나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보아요!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바로 내일(10/29목)!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정책토론회 <청년 노동, 말하는 대로> 10/29(목) 오후2시 한국성폭력상담소 B1 이안젤라홀(합정역에서 도보10분) (솔직하긴한데 간절하기도 한 내일의 토론회 홍보! 여러분! 많이들 와주셔요! 두 번 오셔요(?!) +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 <나만 힘든가?>도 11월 중순에 나올 거에요. ▶소책자 <나만 힘든가?> 제작비 마련을 위한 해피빈 모금함(콩으로 소책자 제작 후원하기)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2243?p=p&s=hrl 민우회가 만난, 2-30대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링크 [일다] "여자는 승진 안 된다. 알고 시작해라." bit.ly/1S1GGw8 [일다] 공무원은 아닌데 공무원 비슷한 거... bit.ly/1ZMWNTc [오마이뉴스] "공무원 아닌데 공무원 비슷한 거, 7년째입니다" omn.kr/ffvq [오마이뉴스] "알고 시작해, 여자는 승진 안 돼" 아직 이런 대기업이 http://omn.kr/fgup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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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 반성폭력[후기]"첫사람 함께 하실래요?"한국여성민우회 개소 20주년 기념 발표회 "언제나 첫사람이 있었다" 후기 "첫사람 함께 하실래요?" 지난 목요일,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언제나 첫사람이 있었다” 발표회가 열렸다. ‘성폭력 피해에 공감하는 첫사람’ 활동에 참여했던 나에게는 그동안의 시간을 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했기에 기대감과 아쉬움이 섞인 채 발걸음을 옮겼다. 활동 사진 전시 외에 본 행사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었다. 활동스케치 영상 상영, 첫사람들의 말하기, 그리고 이와 관련한 토크쇼. ↑ 한 눈으로 보는 2015 첫사람 ↑ 첫사람 명단 ↑ 재판동행 후기 활동스케치 영상을 통해서는 새록새록 지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처음 교육과정에 참석했던 3월 어느 날의 사진을 봤다. 곳곳에서 성폭력을 마주하면서 남성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첫사람에 지원했던 당시의 나를 볼 수 있었다. 재판 모니터링의 사진을 볼 때는 처음으로 방청하는 재판보다도 이후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기다려졌던 기억이 떠올랐다. 쉬이 이해하기 힘든 재판정에서의 풍경에 함께 투덜대기도 했고, 판사의 말 한마디에 묻어나오는 피해자에 대한 배려심에 반가워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지점들을 배울 수 있었던, 다른 첫사람들의 존재에 감사했다. ↑ 3월 첫사람의 첫 동행 ↑ 첫사람 토크쇼 첫사람 토크를 통해서는 첫사람 활동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첫사람은 기본적으로 성폭력 관련 재판에서 피해생존자 및 그 가족들의 곁에 선다. 그렇게 공감하고, 이들을 지지한다.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첫사람이 피해생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음을 체감했다. 정작 활동을 하면서는 잘 몰랐던 첫사람의 의미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제도상의 공백을 메우고, 사법감시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비공개 재판 요청, 가해자 퇴정 요구, 화상증언실에서 진술, 증인지원실 이용 등 성폭력 관련 재판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적·제도적 지원은 현재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하거나 시행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호가 이뤄지지 않곤 한다. 첫사람은 재판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괴리를 메우고 있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성폭력재판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민의 사법참여로서 의미도 있다고 한다. 법이 기존에 작동하는 방식과 틀은 ‘다른’ 목소리와 시선들을 놓치는 위험을 지니는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시민들의 코멘트와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참여했던 첫사람 활동이 이렇게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에 놀라우면서도 반가웠다. 모든 프로그램이 흥미로웠지만, 아무래도 첫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감동적이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여 첫사람 활동에 참여한 해월은 피해자를 대리하는 국선변호인이 출석했는지를 꼭 확인하던 판사, 첫사람의 존재에 긴장하여 말을 더듬던 피고 측 변호인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법정 내 다양한 풍경들을 생생히 증언해주었다. 법학을 공부하는 미미는 처음에는 재판의 공정성이나 절차에 따른 객관적 판결을 생각했으나, 이후 중립성과 객관성이라는 것이 허구임을 느끼고 피해생존자의 편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들려주었다. 혜진은 첫사람 활동에서 나아가, 대학의 여성학 전공이 급작스레 폐지되자 이를 되살리기 위해 혼자서 서명 운동을 벌였고, 이후 여성주의 동아리를 만들어 새로운 첫사람이 되었다. 한때 재판동행 활동의 도움을 받았던 무지개는 지금은 첫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나는 이 이야기들을 들으며 어떠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두가 하나의 주체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겪으며 성장한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그랬음을 어렴풋이 느꼈다. 텍스트로 사건을 접하는 게 아니라 직접 당사자의 얼굴을 마주하며 그 곁에 서고 싶어 첫사람에 지원했다. 지원서에는 마음은 앞서지만, 피해생존자가 남성인 나를 반기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된다는 말을 두서없이 적었다. 첫사람 활동에서 만난 사람들이 반겨주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통념으로 성폭력 피해자를 구성했음을 알 수 있었고, 이후 보다 적극적이 될 수 있었다. 결국, 첫사람의 의미는 피해자 지원, 재판 동행을 넘어 첫사람이 ‘되는’ 것에 있지 않을까? 첫사람을 통해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건 우리 자신이다.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들에게 이 좋은 기회를 권하지 않을 수 없다. 첫사람, 함께 하실래요? / 첫사람 준희15.10.26성폭력상담소551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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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기타가을, 해보면, 정동길가을이 깊어가는 덕수궁 돌담길에 해보면 스티커들이 출동했습니다. 해보면 × 정동길 정동길에서 만난 분들께 해보면 스티커를 나눠드렸어요. 많은 분들이 정색해도 괜찮아를 좋아하셨답니다 한쪽에선 <바꾸문 : 바꾸고 싶은 그 문화> 골라 앵그리버드 던지기! 앵그리버드 던지기에 도전한 첫번째 주자가 뽑은 '바꾸문'은? 바로바로 종편채널 돌리기 였어요. 이후에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꼽으셨어요. 앵그리버드를 화나게 한 '바꾸문' 중에서 가장 많은 분이 꼽은 것은 뭐냐고요? 바로 외모에 대해 말하지 않는 일주일 (예상하셨나요?^^) 그리고 바뀌기를 바라지만 어려운 일로 꼽아 주신 것은.. 멈추지 않는 노동에 쉼표 찍기 ㅜㅜ 사무실에서, 단톡방에서, 각종 모임 등등에서 오늘도 해보면 좋은 캠페인! 마지막으로 동북여성민우회 최인정 회원의 '해보면'을 전하며~ 이번주도 해보는 한주 되세요 ^^ [ 해보면 캠페인 전체 보러가기 ] 해보면 스티커 제작 비용 후원하기_ 클릭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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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기타[나를 매혹시킨 여성운동가] '박순천과 허정숙' 후기입니다.10월 14일 수요일 저녁. 나를 매혹시킨 여성운동가 두 번째 시간, 허정숙과 박순천이라는 한국 현대사에서 독보적인 두 여성정치가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권김현영 선생님께서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이 워낙 대단하다 보니 ‘나를 매혹시킨’ 한국의 여성운동가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하셨어요. 박순천과 허정숙도 한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이들의 행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하셨지요. 그래서 강의 내내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 사회주의 운동 계보의 인물들, 민족주의 혹은 우파 계열의 인물들, 그리고 허정숙, 박순천과 관련된 수많은 여성운동가들의 이름들이 언급되었어요. @@ 허정숙은 대단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다고 합니다. 당시 독립운동이 사상적 사대주의 때문에 분파주의, 종파주의에 빠져 있었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코민테른이 분리된 여성조직을 만드는 것을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조선여자의 특수성’을 설득하며 근우회를 이끌었다지요. 박순천은 72년 정계를 은퇴하기 전까지 5선 의원, 야당의 최고위원까지 지낸 인물입니다. 식민지 시절에는 농촌여성의 생활에 관심이 많아서 절미운동 등 직접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운동을 했습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밥 공장, 탁아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들어도 솔깃하네요. 밥 공장~) 현재 근로기준법에 있는 산전산후휴가, 생리휴가 등을 입법시킨 주인공이도 하고요. 두 사람의 공통점은 뛰어난 조직가이자 연설가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언어로 공장파업, 혹은 농촌여성들을 조직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입니다. 박순천은 3·1 만세운동 당시 조선독립선언서를 보고는 “알아듣기 어렵고 너무 길고 지루했다“고 하지요. 또 하나의 공통점은 분파를 가리지 않고 연대?했다는 점인데요. 박순천은 남편인 변희용이 있는 한민당과 대척점에 있는 여윤형과 협력하기도 했고요. 허정숙은 분파를 가리지 않고 연애하고 연인이 전향하거나 변절하면 곧바로 이별하였지요. 전남편의 결혼식에서 축사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허정숙, 주세죽, 고명자 세 운동가들의 사진입니다. 강의 이후에 회원 '샅샅'이 생생한 후기를 보내왔습니다.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여기 옮깁니다. --------------------------------------------------------------------------------------------------------------------------------------- 강연을 듣고 영화<암살>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디스크에 가서 4,500원에 다운받아서 봤다. 권김현영 샘의 강연을 듣고나서 <암살>을 보니 영화의 역사적인 배경, 인물설정이 훨씬 눈에 잘 들어온다. 일본 총독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독립군을 친일파의 부인이 숨겨주는데, 남편에게 당당하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왜 죽으면 안되요? 일본은 전쟁 한번 안하고 이 나라를 먹었어요. 그래도 이것도 나라인데. 누군가 그냥 드린거죠. 당신같은 인간이." 남편은 친일파지만, 부인은 식민지 국민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친일파 부인 중에는 자결을 하는 여성, 아이를 데리고 떠나는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 '남편이 무사히 귀가하면 나라를 팔아먹은 것이요. 못 돌아오면 나라가 무사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영화를 보고 여성독립운동가들을 검색해보다가 주인공 안옥윤(전지현)의 실제인물이라고 하는 남자현을 알게 되었다. 1933년 만주 주재 일본대사를 암살하기 위해 노파로 분장해 폭탄을 운반하다 체포되어 고문과 단식으로 그해 돌아가셨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 영화가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에 불을 질르게한 동기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많았다. 실제로 이 영화가 뜬 이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조명이 들어갔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비참한 삶이 재조명되었고, 이에 이은 나비효과로 친일파와 친일파 후손 청산 문제가 다시 터져나온 일종의 나비효과가 벌어진 것." -나무위키 '암살'- 최동훈 감독 인터뷰 보면 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망한다는 속설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암살>은 누적관객수 1200만명, 역대 한국영화 관객수 8위를 하였다. <암살> 이후에도 1930~40년대를 다룬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외에도 영화를 좋아해서 시대적인 배경 관련하여 더 추천받아 볼 수 있는 영화가 있는지 알고 싶다. 권김현영 선생님이 강의자료를 잘 만들어 오셔서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인상적인 부분만 몇 개 가져와보았다. 1. 박순천(1898~1983) "만세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되어 도망다니다가 순천댁이라 불려서 개명하게 됨" ->본명은 박명련(朴命連). "나라 일이 급한데 암탉 수닭 가리지 말고 써야지 언제 저런 병아리를 길러서 쓰겠느냐. 암탉이 낳은 병아리가 저렇게 꼬꼬댁거리니 길러서 쓰려면 아직도 멀었다." -1952년 국회에서- -> 암탉타령에 니들은 병아리니? 라고 응수해주는 순발력 넘치는, 강단있는 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할 때 주로 까는 레파토리에 '암탉이 울면~'을 시작하는 타령이랑 '아몰랑~'이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도 비판하면서 여성혐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5선의원으로 활약, 60년대 내내 민주당 지도부 맡아. 72년 정계은퇴" ->남한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여성정치인 박순천. 서울서 당선이 안되면 부산으로 오라는 제안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사랑할 여성정치인은 어디에 있을까? (한명숙, 심상정, 이정희, 진선미, 은수미, 장하나...?) "1948년 최초의 남한단독선거에서 박순천이 종로에 출마. 이때 종로의 홍등가와 제2부인들, 첩 등은 축첩반대 공창폐지를 외치는 대한부인회 회원들에게 표를 줄 리가 있겠냐는 말을 하기도" -> 이때부터 역사깊었던 여성들간의 입장차이. 여성들 간의 이해(이익과 손해)가 다르다. "서서 16시간 일하는 여공에게 생리휴가 필요 역설하였다. 국회의원들 쫒아다니면서 설득하였고, 이후 생리휴가법=박순천법이라 할 정도로 기여하였다." -> 정말 배우신 분.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2. 허정숙(1903~1991) "분파에 관계없이 연애하고 입장이 달라지면 연애를 해소하는 철저한 콜론타이스트. 연애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 사회적 임무를 방해하기 때문에 연애로 성적본능에만 충실한 것." "그 당시 사회주의 부부는 사상이 같았다. 남편이 변절하면 부인도 같이 변절한 것으로 간주하는 등." ->정치적 견해가 다른데도 연애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박순천, 허정숙도 사회주의자이지만 지난 1강의 헬렌 켈러도 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였다고 한다는 점의 공통점. 1930년대 조선과 미국에서는 페미니즘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주의를 이야기하면서 여성을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사회주의와 페미니즘의 관계는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서 방송사마다 특집 방송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EBS다큐프라임에서 여성독립운동 다큐멘터리 '또 하나의 독립운동'이 방영되었다고 한다. 영화<암살>의 흥행, 국정교과서 문제로 올해는 역사문제로 뜨거운 해가 될 것 같다.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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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성평등복지[노년상상파티] 노후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꿈꿔보는 시간2015 성평등복지 프로젝트 <노년상상파티> 노후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꿈꿔보는 시간 ‘괜찮은’ 노후를 위해서 필요한건 정말 돈 뿐일까? 보험회사 광고가 말하지 않는 지금 여기, 노년을 앞둔 여성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회자 ∣ 유경희(그리다협동조합 대표) ∣ 프로그램 •<멋진 할머니 되기 프로젝트> 소개_최원진(성평등복지팀 활동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머니 걱정없는 노년을 상상하다.” • PT 파티 ∎ 다시 독립 하기 ∎ 돌봄은 우리 모두의 문제 ∎ 취미가 필요한 시간 ∎ 노년공동체를 꿈꿔요 ∎ 가족보다는 친구 • 할머니들의 특별 공연 • 함께 쓰는 선언문 “우리는 이런 노년을 꿈꾼다.” 발표 ∣ 일시 및 장소 11월 5일(목) 오후 7시/ 장소 성미산 마을극장(망원역 1번 출구 도보 10분/아래 약도 참조) ∣ 문의 성평등복지팀 02.737.5763/ [email protected] * 사전신청필수(전화 및 이메일, 신청 링크 http://goo.gl/forms/9Nydep5mgw ) *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소책자 <노년상상 다이어리>를 드립니다. 2015.10.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로드 중...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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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 기타[후기] 10월 신입회원 만남의 날봄바람 살랑~ 부는 시간을 지나 가을이 더 짙어지고 겨울이 가까워 오고있음을 느끼는 10월입니다. 여러분의 10월은 어떤 달일까요? 민우회의 10월은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제일 중요한(?) 신입회원 만남의 날입니다. 흐흐흐~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언제나 그렇지만 새로운 회원 분들을 만나는 날은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는 마음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회원 가입 감사 전화드릴 때 그분이 이분 이었구나 아, 저분은 이런 분위기를 가지셨던 분이구나 참 좋다 좋다 하면서 말이지요. 그런 마음으로 시작된 10월 신입회원 만남의 날에는 줄, 디모, 와스프, 연지, 민트, 와사비, 세빙, 이혜림, 자야, 나로 이렇게 총 10분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반가웠어요 여러분 :)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어색어색한 기분을 조금씩 떨쳐내었고요 민우회의 문화에 대해서도 소개를 했답니다. 명찰도 만들고, 돌아가면서 흔한 자기소개가 아닌, 민우회의 숨결이 느껴지는 색다른 자기소개도 했답니다 그리고 민우회에 먼저 와서 민우회 회원활동과 소모임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 [민우회 소모임 : 작심삼일]의 맴버 해월도 기꺼이 신입회원만남의 날에 참석하여 민우회 회원으로 경험했던 여러 일들을 얘기해주었답니다. 해월~ 고맙습니다 :D 그리고 올 한해 내가 생각해도 참 칭찬해주고 싶다 하는 것을 초록나뭇잎에 적어서 그룹별로 칭찬나무도 만들었고요 남은 10,11,12월 이내에 꼭 하고 싶은 해보는나무도 만들었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르게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그렇게 잘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회원팀은 생각합니다. 다음엔 어떤 분들이 신입회원만남의 날에 올까요 두근두근~15.10.20